반응형 인문학117 로만티크 코미디로 조선의 백성을 위로하라 Part3 (feat. 조선 최고의 로코 작가 김유정) 로만티크 코미디로 조선의 백성을 위로하라 Part3 -조선 최고의 로∙코 작가 김유정의 삶과 작품 안녕하세요~ 동사힐입니다. 😊 지난 시간에 이어서 조선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 작가인 김유정의 이야기 Part3를 마지막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열길 물 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몰라 김유정은 ‘봄∙봄’의 주인공 ‘나’라는 인물을 무시하고 있지는 않다는 점은 확실해요. 왜냐하면, 그의 사연을 이야기 해주잖아요. 일단, 작가는 어리숙한 ‘나’를 통해 웃음을 유발합니다. 해학이라는 것, 한 사람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통해 웃음을 유발하는 것이기 때문에 작가는 ‘나’를 존경하거나 숭고한 존재로 보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이 사람을 본받고 정말 따라야 마땅해, 라고 말하진 않죠. 좋아하고 사랑하.. 인문학 2021. 3. 18. 로만티크 코미디로 조선의 백성을 위로하라 Part2 (feat. 조선 최고의 로코 작가 김유정) 로만티크 코미디로 조선의 백성을 위로하라 Part2 -조선 최고의 로∙코 작가 김유정의 삶과 작품 안녕하세요~ 동사힐입니다. 😊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서 조선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 작가인 김유정의 이야기 Part2를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모쏠이 사랑에 빠지면 무서운 법, 스토커 김유정🐱👤 김유정은 자신보다 4살 연상인 박록주의 판소리 공연을 보고 첫눈에 반해요. 판소리 공연은 지금으로 따지면 가수의 공연이라고 생각하면 되어요. 박록주는 당대 최고의 가수였죠. 인기로 따지면 아이유? 넘치는 감정 표현에, 뛰어난 고음처리까지. 정말 대단한 가수였죠. 가수 박록주에게 유정은 첫눈에 반합니다. 그렇게 부끄러움 많고, 조용하던 모태쏠로 유정이가 사랑에 빠지자 무섭게 바뀝니다. 결국 모든 것을 다 .. 인문학 2021. 3. 17. 로만티크 코미디로 조선의 백성을 위로하라 Part1 (feat. 조선 최고의 로코 작가 김유정) 로만티크 코미디로 조선의 백성을 위로하라 Part1 -조선 최초의 로∙코 작가 김유정의 삶과 작품 안녕하세요~ 동사힐입니다. 😊 오늘은 조선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 작가인 김유정의 이야기를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한민국 고등학생이라면 ‘봄∙봄’과 ‘동백꽃’이라는 소설의 제목을 한 번 이상쯤은 모두 들어봤을거에요. 그러나 이 작품을 제대로 읽어본 사람은 드물어요. 작가 김유정이 여자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저는 많이 보았답니다. 오늘은 배우 김유정 말고 작가 김유정을 살펴볼 거에요. 1. 공부도, 노는 것도 잘하지 못했던 소심한 남자 김유정 🤷♂️ 시인 윤동주와 백석을 한 번쯤은 들어보셨죠. 학교에서 배우기도 했을거구요. 둘다 천재적인 소질을 지닌 문학가였죠. 그러다보니 글을 잘 쓰는 작가들은 .. 인문학 2021. 3. 17. 엣지 오브 투모로우와 이프 온리 어제 퇴근하는 길에 영화 한편을 보았는데, "엣지 오브 투모로우" 이 영화는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원작은 "All you need is Kill"이다. 1. 이 원작소설은 만화로도 만들어졌다. 원작과 영화는 여러가지 설정(인물, 사건, 배경, 결말)이 다르기 때문에 원작을 감상한 후에 영화를 본다면 매체적 특성에 따른 서사의 내용 표현을 흥미롭게 비교하며 볼 수 있다. ( 구글에서 검색하면 원작 만화를 볼 수 있다.) 2. 영화에서 주인공의 이름은 케이지(cage). cage (쇠창살이나 철사로 만든 짐승의)우리, 새장임을 감안할때, 시간의 반복 속에 갇힌 주인공의 상황이 이름을 통해 드러난다. (영화 초반에 주인공의 가슴에 달린 명찰이 유독 선명하게 보인다.) 3. 하루가 반복된다는 설정과 외계인.. 인문학 2014. 6. 13. 헝거게임 캐칭파이어를 보고 널리 알려져 있다시피 헝거게임은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이다. 어제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를 보고 왔는데 이에 관한 간단한 소감을 올리고자 한다. 1. 헝거게임2 캣칭파이어 이 영화의 가장 큰 재미는 마지막 부분에서 주인공 캣니스 에버딘과 같은 감정을 느끼는 것이다. "이거 뭐지?" 캣니스 에버딘이 마지막에 딱 이 느낌을 받는다. 뭥미? 요런거. 관객들도 대부분 그런 느낌이다. 이건 원작을 본 사람도 느낄 것이다. 그만큼 영화 연출이 관객의 맥을 빠지게 하는 것일수도 있지만.... -더 자세한 설명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므로 생략. 2. 캣니스 에버딘 다음으로 캐스팅을 잘한 배역은 "시나"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캣니스가 헝거게임 참가직전에 시나가 구타당하면서 끌려당하는 장면. 상당히 울컥했.. 인문학 2013. 