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전2 대본집(대사 리스트) 연재 4편
지난 연재1~3편에 이어서 오늘도 창세기전2 대본집 연재 4편을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창세기전2 대본집 연재4편은 서사로 따지면 발단을 넘어 본격적인 갈등이 시작되는 전개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창세기전2 여주인공인 이올린 펜드래건과 GS(그레이 스캐빈져)의 사랑이 본격적으로 드러나는 장면이기도 한데요.
바로 무도회 장면입니다.
이올린과 GS가 춤을 추는데요.
여기서 고위 귀족들이나 출 수 있는 연희 무도춤을 GS가 추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올린은 한낱 용병에 불과한 줄 알았던 GS가 자신을 리드하면서 춤을 너무나 잘 추니까 매우 놀라게 됩니다.
무도회 장면은 단순히 GS와 이올린의 사랑, 그리고 키스 장면, 동시에 조국과 결혼하여 여자이기를 포기한 이올린의 다짐을 드러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처럼 GS가 사실은 무언가 비밀을 갖고 있는 인물일 것이라는 복선으로 나타납니다.
도대체 GS는 기억을 잃기 전에, 예전에 어떤 인물이었기에 고위 귀족들만 출 수 있는 무도회 춤을 출 수 있던 것일까요?
창세기전2 : 무도회에서 대관식까지
무도회 장면에 이어서 이올린의 부대가 펜드래건성으로 진격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때 재밌는 사건이 벌어지는데요.
바로 베라딘과 칼스 등을 비롯한 대화입니다.
펜드래건성은 펜드래건 왕국의 수도이자 동시에 전략적 요충지입니다.
펜드래건 왕성이 함락되면 바로 제국령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제국의 주요 장수들은 펜드래건왕성으로 지원군을 보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때 베라딘은 말합니다.
펜드래건성으로 지원군은 보내지 않는다. 그깟 성따위에 연연하지 않는다.
분명 펜드래건의 수도인 펜드래건왕성은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베라딘은 신경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또한 베라딘의 의도를 숨겨둔 복선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단순히 흑태자를 대신하여 제국을 지휘하는 것이 아니라 베라딘은 사실 다른 의도가 있음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이러한 베라딘의 음모는 창세기전3파트1,2로 이어지는 거대한 연결고리가 됩니다.
동시에 이번 창세기전2 대본집에서는 비프로스트공국의 모젤 공왕이 친제국파 원로원에 의해서 암살당하는 사건도 등장하구요.
펜드래건왕성 수복후 왕에 즉위하는 이올린 펜드래건의 모습도 등장합니다.
동시에 가슴 아픈 나래이션도 함께 나오죠.
그날밤 , 펜드래건 역사상 최초의 여왕이 탄생하였다.
그러나,
이것은 또한 가장 짧은 재임 기간을 갖은 왕의 탄생이기도 하였다.
가장 짧은 재임 기간을 갖은 여왕, 이올린 펜드래건. 그들의 슬픈 대서사시를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3) 무도회장,발코니
604.
공왕 : { 오늘은 지난번의 대승을 기념하여 특별히 주최하는 무도회입니다.
모두들 흥겹게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
605.
라시드 :{ 종교국가에 아스타니아에서도 무도회를 하는군요. }}
606
듀란 : { 무도회가 신의 뜻을 거슬리는 행위는 아니니까요.
물론 다른 곳의 무도회에 비하면 엄숙하고 점잖은 분위기에서 이루어지지요. }}
(잠시 웅성웅성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집사 등장하여 아래로 이동)
(웅성웅성 페이드 아웃)
607
집사 : { 펜드래건 왕국의 국왕이신,이올린 페하께서 등장하십니다. }}
608
카메오 : { 정말로 아름다우시네요. }}
609
기타녀 : { 역시 왕녀님은 갑옷보다는 드레스가 어울려요. }}
(공왕 접근)
610
- 공왕 : { 복수의 여신이라는 이올린왕녀께서 이렇게 드레스가 어울릴 줄이야// }}
611.
