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742 피곤하지만 잠들기 싫을 때... 피곤하지만 잠들기 싫을 때가 있다. 바로 오늘 같은 날이다. 사실 매우 자고 싶다. 평균 수면 시간 5시간인 나는 항상 잠이 부족하다. 그래서 피곤하다는 말을 입에 다로 산다. 하지만 막상 침대에 누우면 핸드폰 잡고 시간만 보낸다. 핸드폰 중독 수준이다. SNS에 시간을 보내고 유투브에 시간을 보내고 포털 사이트를 돌아다니가 어느덧 시간은 두시에 가까워져가고 난 또 후회한다. 자책한다. 항상 이 패턴을 반복한다. 너무 속이 상한다. 이 악순환 고리를 끊으려고해도 이렇게 삼십년을 살아서 잘 안된다. 가장 큰 문제는 손에 폰이 쥐어지면 놓지를 않는다는 것이다. 나는 왜 이렇게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이렇게 허송세월을 할까? 내 기대와 실제 삶의 괴리로 항상 속이 상한다. 속상하고 슬프다. 무기력하고 .. 인문학 2013. 4. 11. 자신의 삶을 노래하라! 악동뮤지션과 버스커버스커 두 그룹의 노래로 가득차 있는 플레이리스트 이들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바로 "다른 사람의 노래가 아닌 자기 자신의 노래를 부른다"는 점이다. 나는 음악의 전문가가 아니라서 음악적 기교나 작곡같은 것은 잘 모른다. 하지만 이들의 노래에는 진정성이 담겨있다. 자신들의 생각과 감정을 노래하기 때문이다. 그들의 진정성이 대중의 가슴을 움직이는 것(감동)이다. 개별적이지만 보편적인 정서. 그것이 이들의 노래가 사랑받는 이유이다. - 덧붙여서 오디션프로 참가자라는 공통점도 있다. 인문학 2013. 4. 10. 육하원칙과 소설의 구성요소 육하원칙에 대해서 한번쯤은 모두 들어보았을 것이다. 5w1h라고도 하는 육하원칙은 정보를 전달하는데 있어서 가장 필수적인 요소 여섯가지를 의미한다. 누가(who) 언제(when) 어디서(where) 무엇을 (what) 어떻게(how) 왜(why) 이 육하원칙은 말하기나 글쓰기를 할 때 이용하면 매우 논리적으로 불필요한 요소는 제거하고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내용은 빠짐없이 포함시킬 수 있게 된다. 논리적 사고를 위한 아주 유용한 도구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소설의 구성요소에 대해서 혹시 알고 있는가? 바로 인물, 사건, 배경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 요소들이 왜 소설의 필수적인 구성요소인지는 잘 모른다. 대부분 학창시절 국어시간에 외우라고 해서 외웠을 것이다. 그러면 지금부터 왜 소설의 구성요소가 인물, .. 인문학 2013. 4. 10. 자살하면 지옥에 가는가? 2008년 11월 4일 김세윤 교수의 인터뷰 김세윤 교수, “자살하면 지옥 간다는 사람이 지옥 갈 거다” “자살하는 사람들의 불쌍하고 가련한 사정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도 못하면서, 자살하면 지옥 간다고 단정지어버린다." "자살하면 지옥 간다’고 떠드는 사람은 훨씬 많은 사람에게 마음에 상처를 주면서 제2, 제3의 살인을 저지르는 꼴이다." 김 교수는 문자에 집착하느라 본질을 놓쳐버렸다며, 죄의 본질에 대해서, 하나님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기에 이런 현상이 생긴다고 지적했다. “심판은 하나님의 몫이다. 그리스도인들이 오만해서 하나님 노릇까지 하려고 든다. 누구는 지옥 가고 누구는 천국 간다고 인간이 규정할 수 없는 거다. 우리에게 분명한 것은, 하나님은 사랑이 많으시고, 용서하시고, 치유하시는 자비로.. 성경 2013. 4. 10. 타루의 'Love Today'와 처진 달팽이의 '말하는 대로' 속에 숨겨진 말의 힘 혹시 타루라는 가수에 대해서 알고 있는가? 요조, 한희정과 함께 홍대 인디 3대 여신으로 불리던 여가수. cf음악을 통해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타루의 대표곡은 Love Today다. 감각적인 멜로디와 상큼한 가사가 인상적인 노래. 한번 들어보자. 지금 보면 약간 촌스럽지만 타루의 깜찍한 매력이 잘 드러나는 곡이다. 이 곡과 상호 연결성을 가진 노래가 있다. 바로 이 곡이다. 무한도전에서 유재석과 이적이 함께 불렀던 노래. "말하는 대로" 유재석의 삶이 반영되어 있는 가사에 많은 청자들이 공감했었다. 그런데 이 두 노래는 어떤 상호연결성일까? 장르도 다르고 가수도 다른 이 노래. 가사를 살펴보면 추론할 수 있다. 두 곡의 가사를 비교해 보자 그렇다. 이 두 곡은 피그말리온 효과를 노래하고 있다. 이 피그말.. 인문학 2013. 4. 5. 버스커버스커의 '외로움 증폭장치'에서 일본드라마 '비브리아 고서당'까지 버스커버스커의 외로움 증폭장치 이 노래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바로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시계태엽 오렌지에서 시작되었다. 