12. 17. 아버지 또는 남편의 부재 어느 날 한 사내가 들어와 국수 두 개를 시켰다. 손님이 방을 원해서 어머니는 안방에 상을 봐줬다. 국수와 고추 다대기, 김치 한 종지가 전부였다. 사내는 빈 그릇을 하나 달라고 했다. 어머니는 왜 그런가 싶어 사내의 행동을 유심히 살폈다. 사내는 자기 맞은편 국수 위에 빈 그릇을 엎어놓았다. 혹여 국수가 식을까 봐 그러는 거였다. 곧이어 한 여자가 나 타났다. 여자는 방긋 웃은 뒤 그릇을 걷고 젓가락을 들었다. 두 사람은 머리를 맞댄 채 조용하고 친밀하게 국수를 먹었다. 어머니는 멍한 눈 으로 그들을 바라봤다. 그런 일상적인 배려랄까, 사소한 따뜻함을 받아보지 못한 ‘여자의 눈’ 으로 처음 손님을 대하던 순간이었다. 밥 잘하고 상말 잘 하던 어머니는 부엌에서 알 수 없는 감정을 느꼈다. 살면서 중요한 .. 인문학 2013. 8. 29. 남순의 독백 남순이 흥수를 위해 하는 것처럼 보이는 모든 행동은, 사실 흥수 때문에 하는 것이 아니었다. 그렇게 해야 남순의 마음이 편하기 때문이다. 나는 여전히 이기적이다. 남순은 생각했다. 예전에는 스스로 편하자고 도망쳤고, 지금은 스스로 편하자고 흥수에게 뭔가를 해주려 한다. 흥수에게 뭔가를 해줄 때마다 미안했던 것은, 그것이 흥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남순 자신을 위한 것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학교 2013 인문학 2013. 8. 25. 울진선교 4일차 후기보고 2013 울진선교 4일차 목요일 고등부 사역 후기 이번 고등부 사역은 아무런 계획과 준비없이 진행되었다. 사실 내가 고등부 조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고등부 사역을 전혀 준비하지 않았고 특히 핵심이었던 GBS 교재를 전혀 준비하지 않았다. 그저 새벽에 기도만 했다. 정말 열심히 새벽기도와 울진선교기도회에 참석했다. 애초에는 학원선교부 사역 GBS를 참고하여 교재를 만들려고 했는데 결국 선교 둘째날 화요일 저녁에 급하게 말씀 구절을 정하고 만들었다. 그리고 결국 셋째날 수요일 십계명 설교와 넷째날 목요일 GBS를 사랑을 주제로 자연스럽게 연결시켰다. 하나님께서 그때 그때 순간순간마아 지혜를 주셔서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이끌어가셨다. 그렇게 나는 온전히 하나님께서 주인되시는 사역에 전적으로 의지하며 나아갔어야했는.. 인문학 2013. 8. 2. 천재 시인 이상 시인이자 소설가로 유명한 모더니스트 이상은 건축과 그림과 같은 예술에도 뛰어난 소질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지 않다. 1931년 10월에 『삼차각설계도』를 각각 《조선과 건축》에 김해경의 본명으로 발표하였고, 1932년에는 《조선과 건축》회지 소화 7도 표지도안이 현상모집에서 제4석에 당선되기도 하였다. 7월에 연이어 시 "건축무한 육면각체"를 발표하였다. 그리고 1934년 8월에 박태원의 신문 연재소설 「소설가 구보(九甫)씨의 1일」(《조선 중앙일보》 8.1~9.19)이라는 작품에 하융(河戎)이라는 화명(畵名)으로 삽화를 그리기도 했다. 이상이 1910년생이라는 것을 감안할 때 20대 초중반에 그는 천재적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인문학 2013. 7. 25. 근대 서사 문학의 형성 근대 서사 문학의 형성 근대 서사 문학은 서구에서 유입된 근대 인쇄 매체와 영상 매체가 서로 긴밀한 영향을 맺으며 형성되어 그와 함께 변화, 발전을 해왔다. 따라서 근대 서사 문학은 단지 작가의 개인적 역량의 차원을 넘어서서 매체에 상당한 영향을 받았다. 신문과 영화로 대표되는 근대 매체들은 독자들이 매체를 통해 보편적인 사유와 인식을 객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시대의 상황을 반영하여 고전 문학의 전통을 이어받으면서, 독자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새로운 표현 형식과 내용을 지속적으로 모색하였다. 그러므로 이 시기의 문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작가, 작품, 시대적 상황뿐만이 아니라 새롭게 등장한 매체와 그에 반응하는 독자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인문학 2013. 7. 23. 이미지와 상상력 고해상의 이미지에는 공간적 빈틈이 없고, 초당 24장의 프레임은 이미지 사이의 시간적 간극을 지운다. 맥루언의 말대로 정보의 밀도(해상도)가 높으면 관객의 참여도(상상력)는 떨어지는 법. 이미지가 뜨거우면 상상력은 식는다. 이미지가 차가울 때 상상력은 뜨겁다. 텍스트에는 빈틈이 많아 영화의 감독들은 늘 현상학적 상황에 처하게 된다. 똑같은 소설을 읽어도 저마다 장면을 다르게 상상하듯이, 똑같은 대본으로 감독들은 저마다 다른 영화를 만든다. 시나리오를 스크린으로 옮기는 것은 현상학에서 말하는 구체화에 해당한다. 진중권의 이매진 Imagine 국내도서 저자 : 진중권(JUNGKWON CHIN) 출판 : 씨네21 2008.12.25상세보기 -진중권, 이매진 133p 인문학 2013. 7. 22. 나는 믿네 내가 겪는 시험이 어렵고 힘겨워도 내 주님보다 크지 않네 내 앞의 바다가 갈라지지 않으면 주가 나로 바다 위 걷게 하리 -나는 믿네 인문학 2013. 7. 21. 이전 1 ··· 3 4 5 6 7 8 9 10 다음 💲 추천 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