- 이올린 : { 과찬의 말씀입니다.. }}
612
공왕 : { 자, 전통에 따라 무도회의 주인이신 왕녀 님께서 먼저
파트너를 골라 춤을 시작하십시오. }}
(이올린 로카르노를 지나서 GS에게로 )
613
로카르노 : { !! }}
(이올린 인사)
614
이올린 : { 부탁 드려도 될까요.? }}
(GS 당황 )
615
GS : { 예////? 저는// }}
616
이올린 : { 괜찮아요. 저의 리드대로만 따라오시면 되요. }}
617
로카르노 : { 크/// }}
618
이올린 : { 생각보다 능숙하신데요..? }}
619
GS : { 아아// 왠지 익숙한 느낌입니다/// }}
620
다이커스 : { 음..정말 훌륭해.. }}
621
듀란 : { 오오 믿을 수 없군. 이올린 님은 어려서부터 궁정무도에 익숙하시다지만
GS군의 솜씨도 상당하군. }}
622
라시드 : { 저도 어려서부터 궁정무도를 배웠지만, 저 정도까지는.. }}
623
로카르노 : { 흥, 모두들 보는 눈이 없으시군요.
저 정도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거라구요.}}
624
다이커스 ; { 아니네. 지금 두분이 보여주시는 궁정무도는 옛 신화시대부터
내려오는 전통 깊은 무도일세.
아무나 배울 수 있는 것도 아닐 뿐더러 어려서부터 교육을 받지 않으면... }}
625
듀란 : { 그렇다면 GS형은 어떤 왕국의 귀족이었다는 말인데...
도대체 어떤 과거를 가지고 있을까요//// }}
626
로카르노 : { ........ }}
(삐진 로카르노 아래로 계속 이동.
테이블 근처에 서성 )
627
로카르노 : { 제길.. }}
(로카르노 병을 집어던짐)
(효과음 쨍그랑)
(맵이동. 발코니)
628
이올린 : { 뜻밖이었어요. 오히려, 제가 당신을 따라가다니.... }}
629
GS : { 왠지 몸에 익은 리듬과 동작이라.. }}
630
이올린 :{ GS... 당신은 도대체 누구죠..?
마지막에 춘 그 춤, 산티 레이우드는
아무나 배울 수 있는 게 아니에요. }}
631
GS : { .....나도 내 자신이 누군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모로 조사해봐도, 이 대륙에는 기억을 잃기 전의
나를 알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 같군요. }}
632
GS : { 또, 예전의 기억을 떠오릴려고 할 때마다,
뭔가 하얀 안개 같은 것이 방해를 해서 }}
633
GS : { 후후..... 말로 설명하기는 좀 힘들군요. }}
634
GS : { 어쨌든, 10여년동안 제대로 기억해 낸 것이라고는....
피부에 닿는 차가운 금속의 느낌과, 조금전의 춤밖에 없는 셈이죠. }}
635
이올린 :{ 하지만, 요즘은 가끔씩 불안한 생각이 들고는 해요. }}
636
GS :{ 불안한 생각이라면? }}
637
이올린 :{ 만일 기억이 돌아온다면... #
언젠가는 우리 곁을 떠날 것이 아닌가요? }}
638
GS :{ 후후, 나같은 레인져가 없어진들 무슨 걱정거리가 되겠습니까? }}
639.
이올린 :{ 그렇지 않아요. #
이미 당신은.. 나에게나 동생에게나 소중하신 분입니다 }}
640.
GS :{ 좋습니다. 내가 약속드리죠. 설사,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는다
하더라도 이올린..아니 왕녀님과 라시드 왕자에 대한 충성은 결코
변하지 않을것이라는 것을 . }}
641
이올린 : { 단지...왕녀에 대한 충성///인가요..? }}
642
GS : { ....? }}
(이올린 뒤돌아 서다.)
