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유튜버 이연의 영상을 보았다. 제목은 ‘원동력을 믿지 마세요’였다.
https://youtu.be/mhF0M9vRng0
무엇이든 꾸준히 하기 위해서는 자신과 자신의 원동력을 믿지 말고, 전략적으로 자신만의 방법을 만들라는 내용이었다.
이연님만의 전략은 다음과 같았다.
- 꾸준하게 할 수 있는 전략을 세운다.
- 이를 위해서 먼저 자신만의 리듬을 파악한다.
- 파악한 리듬을 바탕으로 현재 수행 작업이 질리기 전에 다른 작업으로 전환한다
- 마치 자신을 ‘애’로 보고 이 애를 움직이게 만들려면 어떤 방법을 수행해야 할까 고민한다.
- 자신의 약한 고리를 알고, 이 고리를 바탕으로 어쩔수 없이 할 수 밖에 없는 장치를 만든다. 예를 들면 외주를 받은 프로젝트를 수행한다든가, 건강 증진을 위한 운동 계획을 수립하여 실행한다.
- 외적 강화 요인을 찾고, 이를 통해 도파민을 분비시키는 요인을 꾸준히 찾아 실행한다. 예를 들면 타인의 칭찬과 좋아요, 댓글을 위해서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웹에 자신의 그림, 작품, 영상을 올린다.
- 나를 믿지 말고, 철저히 의심하고 계획하여 실행하라.
이 정도의 내용으로 나는 요약을 하였다. 그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두 가지인데, 첫번째는 메타인지를 독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애’에 비유한 점이다. 전략 수립을 위해 가장 기초가 되는 것이 바로 메타인지 즉 자기객관화, 자아성찰인데 의외로 이것은 고도의 훈련이 필요한 매우 고차원적인 인지 활동이다. 그래서 메타인지, 초인지라고 불린다.
그런데 이 메타인지를 타인에게 설명하는 것이 상당히 까다로운데, ‘애’라는 비유를 통해 아주 쉽게 설명을 하고 있다. 이 부분이 상당히 인상 깊었고, 나도 다음에 써먹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번째는 자신만의 리듬을 따른다는 점이었는데, 사람마다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 방법에 정답은 없다. 나 같은 경우 멀티태스킹을 극도로 싫어하고, 하나에 온전히 몰입해서 모두 끝낸 다음에 다른 것으로 전환하는 편이다. 전환에도 매우 더디다. 이런 나에게 ‘원씽’은 최적의 방법론이다.
그러나 아침잠이 많은 나에게 미라클모닝은 극도의 체력을 요구했는데, 작년에 부득이하게 시간을 만들어내기 위해 대략 8개월간 미라클모닝을 했고, 결국 대상포진까지 걸려서 번아웃되고 말았다. 나에게 맞지 않은 방법론이었던 것이다.
그렇다, 누군가에게는 멀티태스킹이 매우 비효율적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지루함을 끊고 다양함을 시도하게 만드는 훌륭한 방법일 수 있다.
또한 누군가에게는 새벽 시간은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게 하는 시간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저녁 시간이 풍성한 창의략을 발휘하게 하는 시간이다.
결국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만의 방법 전략 루틴을 알고 실행에 옮기는 아주 간단한 진리이자 비법을 갖고 있다.
나를 알고, 나에게 최적화된 전략을 수행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
벌써 2월 중순, 다시 한번 나만의 루틴을 찾는 탐색의 시간을 갖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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