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사힐입니다.
오늘은 제1회 전국 4.16 독서감상문 공모전을 안내드리고자 합니다.
제1회 전국 4.16 독서감상문 공모전 개요
- 공모 취지 : 자극적이고 짧은 뉴스나 기사가 아닌 정돈된 글로 4.16세월호참사를 접하고, 사회적 재난참사 전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안전 사회로 향하기 위한 2021 제1회 전국 4.16 독서감상문 공모전을 안내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공모 대상 : 4.16세월호참사를 포함한 사회적 참사를 기억하고자 하는 이 모두
- 공모 부분
청소년부(만 13세 – 18세) 일반부(만 19세 이상) A4용지 2 – 3매 A4용지 3 – 5매 - 공모 형식 : 참가신청서 및 독서감상문 원고 1부(반드시 pdf 파일로 변환 후 비밀번호 없이 제출)
- 참가신청서 및 원고양식 : 본 게시물 첨부파일 내려받기 가능
- 설정된 원고양식 임의 수정 불가 : 여백(위/아래/왼/오른쪽 2.54cm) / 맑은고딕 10포인트, 줄간격 1.15, 자간 표준
- 제출시 제목 : (참가부문-성명) 제1회 전국 4.16 독서감상문 공모 참가신청서 및 원고
- 공모 내용 : 선정도서(3권) 중 1권을 읽고 4.16세월호참사 또는 사회적 재난 참사에 대한 개인의 생각과 느낌을 글로 표현
- 선정도서 1 : 눈먼 자들의 국가(김애란 외 / 문학동네)
- 선정도서 2 : 그날이 우리의 창을 두드렸다(416세월호참사 작가기록단 / 창비)
- 선정도서 3 : 재난, 그 이후(셰리 핑크 / 알에이치코리아) - 심사기준 : 주제 표현(20점), 독창성(30점), 문장 바로쓰기(20점), 독서 후 느낌(30점) / 100점
주제 표현 20점 독창성 30점 문장 바로쓰기 20점 독서 후 느낌 30점 총점 100점 - 시상 규모
- 대상 : 행정안전부장관상(청소년부 1명 / 일반부 1명) 각 30만원
- 최우수상 : 경기도교육감상(청소년부 1명 / 일반부 1명) 각 25만원
- 우수상 : 안산시장상(청소년부 2명 / 일반부 2명) 각 20만원
- 장려상 : 4·16재단 이사장상(청소년부 5명 / 일반부 5명) 각 10만원 - 제출방식 : 전자메일 송부(jwg@416foundation.org) *마감일 10월 26일 (화) 자정12시까지 도착분
- 문의 : 4·16재단 모금홍보팀 (jwg@416foundation.org / 070-4941-3081)
제1회 전국 4.16 독서감상문 공모전에 참가해야 하는 이유
2014년 4월 16일, 그날 이후 벌써 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정권이 바뀌면 모든 것이 밝혀질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여전히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그동안 세월호 참사는 수많은 자극적인 기사와 커뮤니티 글로 도배되어, 정작 진실은 깊이 가라 앉았습니다.
그러나 다행이 세월호 유가족들은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기록하고자 하는 노력하였습니다.
유가족들의 슬픔을 온전히 공감하지는 못하지만, 우리가 할 일은 함께 기억하는 일일 것입니다.
잊지 않고 노력하기 위해 우리는 기록을 읽고, 새로운 기록물을 남겨야 할 것입니다.
제1회 전국 4.16 독서감상문 공모전에 많은 사람들이 참가한다면, 그것 자체로도 잊지 않았음을 드러내는 행동이고, 조금이나마 세월호 유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공모전 마감일은 10월 26일입니다. 마감이 10여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생각보다 참여가 저조하다고 합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꼭 독후감 공모전에 참가하길 바랍니다.
제1회 전국 4.16 독서감상문 공모전 참가를 위한 책 추천
덧붙여서 아직 책을 읽지 못하신 분들에게 책 분량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분량 하 : 눈먼 자들의 국가
분량 중 : 그날이 우리의 창을 두드렸다
분량 상 : 재난, 그 이후
저는 이 세 권의 책을 모두 읽었는데요, 재난, 그 이후는 정말 페이지가 어마어마 합니다. 700페이지가 넘으니까요. 지금 읽기는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눈먼 자들의 국가나 그날이 우리의 창을 두드렸다를 추천드리는데요.
둘 중에서 그날이 우리의 창을 두드렸다가 훨씬 더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유가족들의 생생한 증언이 세세하게 기록된 책이기 때문인데요,
눈먼 자들의 국가는 제가 좋아하는 김애란을 비롯하여 쟁쟁한 대한민국의 작가들이 쓴 책이지만,
그날이 우리의 창을 두드렸다를 읽으면 어느 누구도 세월호 유가족의 슬픔을 공감하기는 어렵구나라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정도로 그날이 우리의 창을 두드렸다에서는 유가족의 가슴 절절한 이야기가 절절하게 묘사되었다는 거죠.
이 포스팅을 읽고서 단 한 분이라도 더 공모전에 참가한다면, 그래서 조금이라도 유가족들에게 우리가 기억하고 함께 하고 있음이 전달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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