(잠시 침묵)
643
이올린 : { 좀전에 춤을 추면서 예전의 기억을 하나 찾았다고 했지요? }}
644
GS : { 아...그렇습니다만... }}
(이올린 GS에 접근)
645
이올린 : { 그럼 다시 한번 저와 춤을 추지 않겠어요 ? }}
646
GS : { ...? }}
647
{ 춤을 추면서 다시 한번 옛 기억을 생각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
연상되는 추억이.... 하나쯤은 있지 않을까요.? }}
648
GS : { 이올린.... }}
649
GS : { ..... }}
650
GS: { ....... }}
651
GS : { 바보.. #
키스 할 때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는건 실례에요. }}
(트랙 바꿈)
(약간의 시간뒤 GS,이올린 분리 )
(이올린 GS에게 등을 보인다 )
(이올린 오른손으로 입술을 만진다 )
652
이올린 : { ........ }}
( 이올린 뒤돌아본다. )
653
이올린 : { GS.. 전.. }}
654
GS : { 이올린... }}
( 이올린 뒤돌아서 뛰어가다 잠시 정지 )
655
이올린 : { ////// 장난이 너무 지나쳤네요.
오늘일은 잠시 기분전환이었을 뿐,
당신에게 특별한 감정이 있는것은 아닙니다. }}
656
이올린 : { 저는 이미 5년전 여자이기를 포기하고,
조국에 모든 것을 바친 몸. }}
****** 잠시 삽입 *******
657.{ 천천히 리듬에 맞추어 따라오시면 되요. }}
658.{///////! }}
659.{ 쳇. }}
660.{ 자네.. 왠 술을 그렇게 마셔대나/////}}
661.{ 이 손 놓으세요! }}
662.{ 로카르노 ! }}
************************
663
이올린 : { 만일 펜드래건을 위해서 당신을 죽여야 한다면,
나는 지금이라도 당신의 가슴에 칼을 찌를수도 있습니다. }}
664
GS : { 이올린..... 당신 지금.... }}
665
GS : { 울고있지않소... }}
666
이올린 : { 제가.. 울고 있다고요 ? #
복수의 여신이라 불리는 이올린 펜드래건이 눈물을 흘린다구요? }}
667
GS : { 그렇소. #
나에게 지금의 당신은, 울고 있는 어린아이로밖에 안보이오. }}
668
이올린 : { 울고있는 어...어린아이... }}
669
GS : { 왜 그렇게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고,
힘과 정의로만 모든일을 해결하려고 하는거요! }}
670
GS : { 복수의 여신 따위가 다 뭐요 ! #
당신도.. #
감정이 있는 인간이지 않소!}}
671
이올린 : { ///// #
미안해요... GS. #
하지만 나는..더이상..}}
672
이올린 : { 미안해요... #
그렇지만, 오늘일은 ... #
기억에서 지우겠습니다. }}
(문 밖으로 뛰어 나간다.)
673
GS : { 이올린.. 그렇다면, #
상처투성이인 당신의 마음은 어떻게 하란 말이오.... }}
***************** MAIN SCENARIO Ver.2 *********************
(4) 발탄족 마을 - 마을사람들은 닌을 걱정하는데 닌이 매
우 들떠서 유물들을 가지고 등장.마을장로는 전설의 지하궁전
같다고 이야기한다.
(지하궁전에서 돌아온 닌)
674
발탄1 : { 폭포라고? }}
675
닌 : { 그래,북서쪽 산기슭에 있는 폭포말야. }}
676
발탄로드 : { 아무래도, 닌이 발견한 장소는...... }}
677
발탄 : { 장로님 뭔가 짚이시는 것이라도? }}
678
발탄로드 : { 옛날부터 전설로 내려오는 지하궁전에 대해 들어보았느냐? }}
679
닌 : { 지하궁전이라면 그 7대 불가사지중 하나라는? }}
680
발탄로드 : { 그래,지하궁전의 위치는 고대부터 비밀에 쌓여
기간테스산맥 어딘가라는 이야기만 전해져왔지.
