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작가 동사힐입니다. 😊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며 어떤 책을 가장 먼저 포스팅해야 할지를 고민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댄 페냐의 슈퍼 석세스를 포스팅해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제가 슈퍼 석세스를 읽은 때는 2021년 11월 말이었습니다. 당시 한빛비즈 리더스 북클럽을 통해서 슈퍼 석세스 가제본 판을 먼저 받았거든요.
당시 슈퍼 석세스 가제본판은 파트 1의 일부와 페냐이즘 113가지로 이루어졌습니다. 가제본을 처음 읽었을 때, 댄 페냐와 퀀텀 리프에 상당한 흥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슈퍼 석세스 정본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로부터 약 2주 뒤에 슈퍼 석세스 정본을 출판사로 부터 받았을때, 페이지 분량에 상당히 놀랐습니다. 무려 516페이지! 엄청난 분량과 함께 바쁜 2021년 연말에 모두 읽을 수 있을까? 걱정부터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걱정은 모두 기우였습니다. 받은지 딱 3일만에 슈퍼 석세스를 모두 읽었습니다. 그만큼 이 책은 흡입력이 강하고, 독자가 몰입할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성공을 위해 비싼 대가를 치르는 일은 당신에게 해당되지 않을 수도 있다. 모든 사람이 비싼 대가를 치르면서까지 성공하려고 하지는 않는다. 성공한 사람들이 적은 이유도 그 때문이다. -33쪽
그 이유로는 우선 댄 페냐가 자신의 성공 경험을 스토리로 풀어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그의 젊을 때부터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마치 영화를 한 편 보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만큼 극적이라고 할 수 있죠. 특히 댄 페냐는 위의 말처럼 대부분의 사람들이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를 말합니다. 동시에 자신이 성공한 이유를 말하고 있죠. 바로 그 비싼 대가를 지급한 것이 극적인 스토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이유로는 실제 사업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댄 페냐는 자신만의 비즈니스로 무려 50조 이상의 재산을 형성한 사업가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많은 성공학 책을 쓴 작가들은 사실 자신의 사업으로 돈을 벌기 보다는 책으로 돈을 번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즉 허풍이 많다는 거죠.
그런데 댄 페냐는 직접 돈을 벌고, 사업을 성공시키고, 사업을 팔아도 보고, 협상을 해보고, 비즈니스를 직접 진행하고, 또 비즈니스 코칭도 해본 사람입니다. 그러다보니 그의 말과 글 하나하나에는 진정성이 있고, 구체성이 있습니다. 뻔한 이야기를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죠.
완벽하게 하는 것보다 지금 당장하는 것을 선호한다-
지금 당장 실행한 좋은 계획은 다음 주에 예정된 완벽한 계획보다 낫다. -93쪽
다음 주에 예정된 완벽한 계획보다 지금 당장 실행한 좋은 계획이 좋다는 말은 정말 댄 페냐처럼 실제로 사업을 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결코 쉽게 꺼낼 수 없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구체적인 이야기를 하다보니 안타깝게도 저처럼 사업을 실제로 해보지 않은 독자에게는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미국과 영국의 비즈니스에 대한 문화적 맥락이 없다면 더욱 어렵게 느껴지죠. 그런면에서 구체적인 이야기에 대한 난이도가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스타트업을 준비하는 사업가, 스타트업에서 스케일업으로 키우고 싶은 사업가 혹은 스타트업에서 이제 탈출 전략을 모색하는 사업가에게 상당히 구체적인 지침을 내려줄 것으로 생각합니다.
덧붙여서 실제로 사업을 할 생각이 없거나 사업을 해보지 않은 독자들도 댄 페냐의 사고 구조를 통해서 성공 원칙을 간접적으로 익히고, 그것을 자신의 삶에 부분에 적용시켜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들을 우리 삶에 적용해 볼 수 있을지 살펴보겠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을 걷어내고, '나'부터 개조하라
페냐는 평생을 살면서 "너는 그걸 못할거야"라는 말을 숱하게 들어왔다고 말합니다. 페냐가 그런 부정적인 말들에 휘둘렸다면 지금 이룬 대성공은 모두 현실이 아닐 것입니다. 페냐가 이런 부정적인 말들에 휘둘리지 않고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근본 이유는 바로 '사회적 통념'을 깨트리고 자신부터 바꾸고자 노력했다는 점입니다.
