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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인사총괄책임자가 말하는 면접 핵심 전략(feat. 면접왕 이형의 면접 바이블)

동사힐 2021. 5. 12.

안녕하세요~ 테크 기업 전문 취업 전략 컨설턴트이자 생애 로드맵 설계가인, 작가 동사힐입니다. 😊

오늘은 면접왕 이형의 면접 바이블의 내용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면접왕 이형은 이랜드 주요 계열사의 다양한 인사 직무를 맡다가, 이랜드 그룹의 인사부문 총괄책임을 역임했습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는 면접왕 이형 유튜브도 운영을 하고, 취업 관련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지요.

특히 인사 관련한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아주 세밀하고 구체적인 컨설팅에 능합니다.

제가 존경하는 컨설턴트기도 합니다. 

저도 개발자들의 취업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그의 책과 유튜브를 종종 참고했습니다. 

물론 HR, 마케팅 직무와 개발 직무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전략을 그대로 받을 수는 없지만, 어차피 원리는 같기 때문에 참고할 점이 많지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면접의 핵심을 살펴보겠습니다.

1. 직무적합성이 핵심이다.


구조화된 채용의 핵심은 무엇일까? 직무적합성이다. 직무(歲

務)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는, 직분 혹은 직책(職 직분 직)을 위

해 힘쓰다(務 힘쓸 무) 라는 뜻이다. 즉, 조직 내에서 어떤 역할

에 몰입하는지를 나타내는 말이다. 대부분의 기업은 직무를 중

요하게 생각하여 직무기술서(Job Description)라는 이름으로 직

무를 규정한다. 또 이를 평가하기 위해 KPI(Key Performance

Indicator)라는 관리 방식을 채택하기도 한다.

직무적합성, 특히 개발자에게는 아주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개발자들은 자신의 직무기술서와 동시에 포트폴리오를 제출하지요.

모두 직무적합성때문입니다.

개발자도 직무가 세분화되어있지요. 

이스트소프트 개발 직군

보이시나요? 정말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자신의 직무를 정하고, 그에 따라 구체적으로 준비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 것입니다.

 

2. 면접과 자기소개서는 함께 준비하는 것이다.


병렬로 준비하면 인턴, 아르바이트, 대외활동 등의 실무경험

을 통해 내용의 알맹이를 만드는 동시에, 자기소개서를 업데이트

할 수 있다. 취업은 결국에는 유사경험과 성공경험이 있는가

는가라는 필살기 제시 싸움이다. 필살기에 대해서는 뒤의 '취업

필살기' 파트에서 자세히 설명하겠다.

①자기소개서와 ②면접 준비를 동시에 하면서, ③없는 경험을

채워 넣는 게 병렬 준비방법이다. 지원하는 직무와 유사한 경험

을 만들면서 필살기를 만들자. 일단 경험이라는 알맹이가 없으면

어떤 스킬도 우리의 가치를 높여주지 못한다.


또 하나의 심각한 오류는, 자기소개서 이후에 면접 전형이 있기

에 자소서를 먼저 준비하고 나서 면접을 준비하는 것이다. 취업

이 최종 결정되는 순간은 면접이다. 또 질문을 충분히 생각하고

답변할 수 있는 자소서와 달리, 면접은 질문 즉시 답변해야 한다.

이뿐인가? 이런 긴장감 속에서 면접관의 꼬리 질문이 우리를 파

고든다. 우리는 면접관의 질문 흐름과 표정, 다른 지원자의 답변

을 고려하며 최고의 답변을 엄선해야 하는, 훨씬 난이도가 높은

상황을 면접에서 마주한다.

면접을 먼저 준비하며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게 지혜로운 전

략이라고 제안한다. 면접을 염두에 둔 자기소개서를 작성해보라.

면접장에서 훨씬 수월하게 답변할 수 있다. 이런 맥락에서 자기

소개서에 기입한 지원동기와 면접에서의 지원동기가 같아도 되

는지 많이 질문한다. 이에 대한 답변은, 같아도 되는 게 아니라

같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면접은 당신과 면접관이 처음으로 만나

는 자리다. 자기소개서 내용을 다시 한번 브리핑한다는 관점으로

면접을 준비하자. 즉, 면접을 먼저 준비하면 자기소개서는 쉽게

작성할 수 있다.


저는 항상 자기소개서를 준비할 때부터 대화로 시작을 합니다.

이 기업에 지원하는 이유는 무엇이며, 어느 직군을 지원하는지. 그리고 어떠한 준비를 하고, 노력을 기울였는지 구체적으로 대화 형식으로 풀어나가죠.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로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함께 준비하기 위함입니다.

