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비즈에서 <저는 해외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를 출간했습니다.
지난 4월 11일 한빛비즈에서 <저는 해외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 : 글로벌한 생초보의 해외주식투자 입문기>를 출간했습니다. 이 책은 한빛비즈에서 출간한 최고의 주식 투자 입문서 <저는 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 기본편(2022)>를 집필한 강병욱 박사가 출간한 책입니다. 강병욱 박사의 <저는 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 기본편>은 무려 2010년에 처음 출간된 이후로 초판 64쇄, 개정판 27쇄, 2022년에 개정4판 1쇄를 출간했을 정도로 장기간 주식투자 입문서의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책입니다. 주식투자 입문자를 위한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강병욱 박사가 이번에는 해외주식투자 입문자를 위한 책을 출간을 해서, 매우 기대하는 마음으로 <저는 해외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를 읽기 시작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제가 읽어 보니 해외주식투자를 처음 시작해보고자 하는 독자에게는 최고의 개론서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해외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의 저자 강병욱 박사는 이 책을 통해 해외주식투자의 기초가 되는 지식인 환율, 환헤지 및 미국, 중국, 일본 등의 주요 해외주식투자처를 기본적으로 설명합니다. 이러한 이론적 지식뿐만 아니라 키움증권을 활용해 해외주식투자 계좌를 만들고, HTS와 MTS를 다운로드해서 사용하는 방법까지 처음 해외주식투자를 시작하는 사람의 눈높이에 맞추어 반드시 필요한 내용을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다루고 있습니다. 만약 그동안 국내주식투자나 펀드 투자만 했던 독자 혹은 해외주식투자에 관심을 갖고 이제 해외주식에 투자를 시작해보려는 독자라면 꼭 강병욱 박사의 신간 <저는 해외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를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해외주식투자 입문을 위한 최고의 개론서입니다.
<저는 해외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가 왜 해외주식투자 입문을 위한 최고의 개론서인지를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이 책은 해외주식투자를 해야 하는 필요성과 위험성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새로운 투자 기회를 포착해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동시에 글로벌 트렌드를 이해하기 위해서 반드시 해외주식투자를 해야 한다고 저자는 강조합니다.
동시에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일어났던 서학개미운동을 언급하면서, 준비되지 않은 해외주식투자의 위험성에 대해서도 함께 설명을 합니다. 이것은 환율과 환헤지를 함께 설명하면서 매우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하고 있는데요. 다음의 내용을 보시면 왜 <저는 해외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가 개론서로 최고의 책인지 단번에 이해가 가실 것입니다.
해외투자는 겉으로 보기에는 해외기업이 발행한 주식에 투자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해외기업이 발행한 주식에 투자하는 것과 함께 그 나라 통화에 투자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저는 해외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36쪽
이로 인해 국내 기업 주식에 투자하는 것처럼 해외주식투자를 단순히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해외주식투자를 처음 접하는 독자라면 간과하고 지나치는 면으로, 단순히 미국의 테슬라나 애플의 주식이 얼마가 올랐으니까 투자해야겠다고 생각하는 독자들에게 주의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그러면서 저자는 다음의 네 가지 경우로 나눠서 부연설명합니다.
