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자살하면 지옥에 가는가?

동사힐 2013. 4. 10.

2008년 11월 4일 김세윤 교수의 인터뷰

김세윤 교수, “자살하면 지옥 간다는 사람이 지옥 갈 거다”

“자살하는 사람들의 불쌍하고 가련한 사정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도 못하면서, 자살하면 지옥 간다고 단정지어버린다."

"자살하면 지옥 간다’고 떠드는 사람은 훨씬 많은 사람에게 마음에 상처를 주면서 제2, 제3의 살인을 저지르는 꼴이다."

 김 교수는 문자에 집착하느라 본질을 놓쳐버렸다며, 죄의 본질에 대해서, 하나님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기에 이런 현상이 생긴다고 지적했다.

“심판은 하나님의 몫이다. 그리스도인들이 오만해서 하나님 노릇까지 하려고 든다. 누구는 지옥 가고 누구는 천국 간다고 인간이 규정할 수 없는 거다. 우리에게 분명한 것은, 하나님은 사랑이 많으시고, 용서하시고, 치유하시는 자비로운 분이라는 사실이다. 염라대왕이 아니라는 말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모르는 엉터리 복음이 선포되기 때문에 빚어지는 현상이다. 회개마저 일종의 공로로 여기고 있다”며, 은혜의 복음을 공로 신학으로 둔갑시킨 한국 교회의 토양을 비판했다. -본문 중에서

http://www.newsnjoy.us/news/articleView.html?idxno=1012

 

이 인터뷰를 통해 깨달아야 하는 세가지 내용.

1. 공감의 중요성

2. 피상적 이해로 인한 문제점

3. 하나님을 아는 지식

 우선 무엇보다도 우리는 타인을 공감해야 한다. 상호연결성의 핵심이 바로 공감이다. 사람과 사람의 연결은 바로 감정의 연결로 이루어지는 것이고 그것을 곧 공감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시대가 끝을 향해 달려갈수록 전적으로 타락한 인간의 죄성으로 인해 점점 더 사람들은 이기적으로 변하기 때문에 타인에 대한 이해 능력 즉 공감 능력을 거의 상실하게 된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성도들은 바로 긍휼한 마음 즉 타인에 대한 공감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두번째로 써져있는 그대로 즉 문자 그대로 해석하고 이해를 하면 본래적 의미 즉 본질을 놓쳐버리고 만다. 대표적으로 구약성경에 나오는 구약시대 이스라엘인이 범했던 실수다. 구약성경의 여러 선지자들의 예언을 있는 그대로 해석해버리니 실제로 신약시대로 넘어와서 신약성경에 나온 예수님께서 실제로 오셔도 인정을 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로마서 1장에 분명히 증언하고 있다. 구약성경의 모든 기록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하고 있다고.

 

이 복음은 하나님선지자들을 통하여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로마서 1장 2절)

 

-이 말씀에서 선지자는 구약성경에 등장하는 여러 선지자(모세부터 시작하여 말라기까지)를 의미하며 성경에 미리 약속한다는 것은 구약성경을 통해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심을 예언하고 약속하셨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그의 아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즉 구약성경은 바로 이천년전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것이다.

 이러한 일들이 지금도 그대로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문자에 집착하느라 피상적 이해에 그치고 그로 인해 정작 중요한 본질을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나 많은 것이다. 그런데 문자에 대한 집착으로 인해 피상적 이해는 결국 인간의 교만으로 인한 것 즉 전적으로 타락한 인간의 죄성으로 인한 것임을 잘 깨달아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의 중요성이다. 하나님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결국 사람은 자기가 생각하는대로 하나님을 믿게 된다. 그러니 인터뷰에서처럼 하나님을 염라대왕처럼 생각하는 것이다. 호세아서 6장에서처럼 하나님을 모르기 때문에 결국 이러한 문제들이 생겨난다. 특히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을 제대로 모르기 때문에 더 많은 문제들이 계속 반복적으로 생겨난다. 지금이라도 이 글을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과 그 분의 아들 예수님을 더욱 제대로 아는 것에 더욱 힘쓰기를 바란다.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알자 힘써 여호와알자 (호세아서 6장 3절)

 

-여호와는 하나님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님 모두를 가리킨다. 결국 삼위일체 하나님을 알아야 한다.

-안다. 여기서 안다는 것은 단순히 지식적인 차원의 앎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아는 지식을 내 삶으로 지키려고 애쓰고 노력해서 행동으로까지 이어가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서 안다는 것은 내 삶 자체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지금 세상의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아는 것을 머리로만 알고 있다. 즉 말씀에 대한 지식과 실제 삶이 유리되어 사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선데이크리스찬(주일에만 교회 나가고 예배드리는 사람들을 의미)을 들 수 있다. 이제는 그렇게 살아서는 안될 것이다.

 "자살하면 지옥에 간다? 안간다?" 이 질문 자체에 문제가 있다. 사람은 다른 사람이 지옥에 간다 안간다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없다. 이런 질문 자체가 바로 사단의 계략이다. 우리는 그 질문에 논쟁할 것이 아니라 지금도 주변에 있는 힘들어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아야 하며, 예수님을 모르는 많은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전해야 할 것이다. 우리가 해야 하고 고민해야 할 것은 바로 그것이다!

'자살하면 지옥에 가.' 이런 말들로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 지혜로운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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