1970년대 문제작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문제작 시계태엽 오렌지는 그 당시에도 지금도 여전히 매우 충격적인 영화라 할 수 있다. 시계태엽 오렌지 국내도서 저자 : 앤서니버지스 / 박시영역 출판 : 민음사 2005.01.05상세보기 이 영화는 앤서니 버지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작가는 말레이시아에서 군의관으로 재직 중에 임신중이던 자신의 아내가 아군인 미군 병사 네 명에게 강간을 당해 유산을 당하는 충격적인 일을 겪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소설을 집필하였는데 그 소설이 바로 시계태엽 오렌지이다. 이 고전이 현재에도 재생산되고 있다. 바로 일본 드라마를 통해서이다. 비브리아 고.. 인문학 2013. 4. 3. 신학의 부족과 부재, 그리고 하나님과 나를 잇는 예수님 내겐 사랑만 남았다 (양장) 국내도서 저자 : 송태근 출판 : 포이에마 2011.03.28상세보기 우리는 구약의 하나님을 율법이 준행되지 않았을 때 인정사정없이 진노부터 발하는 징벌의 신으로 생각합니다. 또 신약의 하나님을 선량하지만 무기력한 신으로 생각합니다. 이런 이분법은 신학의 부족과 부재가 만들어낸 오해일 뿐입니다. -송태근, 내겐 사랑만이 남았다, 11p 내가 하나님을 믿지 않았을때 그랬다. 단편적인 지식만으로, 성경 한 번 읽어보지 않고 판단했다. 구약의 하나님과 신약의 하나님은 너무나 다르다고. 그러니 성경은 인간이 만들어낸 종교일뿐이라고. 허구일뿐이라고. 그러나 이러한 생각이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이제서야 깨닫는다. 말 그대로 신학에 대한 무지가 가득한가? 그러나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알지 .. 성경 2013. 4. 2. 유두고의 죽음과 소생을 통해 본 예수님의 부활 그 주간의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행 20:7 전반부) 여기서 그 주간의 첫날은 안식 후 첫날이다.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요 20:19 전반부) 안식일 이튿날에 흔들 것이며 (레 23:11 후반부) 여기서 안식일 이튿날은 곧 안식일 다음날을 의미한다. 그 주간의 첫날 = 안식 후 첫날 = 안식일 이튿날 = 안식일 다음날 모두 같은 날인 것이다. 첫이삭을 통해 부활의 첫열매되신 예수님과 일곱 안식일과 그 이튿날까지 합한 오십일을 통해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까지 미리 보여주신 레위기 23장 말씀이 참 은혜롭다. 그리고 오늘 잠들기전에 묵상한 사도행전 20장 죽은 유두고를 살린 말씀을 통해서 다시 한번 예수님의 부활을 깊이 바라본다. 유두고의 죽음.. 성경 2013. 4. 1. 빅뱅의 '거짓말' 속 화자는 청자에게 도대체 무슨 말을 했던 것일까? 그룹 빅뱅이 인지도를 넓히는데 공헌했던 노래 '거짓말' 실력파 아이돌 그룹이라는 수식어를 붙게 해주었던 이 노래에는 어떠한 내용이 숨겨져 있을까? 잠시 노래를 감상해보자. 첫 가사를 살펴보면 화자는 끊임없이 갈등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자려고 누웠는데 늦은 밤 비가 내린다. 그리고 청자인 '너'에 대한 기억이 떠오르고 그로인해 잠 못 들고 뒤척이는 나. 화자는 뒤척이면서 계속 '너'없이 잘 수 있다고 다짐을 하지만 다짐대로 되지 않는다. 얼마나 힘들었는지 하루가 길게만 느껴지고 제발 잊게 해달라고 기도까지 한다. 그러나 '너'없이 잘 살지 못해 결국 웃음까지 잃어버리고 눈물도 흐르지 않고 열받아 미칠 것 같은 화자는 더이상 살고 싶지 않을 정도로 힘들어하고 있다. 여기까지 보면 '화자'는 '너'가 없어.. 인문학 2013. 4. 1. 윤하의 '아니야' 속에 숨겨져 있는 나얼의 마음 아니야 아티스트 윤하 앨범명 아니야 발매 2013.03.22 [가사] 모자란가 봐 내 모습이 너에게 나는 우리 영원히 아무 일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이젠 더 이상 할 말도 넌 없는 거니 정말 이렇게 보내면 되니 사라졌나 봐 내 모습이 너에게 나는 그냥 이대로 괜찮을 거라 믿었었는데 니 눈빛이 어색해 쳐다 볼 수가 없어 너의 두 번째 단추만 바라봐 모두 잊은 거니 모두 지운 거니 여기까진 거니 정말 안 되겠니 이건 아니야 널 보낼 수 없단 말이야 혹시라도 나 늦지 않았다면 되돌릴 수 없겠니 거짓말이야 헤어지잔 그 말 아니야 네게 전부였던 그런 나잖아 제발 다시 돌아와 그래 바보야 너 밖에 몰라 난 바보야 이렇게 애원하는 나잖아 내 맘 받아줄 순 없겠니 내게 돌아와 날 좀 봐봐 내게 돌아와 니가 그렇게 아끼.. 인문학 2013. 4. 1. 이전 1 ··· 59 60 61 62 다음 💲 추천 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