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하는 길에 영화 한편을 보았는데,
"엣지 오브 투모로우"
이 영화는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원작은 "All you need is Kill"이다.
1. 이 원작소설은 만화로도 만들어졌다. 원작과 영화는 여러가지 설정(인물, 사건, 배경, 결말)이 다르기 때문에 원작을 감상한 후에 영화를 본다면 매체적 특성에 따른 서사의 내용 표현을 흥미롭게 비교하며 볼 수 있다. ( 구글에서 검색하면 원작 만화를 볼 수 있다.)
2. 영화에서 주인공의 이름은 케이지(cage). cage (쇠창살이나 철사로 만든 짐승의)우리, 새장임을 감안할때, 시간의 반복 속에 갇힌 주인공의 상황이 이름을 통해 드러난다. (영화 초반에 주인공의 가슴에 달린 명찰이 유독 선명하게 보인다.)
3. 하루가 반복된다는 설정과 외계인의 침략은 여러가지 영화를 떠올리게 하지만, 난 그것보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주인공의 행동을 보며 "이프 온리"가 계속 떠올랐다.
이프 온리를 보고 이 영화를 비교해보는 것도 상당히 흥미로운 관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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