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테크 기업 전문 취업 전략 컨설턴트이자 생애 로드맵 설계가인, 작가 동사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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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에 메타인지의 중요성을 살펴보았고, 이어서 노력을 하지 못하는 3가지 이유를 살펴보았습니다.
메타인지를 통해 자신이 노력하지 못하는 이유를 파악할 수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메타인지를 얼마나 정교하게 만드느냐가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최고의 개발자는 이 메타인지가 매우 뛰어납니다. 이 메타인지를 정교하게 갈고 닦아야 최고의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메타인지를 정교하게 만드는 3가지 방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메타인지를 정교하게 만드는 3가지 방법
메타인지는 자신을 객관화하는 능력입니다. 단순히 인지적 측면뿐만이 아니라 정서적 측면과 동기적 측면까지 지속적으로 바라보고 성찰하는 능력은 바로 메타인지에서 나오는데요. 결국 성공은 메타인지가 얼마나 정교한지에 따라 결정됩니다.
쉽게 말해서 우리가 학교에서 강의를 듣고, 시험을 보고, 프로젝트를 하고, 취업 준비를 하는 모든 과정은 바로 메타인지를 정교하게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또한 실무역량을 키우는 것도 바로 메타인지를 키우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실무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텐데요, 당연히 메타인지가 뛰어나면 훨씬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메타인지는 너무나 중요한 능력인데요. 어떻게 하면 키울 수 있을까요? 그 3가지 방법을 공개합니다.
- 테크블로그(기술블로그)를 운영한다
- 한 번에 하나씩, 단순하게 몰입한다
- 본질을 지속적으로 생각한다
그러면 각각의 방법을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1 테크 블로그(기술블로그)를 운영한다
먼저 아직도 테크 블로그를 운영하지 않는 독자라면, 지금 당장 테크 블로그를 시작하여야 합니다.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당장 테크 블로그를 시작해야만 합니다.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왜 수많은 테크 기업들(네이버부터 탑툰까지)이 테크 블로그를 운영할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테크 블로그를 통해 지속적으로 테크 기업의 기술 수준을 확인하고 전파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것이 곧 업무 일지가 됩니다. 동시에 기업의 기술 향상에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러니까 테크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이죠.
개발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의 기술 스택을 자주 설명을 해본 개발자는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기술을 설명하면서, 자신이 부족한 부분이나 정확하게 표현할 수 없는 부분을 파악합니다. 이것은 곧 기술 향상으로 연결되는 거죠.
자신이 테크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은, 에버노트나 깃헙에 혼자 보려고 정리하는 내용과는 질적으로 다릅니다.
이미 불특정 다수의 독자를 상대로 글을 쓰는 것, 자신의 기술을 설명하는 것이기에 두뇌에서 정보를 입력하고 처리하고 기억했다가 다시 인출하는 일련의 과정을 거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완전하게 내면화된 지식으로 변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기술 스택을 프로젝트에 구현하는 것도 지식을 정교화하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테크 블로그에 글로 직접 써보는 것은 또다른 정교화입니다.
특히 불특정 다수의 독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죠.
이러한 과정을 반복적으로 거치면서, 자신의 메타인지가 정교해지는 것입니다.
테크 블로그에 글을 자주 쓰면 쓸수록, 글의 완성도가 높아지고, 자신만 알고 있던 지식을 보편화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과정을 거치면서 메타인지가 더욱 성장하는 것입니다.
이와 유사한 방법이 짝 프로그래밍입니다. 4가지 짝 프로그래밍을 참고하여서, 테크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도 좋습니다.
- Driver & Navigator : 한 명이 코드를 작성하고, 한 명이 검토하는 방식
- Coder & Adviser : 한 명이 코드를 작성하고, 한 명이 조언하는 방식
- Verbalizer & Listener : 코드를 작성한 뒤 한 명은 코드를 읽고, 한 명이 귀로 듣는 방식
- Ping-Pong : 두 명이 번갈아가면서 코드를 작성하는 방식
위 4가지 짝 프로그래밍 방식을 유심히 보시면, 어떤가요? 메타인지 역할을 짝이 해주고 있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죠?
이러한 방식도 결국은 메타인지를 높이는 활동입니다.
1.2 한 번에 하나씩, 단순하게 몰입하라
메타인지를 더욱 정교하게 하기 위해서는 한 번에 하나씩, 단순하게 몰입해야 합니다. 그래야 메타인지도 하나의 작업에 몰입하여, 메타인지의 능률도 오르기 마련입니다. 쉽게 말해서 멀티태스킹을 절대 하지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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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저는 위 글에서 멀티테스킹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멀티태스킹은 허황된 이야기입니다. 인간은 멀티태스킹할 수 없도록 창조되었습니다. 오직 하나에만 집중하도록 만들어진 것이죠.
이런 이야기가 불편하신가요? 동시에 여러가지를 잘하실 수 있으신가요?
아니요. 그렇지 않습니다. 한번에 하나씩 했으면 훨씬 더 잘하셨을 것입니다.
