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시즈오카 시라이토 폭포와 오토도메 폭포 방문 후기

동사힐 2023. 2. 14.

후지산과 폭포를 함께 볼 수 있는 시즈오카현 시라이토 폭포와 오토모메 폭포에 다녀왔습니다


후지산 근처에는 일본에서 유명한 폭포인 시라이토 폭포가 있습니다. 후지산 근처에서 1박을 한 뒤에 시라이토 폭포를 다녀왔는데요. 오늘은 시라이토 폭포를 다녀온 후기를 간단하게 적어보고자 합니다.

먼저 시라이토폭포와 오토도메 폭포는 시즈오카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추천여행지입니다.


시즈오카 시라이토 폭포 위에서 바라본 전경

이 사진은 시즈오카 여행 중 제가 직접 찍은 시라이토 폭포인데요. 시라이토 폭포에 대한 개요와 가는 법, 주차팁 등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먼저 시라이토 폭포 후기를 적어보기 전에 간단하게 시라이토 폭포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본 시즈오카 시라이토 폭포와 오토도메 폭포 개요


시라이토 폭포는 시즈오카 여행에서 들리는 후지 하코네 이즈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전경 속에 자리잡은 독특하고 거대한 폭포입니다.

시라이토 폭포의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참고로 찾아가실때는 구글맵을 이용하시면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시라이토 폭포의 주소는 273-1 Kamiide, Fujinomiya, Shizuoka 418-0103 일본입니다.
일본어 주소는 〒418-0103 静岡県富士宮市上井出273-1입니다.

오토도메 폭포는 시라이토 폭포를 보러 갈때 함께 보는 에피타이져같습니다. 보너스라고도 할 수 있구요.

시라이토 폭포를 갈 때 도보로 함께 보는 것이기에 따로 오토도메 폭포를 검색할 필요는 없습니다.

저희는 차를 렌트하여 직접 운전해서 시라이토 폭포와 오토도메 폭포 주차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차 안에서 찍은 구름에 가린 후지산


시라이토 폭포는 시즈오카현에 있는 후지노미야시에서 직접 관리하는 폭포인데요.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시즈오카 여행의 필수 코스 중 하나입니다.

일본어로는 白糸ノ滝라고 씁니다.

참고로 구글 맵에서는 시라이토 폭포만을 가기에 이곳을 방문하기는 조금 아쉽다고 하며, 후지산을 가는 길에 꼭 한 번 들려보기를 추천하는 장소입니다.

저희는 후지산에서 료칸 온천 리조트로 이동하는 길에 들렸습니다.

그러면 시즈오카 여행 시라이토 폭포 가는 길을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본 시즈오카 시라이토 폭포 가는 길


시라이토 폭포를 네비로 찍고 가면 가는 길에 어떤 일본 어르신이 주차장 안내를 해줍니다.


시즈오카 현에서 운영하는 시라이토 폭포 주차장

그 주차장 안내를 따라 들어가면 약 500엔 정도에 주차를 하고 바로 시라이토 폭포쪽으로 갈 수 있는데요.

사실 이건 안내라기보다는 호객행위에 가깝습니다. 아마도 이 주차장은 시즈오카 현의 후지노미야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주차장처럼 보이는데요.

시라이토 폭포 안내소나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공식? 주차장인데 500엔으로 약간 비쌉니다.

뒤늦게서야 알았지만 그 안내를 따라가지 않고 조금만 더 운전해서 가면 200엔부터 300엔까지 훨씬 더 저렴한 사설?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시즈오카 현에서 운영하는 시라이토 폭포 주차장 안내도

물론 시즈오카 현의 시에서 운영하는 주차장이 폭포와 완전 가까운 것은 아니었기에 조금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시라이토 폭포를 보고 돌아오는 길에 사설 주차장을 모두 지나쳐왔기 때문이죠. 혹시 여행경비를 약간 아끼고 싶다면 인근 사설 주차장을 이용하세요.


시라이토 폭포와 오토도메 폭포 한글 안내판

물론 시즈오카 현의 시에서 운영하는 주차장을 이용하면 이처럼 한글로 된 표지판을 볼 수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시라이토 폭포(시라이토노타키)는 바로 인근에 오토도메폭포(오토도메노타키)를 먼저 볼 수 있습니다.


시라이토 폭포 안내맵

시라이토 폭포 인근 안내맵입니다. 그리 크지는 않습니다.

시즈오카 여행에서 시라이토 폭포(시라이토노타키)와 오토도메폭포(오토도메노타키)를 모두 보는데 약 1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시즈오카 여행계획을 세우실 때 후지산을 가는 길이나 후지산에서 돌아오는 길에 잠깐 들리실 곳으로 여행계획을 세워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토도메폭포(오토도메노타키) 관람 Otodome no Taki Waterfalls


오토도메폭포(오토도메노타키) Otodome no Taki Waterfalls 관람을 먼저 했습니다.


시즈오카 오토도메 폭포 전경

보시는 사진이 바로 오토도메폭포인데요. 주차장 바로 옆에 있습니다. 걸어서 10분도 걸리지 않습니다.

오토도메폭포는 꽤 높은 높이에서 수직으로 낙하합니다.

물 소리가 상당히 크고, 웅장합니다. 저는 시즈오카 여행에서 사실 오토도메 폭포는 기대안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지금도 꽤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물론 이것보다 더 크고 더 웅장한 폭포도 있겠지만, 일본 시즈오카의 한 지역에서 조용히 낙하하는 오토도메 폭포도 저에게는 무척 아름다웠기 때문이죠.