- 해외주식 가격도 오르고 해외통화 가치도 상승하는 경우
- 해외주식은 오르는데, 해외통화 가치는 하락하는 경우
- 해외주식은 내리는데, 해외통화 가치는 상승하는 경우
- 해외주식도 내리고, 해외통화 가치도 내리는 경우
이렇게 네 가지 경우로 구분해서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우며, 단순히 해외주식투자를 권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리스크가 있으니 이를 감안해서 독자로 하여금 신중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저도 해외주식에 직접 투자를 하지 않고, ETF인 SPY와 QQQ에 간접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는 입장에서 이러한 저자의 설명에 매우 공감을 했고, 해외주식투자에 처음 발을 내딛는 독자라면 반드시 인지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뿐만 아닙니다. <저는 해외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에서는 해외주식투자자가 쉽게 간과할 수 있는 세금과 수수료에 대해서 꼼꼼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주식에서 배당소득세율은 15%이고, 양도소득세의 경우 한 해 동안 매도해서 실현한 이익 250만원을 초과한 금액에 대해서 세율 22%를 적용받는 부분을 모두 다루고 있습니다. 미국주식뿐만 아니라 중국 주식에서 배당소득세율이 14.4%임을 다루고 있으니, 말 그대로 해외주식투자를 위한 개론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1. 미국주식투자 수수료(키움증권)
(1) 온라인주문 : 0.25%
(2) 오프라인주문(전화주문) : 0.50%
2. 미국주식투자 제세금 : 세금은 SEC Fee(매도금액 X $0.0000051), 최소금액$0.01
3. 미국주식투자 배당소득세 : 15%
4. 미국주식투자 양도소득세 : 한 해 동안 매도해서 실현한 이익 250만원을 초과한 금액에 대해서 세율 22%
-<저는 해외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 95쪽
해외주식투자를 처음할 때 쉽게 놓치지만 중요한 것이 바로 수수료와 세금입니다. 이러한 부분에서 강병욱 박사는 <저는 해외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를 통해 증여를 통한 절세 노하우까지 빠짐없이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결국 모든 투자는 나의 자산을 잃지 않도록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그러한 면에서 <저는 해외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는 해외주식투자에 처음 입문하는 독자라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필독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외투자자의 관점으로 본 <저는 해외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
저는 직접 투자는 아니지만 ETF를 통해 미국주식과 중국주식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미국 S&P 500지수를 추종하는 SPY, 그리고 나스탁100지수를 추종하는 QQQ에 장기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 상하이거래소의 CSI 300지수를 추종하는 ETF와 중국 홍콩거래소의 항셍 테크 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투자를 합니다. 쉽게 말해서 미국와 중국의 주요 지수와 IT 테크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에 투자하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는 미국과 중국이 완전 상반된 투자 수익률을 보이고 있지만, 이것은 장기적인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을 고려했을 때, 저에게 절대 잃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 관련 ETF는 수익률이 마이너스 30%에 이를 정도로 상당히 좋지 못합니다. 하지만 미국 관련 ETF는 모두 50% 이상의 안정적인 수익을 기록하고 있기에, 전혀 불안하지 않은 것이지요. 게다가 저는 미국과 중국에 투자하는 ETF는 최소 20년 이상 장기적으로 투자할 계획이기에 지금 당장 투자수익률에 일희일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투자를 하고 있는 저이기에 이번 <저는 해외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는 상당히 흥미롭게 읽을 수 있습니다.
<저는 해외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에서는 미국의 유니콘기업과 스타트업을 소개하면서 미국의 스타트업의 주요 지역인 실리콘밸리나 뉴욕, 로스앤젤레스를 다루고, 해당 지역의 주요 기업까지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 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타트업 야핏의 모델인 미국의 펠로톤을 간단하게 살펴봅니다. 그뿐만 아니라 데이터마이너나 슈뢰딩거, 페어나 웨그, 집리크루터 등의 스타트업을 언급합니다. 물론 우리가 미국에서 주로 관심있게 보는 기업은 애플이나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대기업입니다. 물론 이러한 기업들에 대한 설명도 <저는 해외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에서는 다룹니다. 하지만 미국의 신생 스타트업을 통해서 새로운 투자 기회를 포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미국시장을 이해하기 위해서 반드시 알아야 할 경제지표도 다룹니다.
- 이자율
- 비농업 신규 고용율과 실업률
- 내구재 주문
- 국내총생산
- 소비자물가지수
- 생산자물가지수
- 소매판매
- ISM제조업지수
- 기존 주택 판매
- 신규 주택 판매
- 소비자 신뢰지수
이러한 내용은 미국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를 이해하는데도 매우 중요한 경제지표입니다. <저는 해외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에서는 너무 어렵지 않게 간결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의 주요 지수도 다루고 있습니다.