또한 멀티태스킹은 사실 세밀하게 따져보면 작업 전환일뿐입니다. 그 전환에는 시간이 소모되고, 에너지가 소모됩니다.
당연히 비효율적이 되지요. 집중력과 능률이 저하됩니다.
그렇기에 최고의 성과를 내려면 한 번에 하나씩, 단순하게 몰입해야만 합니다.
그런데 한 번에 하나씩, 단순하게 몰입하는 것이 메타인지 정교화와 무슨 관련이 있을까요?
바로 익숙함의 오류때문입니다.
메타인지는 아는 것과 익숙한 것을 구분하는 능력입니다.
만약 한 번에 하나씩 하지를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프로젝트를 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 음악과 함께 하는 프로젝트를 심리적으로 익숙하게 느끼게 됩니다. 쉽게 느껴지구요. 자신도 모르게 집중력이 떨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프로젝트에 매우 집중하고 있다는 착각을 하게 됩니다. 특히 아주 세밀한 디버깅을 위해서 코드 리뷰를 하고 있는데, 음악을 들으면서 신나게 하다보면 정서적으로 아주 잘된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실상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물론 우리는 멀티태스킹을 하고 싶은 생각이 지속적으로 듭니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고 싶기도 하구요. 동시에 여러가지를 하지 않으면 시간을 낭비한다고 생각하죠. 특히 주어진 시간은 촉박한데, 너무 과도한 양의 과업을 처리해야 하는 경우에 이러한 현상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를 동시에 제대로 온전하게 수행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어느 것 하나도 제대로 할 수 없습니다.
메타인지는 점점 더 무력해지겠죠.
날 선 메타인지를 만들고 싶으신가요?
지금 당장 듣고 있는 음악부터 끄기 바랍니다.
시간이 아까우신가요?
유튜브, SNS 등으로 그저 무의미하게 흘려보내는 시간부터 잡으시길 바랍니다.
1.3 본질을 지속적으로 생각하라
끝으로 본질을 지속적으로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메타인지는 본질을 생각하면서 더욱 정교화됩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테크 블로그를 운영하는 본질적인 이유가 무엇일까요?
글을 잘 쓰기 위해서일까요?
아니면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서일까요?
자신의 기술 실력을 점검하기 위해서 일까요?
모두 이유는 될 수 있지만, 본질은 아닙니다.
본질은 바로 실무에서 최고의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결국 자신의 업과 구분지으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렸습니다. 테크 블로그는 메타인지를 정교화하기 위해서 운영하는 것이라구요.
그러면 메타인지는 왜 정교화하는 것일까요? 바로 최고의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인거죠.
메타인지가 뛰어나야 실무에서 자신이 맡은 업무를 가장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으니까요.
이렇게 지속적으로 본질을 생각해야 합니다.
본질을 놓치면, 결국 본말이 전도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그러다보면 메타인지도 놓치는 거죠.
특히 소프트웨어 관련 새로운 언어를 학습하거나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혹은 취업을 준비할 때 많은 주니어 개발자들이 본질을 자꾸 잊습니다. 워낙에 경쟁이 심하다보니까, 제대로 된 학습을 하려하기 보다는 주변 사람들의 진행 속도에 굉장히 민감합니다.
누가 벌써 어느 진도까지 나갔다더라, 누구의 프로젝트는 이미 백엔드를 끝냈다더라, 서비스 고도화 작업을 시작했다더라
이런 소리에 자꾸 흔들리다보니 다른 사람의 속도에 자꾸 맞춰서 따라가려고만 합니다.
당연히 제대로 된 성과가 나오질 않죠. 특히 취업을 준비중인 주니어 개발자라면 더욱 조급해지죠.
그러나 다시 본질을 생각해야만 합니다. 스스로 깨달아야 합니다. 이럴때 메타인지가 정교화됩니다.
자신이 해야 할 과업을 정확하게 정의하고, 시간을 확보하고, 최적의 방법으로 집중을 하는 습관을 만들어야 합니다.
또한 다른 사람과 자신은 모든 면에서 다르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최근에 주요 IT기업에서 프로그래머스를 활용한 대규모 코딩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너도 나도 프로그래머스 코딩 테스트를 준비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왜 하는지도 모르는채 그저 남들이 하니까 따라합니다.
중심이 없는 것이죠. 자바스크립트를 제대로 학습하지도 않았는데, 그저 네카라쿠배에 들어가겠다고 남들처럼 하는 것은 이미 메타인지가 작동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것보다 먼저 본질적으로 기업에서 요구하는 지식과 역량을 충실히 갖춰야 하겠다는 마음부터 먹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지금 준비하는 과정이 실무에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하기 위한 과정으로 어느 것 하나 헛된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정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어느새 최고 개발자로 성장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으실 것입니다.
또한 자연스럽게 메타인지가 한층 더 성장해있으실 것입니다.
어떠셨나요? 오늘 메타인지를 정교하게 만드는 3가지 방법이 도움이 되셨나요?
그러면 다음에도 더욱 좋은 글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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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동사힐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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