그러던중,300여년전 펜드래건의 모험왕 '유그드페인'이 이 근방에서
지하궁전을 찾았었다는 소문이 나돈적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다. }}
681
발탄1 : { 일단,내일 날이 밝으면 모두들 그곳으로 한 번 가보도록 하자. }}
682 { }}
683 { }}
684 { }}
(5) 베라딘(이벤트)
그로부터 며칠후 마을에 베라딘이라는 사람이 등장
하고 지하궁전으로의 안내를 부탁한다.닌과 마을청년들이 그를
안내하여 떠나고, 얼마후 마을은 갑자기 제국군의 습격을 받아서
초토화 된다.
( 약 20일후 )
685
발탄1 : { 장로님, 제국에서 왔다는 '베라딘'이라는 자가 찾아왔습니다. }}
686
발탄로드 : { 베라딘이라면 제국의 재상이 아닌가?
그런자가 왜 이런곳에? 수행원은 몇 명이나 되던가? }}
687
발탄1 : { 수행원은 없고 혼자서...... }}
688
발탄로드 : { 믿을수 없군. 어쨌든 이곳으로 모셔오게. }}
(발탄1이 베라딘을 데리고 등장)
689
베라딘 : { 안녕하시오. 제국재상 베라딘이라고 하오. }}
690
발탄로드 : { 우리마을에 어서오십시오. 그런데,저희는 믿을수가 없군요.
당신같은 사람이 단신으로 이런 오지까지 찾아오다니...... }}
691
베라딘 : { 개인적인 일에 제국의 군대를 동원할수 없지요. }}
692
발탄로드 : { 개인적인 일이라니? }}
693
베라딘 : { 사실 나는 세계곳곳의 유적에 관심이 많소. 특히 7대불가사지에
관해선 오래전부터 주의를 기울여 왔는데, 얼마전 이근방에서 지하궁전에서
출토된 것으로 보이는 유물이 발견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소. }}
694
발탄로드 : { 음... }}
695
베라딘 : { 그래서, 개인적인 자격으로 이곳을 방문하게 되었소.
대가는 충분히 드릴테니 유물을 발견한 곳으로 나를 안내해 줄수 있겠소? }}
696
발탄로드 : { ...만약 거절한다면? }}
697
베라딘 : { 하하하,거절할 이유가 없질않소? 그 유적이 당신들 성지도 아니고
나는 단지 그곳을 한 번 구경하고 싶을 뿐이니. }}
698
발탄로드 : { 제국재상이라는 사람이 단지 구경을 위해서 단신으로 이런곳까지
왔다는 것을 나보고 믿으라는 거요? }}
699
베라딘 : { 후후후 장로.
내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당신이라면 한눈에 알아 볼 수 있을 텐데..}}
700
발탄로드 : { ....... }}
701
베라딘 : { 자, 일을 복잡하게 만들지 맙시다. 사례는 톡톡이 할테니 어서
나를 지하궁전으로 안내해 주시오. }}
702
발탄로드 : { 알겠오.}}
{자네 가서 닌을 불러오게. }}
703
발탄1 : { 예 알았습니다. }}
(발탄1이 사라졌다가 닌을 데리고 등장)
704
닌 : { 무슨일 이십니까? }}
705
발탄로드 : { 자네,그 유물을 발견한 장소를 아직 기억하나? }}
706
닌 : { 아, 그 곳말입니까? 물론 아주 생생한걸요. }}
707
발탄로드 : { 그렇다면, 동네 청년 몇 명과 함께 이분을 그곳까지
안내해 주게나. }}
708
닌 : { 이분은...? }}
709
베라딘 : { 제국재상 베라딘이라고 하네. }}
710
닌 : { 예엣! }}
711
베라딘 : { 후후, 개인자격으로 단지 구경왔을 뿐이니 긴장하지 말게. }}
712
닌 : { 아아... }}
713
베라딘 : { 당장이라도 출발할 수 있으니 준비가 끝나면 안내 하게나. }}
714
닌 : { 그, 그럼 이쪽으로... }}
715
(닌,베라딘과 함께 퇴장.)