이를 위해서 페냐는 원칙이 없다는 자신만의 원칙을 확고하게 세우고, 자신의 생각을 방해하는 모든 부정적인 말들은 바보들이 하는 말이라고 생각하며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이어서 오직 자신이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에 온전히 집중을 할 때,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어낼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몰입을 방해하는 모든 요인(특히 두려움과 관련된 것들)으로부터 완전히 자유할 때 성공적으로 이루어낼 수 있습니다.
페냐는 '두려움은 일어나지 않은 가짜 현실, 실제처럼 보이는 거짓 기대' 반복적으로 말합니다.
결국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요소와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요소를 명확히 분별하고,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요소에 집중하는 것, 이것이 바로 페냐가 이룬 성공의 가장 기본적인 법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로 USA 투데이에서 관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무려 71퍼센트가 1년 안에 자신들의 상상을 현실로 만들었다는 놀라운 결과를 통해 강박에 가까울 정도로 성공하는 상상에 몰입하기를 페냐는 강력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상상 역시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요소입니다. 나의 미래와 성공에 끊임없이 몰두하고 집중할 때, 우리는 원하는 결과를 눈 앞에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성공의 5가지 원칙과 멘토를 고르는 방법
댄 페냐가 말하는 성공의 5가지 원칙을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 어제의 꿈은 오늘의 현실이다
- 지금 바로 꿈꿔라
- 나에게 없는 것을 연습하라
- 자신의 능력에 한계가 없는 것처럼 행동하라
- 열정은 그리스어 '엔테오스'(내면의 신)에서 왔다.
특히 페냐는 지금 당장을 상당히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페냐는 이 책을 다 읽고 바로 24시간 내에 구체적인 행동을 실천으로 옮기지 않으면 아무 의미없다고 말합니다. 그 정도로 실천과 추진을 강조합니다.
동시에 페냐는 멘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 멘토를 고르는 방법을 함께 제시합니다.
- 현재의 당신보다 훨씬 더 성공한 사람을 선택한다
- 진심으로 좋아하고 존경하는 어른을 찾아라
- 필수 조건은 아니지만, 이왕이면 당신이 노력하는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이 좋다
- 업무적 환경 외에 공통의 관심사가 있어야 한다
페냐 역시 좋은 멘토를 만나서 이렇게 성공을 했고, 또한 그 성공을 바탕으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멘토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없으니, 관계가 중요하다
당신이 아무리 유능할지라도 혼자서 모든 일을 해낼 수는 없다.
다른 사람들, 특히 엄선된 전문가들과 통제권을 나눠 가져야 한다. -155, 156
페냐는 협업의 중요성을 상당히 강조합니다. 반드시 통제권을 나눠 가지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유능한 전문가로 이루어진 이사회를 꾸리라고 말하는데요. 이를 위해서 먼저 다른 사람에게 보여지는 이미지를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접촉이 늘어날 때마다 당신이 누구인지, 성격과 인품, 사업 스타일은 어떤지 등에 관해 새로운 정보가 더해진다.
이렇게 여러 측면으로 인상을 남길 때은 모순된 이미지로 혼란을 주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 타인에게 보이는 많은 모습은 당신이 만들고 싶은 전반적 이미지와 일치해야 한다.
대체로 믿음을 주고, 정당하게 화를 내며 때로는 감탄할 줄도 알아야 한다.-142쪽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서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모순된 이미지가 아닌 일관된 이미지를 보여야 함을 무척이나 강조합니다. 이를 통해서 성공적인 협업을 이끌어내고, 나만의 이사회를 구축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재밌는 지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페냐는 회사의 관계만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바로 가족과의 관계를 언급하는 부분입니다.
당신의 생활은 완전히 얼간이 테스트 상황에 놓여야 한다! 소파에서 자고 책상에서 밥을 먹고 침대에서 일하는 게 일상이 될 것이다. 정원은 엉망이 되고, 친구들은 미쳤다고 할 것이다. 당신이 가족의 생일이나 중요한 행사를 잘 챙기지 못하기 때문에 가족들은 가정을 소홀히 여긴다며 당신에게 계속 화를 낼 것이다.
