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스테디셀러 하루 3줄 영어 일기를 받았습니다.
최근에 하루 3줄 영어 일기를 받았습니다. 2017년에 출간되어 지금까지 14쇄 이상 출간된 스테디셀러인 하루 3줄 영어일기를 받았을 때 첫인상은 마치 다이어리같았습니다.
다이어리같았던 하루 3줄 영어 일기
하루 3줄 영어 일기의 원제는 Q&A DIARY EIGO DE 3 GYO NIKKI (Q&A DIARY 英語で3行日記, Q&A Diary 영어로 3행 일기)입니다. 원제는 질문과 답변을 영어로 하여 3줄만 쓰는 다이어리인데요.
일본에서도 이 책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기에 지금도 일본 직구 사이트에서 구입이 가능할 정도입니다.
그러나 한빛비즈에서 번역하여 출간을 했기에 직구할 필요없이 이제는 한국에서 바로 구입하여 써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도대체 하루 3줄 영어 일기라는 책은 어떤 책이길래 한국와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또 지금까지도 꾸준히 판매되고 있을까요?
그 비밀이 너무 궁금하여 하루 3줄 영어 일기를 받자마자 저는 책을 펼쳐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하루 3줄 영어 일기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실 저를 포함한 대부분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은 영어에 대해서 너무나 많은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스트레스는 받고 선뜻 시작은 못하고, 그러다가 요즘 들어 부쩍 영어 공부에 관심이 많아지기도 하고. 그런 것이 영어공부일텐데요.
아마도 저처럼 이 글을 읽는 독자분들도 비슷하리라 생각합니다.
사실 저도 영어로 워낙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이런 영어 실력을 개선하고자 서점에서도 영어책 코너만 서성이던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회화 시험도 그렇고 토익이나 텝스 등 정말 여러 시험을 준비도 하고 응시도 해보았지만 여전히 제자리 걸음인 영어 실력에 정말 두통만 가득할 뿐이죠.
그러던 중 한빛비즈 리더스클럽을 통해 알게 책이 바로 이 책인데요. "조금씩, 매일, 계속하는 것이 영어의 성공비결"이라는 문구가 한 눈에 들어와 제 마음 속에 꽂혔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것처럼 하루 3줄 영어 일기 표지 디자인이 깔끔하고 예뻐서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이 책은 말그대로 하루에 딱 세 줄만 쓰면 영어가 된다는 것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읽고 쓸 수 있습니다.
저도 부담감을 덜 갖으면서 책을 펼쳐 보았습니다
먼저 머리말과 영어 일기 200% 활용하는 법이 나오고, 특이하게도 목차는 없습니다. 대신에 Q366 영어로 된 366개의 질문이 있습니다.
확실히 기존에 봐왔던 영어책과는 확연히 달랐습니다. 말그대로 매일 일기 형태로 책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영어책이나 문법책 등에 거부감을 갖았던 분이라면 전혀 거부감없이 마치 일기를 쓰는 것처럼 접근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최근 1~2년사이에 자기계발 열풍으로 불렛저널(한빛비즈에서 출간한 불렛저널을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등 일기 쓰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하루 3줄 영어 일기는 영어 실력을 키우겠다는 접근도 좋고, 그저 하루에 있었던 자신의 일을 성찰하고 회고하면서 3줄씩 간단하게 영어로 남겨보겠다는 마음으로 접근해도 좋습니다.
왜냐하면 이 책은 꾸준히 하기 어려운 일기 쓰기와 영어 학습을 결합해서 일상적으로 영어를 이해하고 표현하는 시간을 제공하면서 자연스럽게 독자로 하여금 영어로 이해하고, 자신의 삶을 영어로 표현하는 역량을 길러줍니다.
따라서 본인에게 맞는 방식으로 매일 한 가지 질문에 딱 3줄 분량의 영어로 자유롭게 답해보는 것. 이것이 바로 하루 3줄 영어 일기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루 3줄 영어 일기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루 3줄 영어 일기는 먼저 Q1~Q366까지 총 366개의 아주 단순한 질문이 제공됩니다.