716
발탄로드 : { 뭔가 느낌이 좋지 않아... 별일 없었으면...... }}
(0) 다갈성 - 비프로스트에 도움을 청하는 드라우
717
GS : { 드라우프니르님도 알고 계시겠지만 중립불참론은 비프로스트의 전통적인
기본방침입니다. 아무리 모젤공왕님이 친 펜드래건성향이 강하다 하더라도
비프로스트국내의 여론도 만만치 않을 것입니다. }}
718
드라우 : { 비프로스트군이 직접 트리시스를 공격해 달라는 것은 아니네. 단지,
트리시스와의 국경에서 군사 시위만 하는 것으로도 트리시스의 군대를 양분하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야. 모젤공왕의 성향을 생각하면 가능한 이야기라
보는데? }}
719
GS :{ 어쨌든 저로서는 최선을 다해 보겠습니다. 비프로스트에는 스트라이더같은
친분이 많은 스카우트들이 있으므로 의외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720
드라우 : { 분명한 것은 이번같이 트리시스가 고립되어 있는 기회는 흔하지 않다는
점이네 그렇지만, 사막전은 아군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하게 작용하게 될지도 몰라.
이번에 파견된 원정군 가운데 사막전 경험을 가진 사람이 거의 없다는 점을 생각하면
자네의 활약 여부에 따라서 트리시스에서의 성패가 결정될수도 있네. }}
721
GS - { 제가 듣기에도 사막의 왕 '카심'은 무서운 인물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전투 경험이 적은 아군의 실버애로우들이 사막에서 제대로 실력 발휘하기는 어려울
것 같군요. }}
722
드라우 - { 무엇보다 다혈질인 다갈의 다이커스왕자님이나 아스타니아의 에리히군이
성급한 행동을 하지 않을까 걱정이네. 그러니, 자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고......
일단은 다갈에 남은 용병들을 데리고 즉시 출발하도록 하게나. }}
723 { }}
724 { }}
(7) 비프로스트 - 공왕암살이벤트
725
병사 : { 이름과 방문 목적을 말하시오. }}
726
GS : { 음...?
수문병이 바뀌었군.
전의 병사들은 다른 곳으로 배치된 건가...
나는 다갈에서 온 레인져 GS라고 한다.
공왕님을 뵙길 바란다. }}
727
병사 : { 다갈에서온 GS님이라... 잠시 기다리십시오. }}
(얼마후)
728
병사 : { 공왕님께서 만나시길 원하십니다. 저를 따라오십시오. }}
729
GS : { 안녕하셨습니까, 공왕폐하. }}
730
모젤 : { 오오, GS군 오랜만이로군. 다갈에서의 활약상은 즐겁게
듣고 있네. 그런데, 이 곳에는 무슨 일인가? }}
731
GS : { 실은 다갈의 드라우프니르님의 밀지를 가지고 왔습니다.
드라우프니르님은 이번 트리시스원정에 비프로스트의 도움을 원하고 계십니다. }}
732
모젤 : { 음, 드라우프니르님의 뜻은 잘 알겠네. 그렇지만, 우리 비프로스트가
오랫동안 독립을 유지해올수 있었던 것은 어느쪽에도 속하지 않는 철저한 중립을
유지해 온 덕분인 것을 자네도 잘 알고 있겠지? }}
733
GS : { 그 점에 관해서는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만, 직접적인 군사행동이 아닌
트리시스에 대한 견제만으로도 이올린님의 실버애로우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것입니다. 이 정도라면 공왕님으로서도 크게 부담이 되는 작전은 아니라고
보는데요. }}
734
모젤 : { 어쨌건 간에 쉽게 결정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야.