- 다우지수
- 나스닥지수
- S&P500지수
- 러셀지수
이러한 지수에 대해서 많이 들어서 익숙하지만, 명확한 개념이 없다면 <저는 해외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를 통해서 제대로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주식을 투자하고 싶지만, 저처럼 조금 더 안정적으로 하고 싶다면 반드시 알아야 할 ETF도 다룹니다.
- SPY
- IVV
- VTI
- VOO
- QQQ
이처럼 <저는 해외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는 해외주식투자 입문자를 위해서 필수적이면서도 기본적인 내용은 모두 꼼꼼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안전자산선호현상이란?
최근에 발생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안전자산선호현상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도 <저는 해외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에서 매우 이해하기 쉽게 다루고 있습니다.
안전자산선호현상(Flight to Quality 혹은 Risk off)은 금융시장에 참여하는 투자자들이 안전한 자산, 즉 미국국채나 금을 소유하려고 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저는 해외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 223쪽
최근 3개월 달러 환율 그래프를 보시면 갑자기 3월 15일에 달러 환율이 1,245.50원으로 치솟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어 가면서 달러의 가치가 치솟게 된 것입니다. 이에 대해 <저는 해외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의 저자 강병욱 박사는 말합니다.
안전자산선호현상이 나타나면 미국달러화나 미국국채, 금 가격은 상승하는 반면 위험자산의 가격은 떨어지게 됩니다. 그런데 조금 더 문제를 확장해서 보면 미국의 국채를 사기 위해 우리나라 주식을 팔면 미국달러화로 환전을 위해 우리 원화를 매도한다는 말이 됩니다. 그러면 우리나라 원화의 가치가 떨어지고 그와 함께 주식시장의 주가도 떨어지게 됩니다. 즉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게 됩니다. -<저는 해외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 224쪽
실제로 최근 3개월 코스피 지수를 보니 3월 15일에 2,621.53포인트로 전날보다 0.91%가 하락하면서 국내 주식시장이 급락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환율과 주식시장의 상관관계를 <저는 해외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에서 매우 간결한 설명으로 누구든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을 하고 있기에, 해외주식투자 입문자라면 읽어볼만 한 책입니다.
물론 해외주식투자를 오랫동안 해온 분이라면, 이 책이 맞지 않습니다. 이 책의 제목이 <저는 해외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이기 때문이죠. 해외주식투자가 처음이 아닌데 당연히 이 책을 읽으면 내용이 쉽거나 빈약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처음 투자를 하는 입문자의 관점으로 본다면 필수적인 내용은 모두 다루고 있으며, 동시에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을 하고 있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특히 한빛비즈 유튜브 채널에서 저자 직강의 동영상 무료 강의가 있습니다. 강의를 통해 해외주식투자의 입문자에서 중급자로 성장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끝으로 강병욱 박사의 <저는... 처음인데요> 시리즈 책이 4권이 있습니다. 강병욱 박사의 책은 주식초보의 든든한 파트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식투자에 입문을 하는 독자라면 모두 읽어보길 강력 추천합니다.
주식투자를 위한 <저는... 처음인데요> 리뷰 모음
2022.01.26 - [북로그/독서 기록] - 아직도 주식 투자를 해보지 않았다면? (feat. 이 책부터 읽어보자.)
2022.02.03 - [북로그/독서 기록] - 저는 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 리뷰(feat. 투자전략편을 읽고)
2022.02.28 - [북로그/독서 기록] - 이것을 알아야 투기가 아닌 투자다(feat. 저는 기업분석이 처음인데요)
이 글은 한빛 비즈의 <리더스클럽>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이지만, 철저히 주관적인 관점으로 상세하게 독자에게 도움이 되도록 리뷰하였음을 밝힙니다. 해당 책만을 제공 받았으며, 그외 원고료나 광고비 등을 금전적인 대가는 일절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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