이 질문은 그날 일기의 테마이자 핵심 키워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질문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것을 기반으로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는데요.
농담과 같은 가벼운 질문에서부터 심각할 수 있는 진지한 질문까지 다양하게 구성됩니다.
질문 바로 밑에는 딱 3줄의 일기를 작성할 수 있는 공란이 있습니다.
이 공란에다가 바로 자신만의 답변을 적어보면 되는데요.
책에 바로 적어도 좋고, 저처럼 책에 바로 적지 않고 노션 등을 활용해서 적어도 좋습니다.
사실 분량이 적기에 휴대폰 메모장 어플 등에 간단하게 적어도 좋고, 다이어리 일기 앱등을 활용해도 좋습니다.
어찌됐든 하루 3줄 영어 일기에서 일기에 담을 주요 주제를 질문으로 제공하기에 한결 수월하게 일기도 쓰고 영어도 구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나서 샘플 일기와 유용한 어휘가 함께 제공됩니다.
샘플 일기는 질문에 대한 예시 일기를 영어로 제공하는 것인데요. 처음에 영어가 익숙하지 않으면 예시 일기를 그대로 필사하면서 독해력도 키우고 표현력도 기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용한 어휘를 통해 질문 답변시 사용할만한 단어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구성으로 되어 있는 하루 3줄 영어 일기를 보면서 무엇보다 독자에게 큰 부담을 갖지 않게 애썼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정말 보면 누구나 영어 공부를 당장 시작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갖게 만드는 책이기에 매우 효과적으로 영어공부를 어려워하는 독자들에게 어필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루 3줄 영어 일기에서 인상깊었던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러면 하루 3줄 영어 일기에서 인상 깊었던 질문을 몇 가지만 살펴보겠습니다.
사실 질문이 던져지고, 그에 대한 답변을 쓰는 책의 경우 무엇보다 어떤 질문으로 구성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하루 3줄 영어 일기 속에 등장하는 질문들은 실생활에서 사용빈도도 높지만, 일기 쓰기에도 매우 적절한 질문들이기에 더 큰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 Q10 : Are you happy or unhappy with your current self?
- Q18 : Which country would you most like to visit?
- Q20 : What is the first thing you do when you wake up in the morning?
- Q138 : Who do you turn to when you need some advice?
- Q180 : Who do you rely on in times of need?
- Q325 : Do you worry about the world economy today?
위 질문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매우 개인적이고 사적인 것에서부터 친구나 가족에 관한 관계나 경험, 그리고 국가와 사회, 경제, 문화까지 다양한 분야의 질문을 다루고 있습니다.
저는 하루 3줄 영어 일기의 이런 질문을 생각하면서 하루를 돌아보고 자신의 관점을 생각해보는 그런 소중한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하루 3줄 영어 일기는 다음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물론 하루 3줄 영어 일기만으로 드라마틱한 영어 실력이 성장되거나 네이티브 스피커처럼 대단한 영어 실력을 갖는 것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하루 3줄 영어 일기를 1년 동안 꾸준히 한다면 자신만의 영어 일기를 그대로 갖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책에 그대로 쓰지 않다고 하더라도, 다양한 앱 등을 활용해서 매일 일기를 쓰는데 어려움을 갖고 있던 분이라면 하루 3줄 영어 일기를 활용해서 매일 뻔한 일기만 쓰는 것이 아니라 보다 의미있고 다양한 내용의 일기를 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하루 3줄 영어 일기는 영어 실력(정확히 말하면 영어 작문 실력)을 매일 조금씩의 노력을 통해서 키우고 싶은 독자나 혹은 매일 뻔한 일기만 쓰는 것이 지겨운 독자, 끝으로 일기 쓰는 습관을 갖고 싶어하는 독자들에게 추천합니다.
일본과 한국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가 분명한 하루 3줄 영어 일기. 한국도 일본도 모두 영어로 스트레스받는 사람들이 많을텐데요. 모쪼록 하루 3줄 영어 일기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조금이라도 자유롭게 영어를 사용하였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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