일단 나로서는 이올린등을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하다네.
하지만, 다른 귀족이나 원로원의 의견도 무시할 순 없을
테니 며칠 묵으며 결과를 기다려 보도록 하게나. }}
(몇 시간후......... 갑자기 스트라이더가 GS의 숙소로 달려왔다.)
735
스트라이더 : { 이봐, GS! 일어나게나! }}
736
GS : { 아니, 스트라이더? 이 시간에...
무슨 일이라도 일어난건가? }}
737
스트라이더 : { 큰 문제가 생겼네. 자네가 이렇게 자고 있을 상황이 아니야! }}
738
GS : { 도대체 무슨 일이 생겼는지 차근차근 설명좀 해주게. }}
739
스트라이더 : { 좋아, 내가 하는 말을 잘 듣게. 지금부터 몇시간전 모젤
공왕이 암살 당했어. 살인자는 아직 잡히지 않았는데 급히
소집된 원로원에서는 얼마전 이곳에 도착한 자네 일행을
범인으로 지목하고 있어! }}
740
GS : { 뭐...뭐라고! 이런 말도 안되는... }}
741
스트라이더 : { 어쨌건 간에 지금 분위기로는 제대로 사건이 밝혀지기도
전에 자네에게 죄가 씌어질 것 같은 분위기야. 이럴게
아니라 일단 몸을 피하는 것이 좋을 것 같군. }}
742
GS : { 그런 것은 오히려 죄를 인정하는 행동이 아니겠나? }}
743
스트라이더 : { 문제는 차기 공왕자리를 놓고 원로원이 두 개의 세력으로
갈라졌다는데 있어. 아마 두세력 모두에서 서로 먼저 자네를
잡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을 걸세. 지금으로선 변명이고 뭐고
통할 것 같지 않아. }}
744
GS : { 하필이면 이런 상황에서...! }}
745
스트라이더 : { 아직도, 트리시스의 원군에 미련을 가지고 있나?
지금으로선 어느 쪽이 권력을 잡던 간에 최소한 몇 개월간은
외부의 일에 간여를 못할 걸세. 지금은 자네가 사는 일이
우선이야! 젠장, 아마 공왕파였던 나도 이 상황에서 무사하기
힘들 것 같아. 어서 왕성에서 빠져나가 행동을 함께 하자구.
국경쪽은 틀림없이 봉쇄 되었을테니 산 속에 숨어서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자. }}
(3) 펜드래건평원
( 암흑성 )
746
칼스 : { 그리엄으로부터의 전갈입니다. #
현재, 펜드래건의 이올린왕녀가 이끄는 실버애로우 잔당들이
비욘디나강 수비전선을 돌파해 펜드래건성으로 진격중이라 합니다. }}
747
베라딘 : { 어리석은! #
경거망동을 말라고 그렇게 당부했건만, 사사로운 욕심에
휩싸여 일을 그릇치다니. }}
748
칼스 : { 어떻게 조치할까요? }}
749
베라딘 : { 상관의 명령도 제대로 듣지 않는 멍청이 따위는 신경 쓸
필요도 없다!
나는 계획대로 비프로스트로 향할테니 그리엄은 알아서
적을 막도록 명해라.
원군따위는 없다! }}
750
이루스 : { 펜드래건은 포기하는 것입니까? }}
751 { }}
752
베라딘 : { 어차피 우리는 그 따위 나라몇개에 신경 쓸 여유는 없다. }}
753
칼스 : { 하지만 펜드래건을 점령당한다면 곧장 제국령입니다.
그 정도의 상황까지 간다면 적에게 대 반격의 기회를 주는 셈입니다. }}
754
베라딘 :{ 트리시스의 카심은 약하지 않다. 실버애로의 애송이녀석들
쯤이야 어렵지 않게 처리할수 있을거다.