따라서 가족의 지지를 받는 게 꼭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퀀텀 리프냐 가족이냐를 놓고 선택을 해야 하는 순간이 온다. 그냥 넘어가도 될 문제가 아니다. (중략) 배우자나 동료가 ‘상대의 꿈’을 위해 기꺼이 희생하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330쪽
수많은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면, 항상 가족들은 성공을 위해서 오랜 기간 방치되고 인내를 강요받았습니다. 페냐 역시 이 부분을 언급합니다. 가족의 지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 부분은 그냥 넘어가도 될 문제가 아님을 명확히 말하고 있습니다.
어느 누구도 타인의 꿈을 위해서 기꺼이 희생하려고 하지 않는다는 무척 중요하지만 우리가 성공을 위해서 노력하다보면 간과하는 중요한 내용을 이렇게 페냐는 언급을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겉모습과 달리 페냐가 얼마나 따뜻한 사람인지, 단지 돈만을 추구하는 사람이 아니라 무엇보다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인지를 깨달았습니다.
2022년 새해에 내게 꼭 필요한 조언
‘하던 일을 계속 하라’, ‘좋아하는’ 일을 하라. 자신이 잘 알고 재미를 느끼는 분야라면 그 난관이 무엇이든 덜 괴로울 것이다. -333
항상 새해를 맞이하면, 무언가 새로운 일을 하고 싶은 충동적인 욕구가 지속되고는 합니다. 그리고 막상 오래 못가고는 하죠. 도대체 왜 새로운 것들을 오래동안 지속하지 못할까?에 대한 고민을 꽤 오랜 시간 가져왔는데요. 페냐는 새로운 것에 도전하라고 말하지 않고, 하던 일을 계속하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동시에 좋아하는 일을 하라고 말합니다.
그래야 수많은 난관 가운데에서도 포기하지 않는다구요. 이 말을 듣고, 저는 머리를 한 대 맞은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왜 내가 그동안 수많은 것들을 시도만 하고 꾸준히 하지 못했는지 그 이유를 찾았기 때문입니다.
바로 하던 일이 아니었고, 내가 좋아하는 일도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성공은 내가 하던 일 중에서 좋아하는 일을 지속하는 것. 그것이 바로 성공을 위한 기본 전제였습니다.
어느 날 아침 갑자기 피아노를 칠 수 있게 되는 것처럼 어느 날 아침 눈떠보니 성공하는 건 불가능하다. (중략)
성공은 ‘연습’해야 한다. 마치 성공한 것처럼 행동하라. ‘당신의 능력에 한계가 없는 것처럼 행동하라’ 위험한 상황에 기꺼이 빠져보고 힘내서 빠져나와보라. 자신감을 키워라. 안전지대를 확장하라. 그리고 항상 ‘당신의 꿈을 아주 사소한 부분까지 자세하게 마음속으로 그려보라’ -389쪽
성공은 연습해야 한다는 이 말. 제 가슴 속에 다시 한번 새깁니다. 내가 하던 일을 계속 연습하고, 내가 좋아하는 일을 계속 연습할 때 성공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제 나는 모든 것을 다르게 본다. 기회가 보인다. 주변에 기회는 많고도 많다. 내게 다가오는 많은 기회가 있다.”-358
끝으로 저는 이 책을 읽고, 완전히 시각이 달라졌습니다. 수많은 실패는 곧 기회이고, 수많은 기회가 나를 지나가고, 또 다가옴을 깨달았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독자들도 꼭 이 책을 읽어보시고, 관점의 변화를 경험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어떠셨나요? 도움이 되셨나요?
그러면 다음에도 더욱 좋은 글로 돌아오겠습니다.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사연을 적어서 이메일을 보내주세요.
그리고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구독 부탁드려요.
이상으로 동사힐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북로그 > 독서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저는 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 리뷰(feat. 투자전략편을 읽고) (0) | 2022.02.03 |
---|---|
아직도 주식 투자를 해보지 않았다면? (feat. 이 책부터 읽어보자.) (0) | 2022.01.26 |
새해를 준비하면서 반드시 읽어야 할 책(feat. 폴 김의 다시, 배우다 RE: LEARN) (1) | 2021.12.24 |
좋은 책을 읽는 것은 좋은 사수를 만나는 것(feat. 돈 되는 기획 읽고 플래닝 사피엔스로 거듭나기) (1) | 2021.12.03 |
프랑스 의대 교수님이 만화로 가르쳐주는 의학사(feat. 만화로 배우는 의학의 역사) (1) | 2021.11.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