대개는 취업 서류를 제출하고나서 면접을 보기 때문에, 자기소개서부터 준비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죠. 자기소개서 작성이 곧 면접 준비입니다. 함께 하는 것입니다.

별개라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면접왕 이형도 면접을 준비하면 자기소개서는 쉽게 작성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3. 나만의 킬링 포인트를 준비하라


필살기는 '유사경험 + 성공경험 + 인사이트'의 조합이다. 인사

이트를 찾기 힘들다면 '유사경험 + 성공경험만으로 구성해도 좋

다. '성공경험'은 반드시 있어야 한다.

필살기는 “당신을 뽑아야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라는 핵심

질문에 대한 최선의 답변이다. 당신이 먼저 필살기를 제시하면,

면접관은 합격시킬 근거를 찾기 위한 에너지를 덜 쓰게 된다. 즉,

필살기가 정리된 사람은 평가하기가 쉽다. 필살기의 사실 여부만

확인하면 끝난다. 때문에 면접관은 필살기에 대한 수치화된 것

증'을 할 것이다. “그때 어땠나요?”, “뭐가 어려웠나요?”, “그때

왜 그런 생각을 했죠?” 등의 질문으로 말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

미 필살기를 정리했기에 수월하게 답변할 수 있다.

필살기 유무의 차이는 매우 분명하다. 가장 먼저, 필살기가 있

는 사람은 반드시 어필해야 할 핵심 포인트를 이미 정리했기 때

문에 면접에서 흔들리지 않는다. 이미 면접장에서 눈빛, 텐션 등

이 눈에 띄게 다르다.

필살기는 약 3-5개 정도로 준비하면 된다. 2개 정도는 1분 자

기소개 때 사용하자. 1분 자기소개가 끝나자마자 필살기에 대해

질문받는 게 가장 좋다. 내가 준비한 프레임 안으로 면접관을 끌

고 올 수 있기 때문이다. 검증을 위한 꼬리 질문이 들어와도, 필

살기에 이미 나를 뽑아야 하는 근거가 준비되어 있기에 확실히

답변할 수 있어 더욱 좋다. 혹여 필살기와 상관없는 질문을 받았

어도 당황하지 말자.

이 책의 가장 핵심인데요.

저도 취업 컨설팅에서 가장 중요시 여기는 부분입니다.

저는 킬링 포인트라고 합니다.

요약하면 반드시 나를 뽑아야만 하는 이유죠.

이것은 반드시 면접장에서 말을 하고 나와야 합니다.

그것을 면접왕 이형은 필살기라고 하죠. 

무엇이든 좋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말하지 않으면 그 면접은 망한 것입니다.

 

그러면 언제 말해야 할까요? 

바로 시작하자마자입니다.

2021.05.11 - [너와 나를 위한 직장학 개론/취업 성공 방법] - 질문의 의도를 분석하라(feat. 효과적으로 면접을 준비하는 방법)

위 글에서도 이야기를 했지만, 첫 질문이 가장 중요합니다.

첫 질문이 무엇이 나오든 반드시 킬링 포인트 필살기를 던져야 합니다.

첫 질문이 자기소개가 되었든, 지원동기가 되었든, 프로젝트 경험이 되었든, 취미가 되었든 무엇이든 상관없습니다.

반드시 킬링 포인트를 던지기 바랍니다.

킬링 포인트는 다음의 구조로 이루어집니다.

 

1️⃣ 지원 기업과 직군 소개

2️⃣ 해당 기업과 직군을 지원한 이유

3️⃣ 지원하기 위해서 내가 수행한 경험

4️⃣ 그 경험을 통해 얻게 된 성장(의미, 깨달음, 인사이트)

5️⃣ 이를 통해 내가 해당 기업에 기여할 점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구름 커뮤니케이션 프론트엔드 분야에 지원하는 동사힐입니다.

제가 구름 커뮤니케이션 프론트엔드에 지원한 이유는 폰트로 세상을 바꾸는데 동참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를 위해서 저는 지난 4년간 폰트 백서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지난 달에 iOS 앱으로 출시를 하였습니다.

이 앱은 출시 일주일만에 조회수 1000회를 달성했으며, 지금도 수많은 사용자들이 폰트 백서를 통해 폰트의 소중함을 깨닫고 있습니다.

저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폰트의 중요성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이러한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름 커뮤니케이션에 입사하여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러한 준비를 통해 꼭 자신의 강점을 드러내기 바랍니다.

어떠셨나요? 오늘의 글이 도움이 되셨나요?

그러면 다음에도 더욱 좋은 글로 돌아오겠습니다.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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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동사힐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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