그리고, 비프로스트쪽의 일은 내가 직접 처리하겠다. }}
755
칼스 : { 알았습니다. }}
( 펜드래건성 )
756
로벨 : { 본국으로 부터 전령이 도착하였습니다. }}
757
그리엄 :{ 그래...! 원군이 출발하였다는가? }}
758
로벨 :{ 그것이... }}
759
그리엄 :{ 무슨소식인지 빨리 보고해라! }}
760
로벨 :{ 베라딘각하 명으로 '원군은 없다.
목숨을 바쳐 펜드래건을 사수해라.'
라는 내용과... }}
761
그리엄 :{ 설마 그런... }}
762
로벨 : { '마지막으로, 특별히 자비를 베풀어 명예롭게 자결할 기회를 주겠다.'
고 써있습니다. }}
763
그리엄 :{ 베라딘... 이 녀석이 결국 이 나를... }}
764
로벨 :{ 장군님이 독단으로 아스타니아를 공격하신 것이 베라딘
각하의 비위를 거슬린 것 같습니다. }}
765
그리엄 : { 흥, 그 놈이 제국에 나타나기도 전에도 나는 대장군이었다.
흑태자님만 계셨었다면 그 따위 녀석이 이처럼 날뛰게 하지는
않으셨을텐데... }}
766
로벨 : {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
767
그리엄 : { 할수없지 않은가? #
아무리 싫은 놈이라도 상관의 명이다.
국가를 위해서라는 마음으로 싸우다 죽는수 밖에.
남은 병력을... 모두 펜드래건 평원에 집결시켜라. }}
768 { }}
769 { }}
(5) 대관식 이벤트
(대관식 이벤트)
770
집사 : { 펜드래건 왕국의 새로운 국왕이 탄생하였습니다.
이올린여왕님이십니다. }}
771
공왕 :
{ 그대는 누구인가? }}
772
이올린 :
{ 저는 펜드래건 왕국의 왕녀,
위대하신 국왕 아슈르 17세의 장녀 이올린입니다. }}
773
공왕 :
{ 그대는 무엇때문에 이자리에 섰는가? }}
774
이올린 :
{ 흉적의 손에 비참하게 쓰러져간 국왕의 원수를 갚고,
그들에게 고통받고 있는 국민들을
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
775
공왕 :
{ 그대는 앞으로 그대에게 닥칠 시련과
그대에게 강요될 희생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는가? }}
776
이올린 :
{ 위대한 선왕의 영광과 아름다운 왕국의 재건을 위해서,
펜드래건의 딸,이올린은 어떠한 시련과
고통이라도 이겨낼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
777
공왕 :
{ 그럼, 좋다. #
나는 끝없는 혼돈의 안타리아에 생명과 자연을 만드신 최고신 프라이오스의 대리자로서,
또한 축복받은 땅, 거대한 강이 흐르는 아름다운 대평원,
펜드래건 왕국 국왕의 대리자로서,
위대한 국왕 아슈르 17세의 장녀 이올린에게 이 왕관을 주노니,
그대는 이제 펜드래건 왕국의 국왕이 되었음을 모두에게 알리노라. }}
778
이올린 :
{ 최고신 프라이오스와 위대한 선왕과 아름다운
펜드래건 왕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779
집사 :
{ 내빈 여러분들이 밖에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
780
집사 :
{ 이쪽으로//// }}
집사 왈
781 : { 이올린 페하 만세 ! #
펜드래건 왕국 만세 ! }}
782 :
이올린 : { 모두들//// }}
783 :
이올린 : { 정말.. 정말로 감사합니다. }}
784 :
나래이션 : {그날밤 , 펜드래건 역사상 최초의 여왕이 탄생하였다. #
그러나, #
이것은 또한 가장 짧은 재임 기간을 갖은 왕의 탄생이기도 하였다. }}
785 { }}
786 { }}
787 { }}
788 { }}
789 { }}
790 { }}
791 { }}
792 { }}
793 { }}
794 { }}
795 { }}
796 { }}
797 { }}
798 { }}
79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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