다만 전망대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고, 성인 눈높이도 가리고 있어서 관람을 하기 어렵습니다.

저 사진도 제가 손을 높이 들어서 찍은 사진입니다.
그래도 물소리가 정말 시원합니다.

상당히 많은 양의 물이 일시에 떨어지기 때문에 시원합니다. 여름에 가면 정말 시원하게 느껴질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거리가 꽤 멈에도 불구하고 폭포 물방울이 튀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이제 오토도메 폭포를 뒤로하고 시즈오카 여행의 절정인 시라이토 폭포로 갑니다.

시라이토 폭포(시라이토노타키) 관람 Shiraito no Taki Waterfalls


시라이토 폭포 가는 길은 좀 걸어가야 합니다.


시라이토 폭포 가는 계단

오토도메 폭포에서 10분 정도 더 걸어갑니다.


시라이토 폭포 순로

Route 순로라고 표시되어 있는 길을 따라가면 됩니다.

가는 길에 시라이토 폭포(시라이토노타키)와 관련된 설화 전승등을 소개한 안내판이 있습니다.


시라이토 폭포 안내글

10분 정도 걸어가면 드디어 시라이토 폭포(시라이토노타키)가 보입니다.

가는 길이 자연으로 아름답기에 10분처럼 안느껴지고 짧게 느껴집니다.

함께 간 아이들도 전혀 지루해하지 않았습니다.


시즈오카 시라이토 폭포 앞에서 바라본 전경

시라이토 폭포(시라이토노타키)는 보시는 것처럼 상당히 넓게 마치 병풍처럼 폭포가 퍼져있습니다.
저는 이 폭포를 보면서 제주도 천지연이나 제주도의 폭포가 떠올랐는데요.

아무래도 제주도 한라산도 화산이었고, 이곳 시라이토폭포도 화산인후지산인근이다보니 지형이 비슷하고 폭포도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라이토 폭포(시라이토노타키)에서 실컷 구경하다가 순로를 따라 올라가면 이처럼 안내판이 하나있습니다.


시라이토 폭포 순로를 따라 올라오면 만나는 안내맵

그리고 아래와 같이 용소를 하나 발견할 수 있습니다.


시라이토 폭포 용소

시라이토 폭포(시라이토노타키)의 지류 중 하나인 이 용소는 용신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제사를 지낸 흔적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마치 한국에서도 좋은 자연 경관을 가진 산이나 바다, 연못 등에 가면 무당이 굿을 한 것 같은 풍경이었습니다.


시라이토 폭포 용소에서 내려가는 지류

이 용소는 위 사진처럼 흘러내려서 방금 본 시라이토 폭포의 한 지류가 됩니다.


맑고 깨끗한 시라이토폭포 용소

용소는 속이 훤히 비칠 정도로 정말 맑고 깨끗했습니다.

한 번 마셔보고 싶은 충동이 일었지만, 차마 마시지는 못했습니다.

시즈오카 시라이토 폭포 구경을 마치고 주차장 돌아오는 길


용소(용연못)을 뒤로하고 다시 주차장으로 갑니다.


시라이토 폭포 주차장 가는 길

시라이토 폭포를 모두 구경하고 다시 주차장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맞은편에 사설 주차장 200엔 간판 보이시죠?

이렇게 저렴하게 주차를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인근에 있습니다.


시라이토 폭포 주차장 안내문

보시는 것처럼 제가 주차한 곳에는 안내하는 어르신이 계십니다.

주차비용은 500엔이었습니다.

대형 버스는 1000엔이고, 소형차는 200엔일까요? 일어를 모르기에 그냥 적어보았습니다.

어쨋든 저희는 주차비로 500엔을 지불했습니다.


시라이토 폭포 오디오 가이드 QR코드

끝으로 시라이토 폭포 안내 오디오 가이드 QR코드입니다. 일본어와 영어를 지원합니다.

이 화면에서도 QR코드 인식이 되니 참고바랍니다.

오늘은 후지산 인근의 시즈오카 현에서 유명한 폭포인 시라이토 폭포와 오토도메 폭포 관람 후기를 포스팅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일본의 자연을 마음껏 보여주는 일본 시즈오카 여행의 일환으로 다녀온 폭포였는데요.

후지산 코스와 함께 갈 곳으로 추천합니다.

물론 이 곳만 가시지는 않겠지만, 이 폭포에서도 후지산은 잘 보입니다. 날씨만 좋으면 훤히 보이죠.

사실 이 인근은 어딜 가든 모두 후지산이 보이는 곳입니다.

시즈오카 여행에서는 이곳을 상당히 추천하는 듯합니다. 네이버 블로그에서도 이곳을 소개한 포스팅이 있었고, 구글맵리뷰에서도 한국인이 작성한 리뷰도 있었습니다.

대부분 호평 일색이었고, 저처럼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저는 겨울에 시라이토 폭포와 오토도메 폭포를 방문했지만 여름에 가면 더욱 아름다운 폭포도 시원하게 보고 만년설이 쌓인 후지산도 더욱 멋지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후지산이나 시즈오카 여행 계획, 특히 자녀들과 함께 일본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여행 장소 시라이토 폭포와 오토도메 폭포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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