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것도 하기 싫은 순간은 반드시 찾아온다
작가, 크리에이터, 블로거 등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창의적인 삶을 살아가는 저와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매일 1일 1포스팅을 하면서 어떻게든 글을 쓰고 그것을 블로그나 SNS, 유튜브 등 플랫폼에 올려야 하죠. 이것이 업이니까요.
하지만 이러한 크리에이텅 삶에는 그들의 마음이 마치 포화상태에 이른 것처럼 텅 빈 시기인 침체기가 찾아 옵니다. 특히 저와 같은 블로거는 매일 글을 써야 하는데 주변의 세계로부터 영감을 얻고 독창적인 것을 창조하려는 모든 노력은 이 단계를 거치면 엄청난 무력감이 생기면서 물거품이 됩니다.
이럴 때는 계속해서 같은 생각을 반복하며 그 이상의 어떤 것도 생각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하기 싫죠. 내면의 창조성에 불을 붙이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 같고, 막막함만 듭니다. 크리에이터에게 창작의 슬럼프는 이런 식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아무리 좋게 말해도 완전히 좌절감을 느낍니다.
해야만 하는데, 아무것도 하기 싫고, 새로운 것들을 떠오르지 않고, 악순환은 반복되며 좌절감은 깊어집니다.
하지만 다행인 점은 이러한 침체기가 영원히 지속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크리에이터에게 슬럼프는 특히 창조에 대한 압박이 가중될 때 매우 의욕을 꺾을 수 있지만, 오히려 이러한 슬럼프를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슬럼프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사실에서 안도감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크리에이터로써 침체기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대.
자신의 일과 잠시 거리를 둔다
창조적인 내용을 매일 제작해야 하는 압박감이 들 때 생기는 부정적인 감정은 영감의 부족을 초래하는데요. 이는 다시 경직된 사고 방식에서 비롯됩니다. 크리에이터가 무언가에 너무 집중했을 때 오히려 시야나 관점은 좁아지면서 모든 창조적인 생각들을 빨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면 이러한 침체기에서 벗어나야겠다고 생각하는데, 그러면 그럴수록 오히려 더 힘들어집니다.
이런 침첵에서 벗어나는 열쇠는 내가 하던 하던 모든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입니다. 일시적인 거리는 창의성의 침체기에서 수반하는 불안과 좌절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잠시 휴식을 취하고 하던 것을 멈추고 온전히 다른 것에 집중할 때, 우리의 뇌는 사고 과정을 재정렬하고 신선한 관점을 줄 시간을 갖게 됩니다.
침체기를 걷는 크리에이터에게 거리두기는 필수입니다.
자신의 감정을 성찰한다
고정관념으로 인해 무언가 생각할 수 없는 상태는 슬럼프에서 비롯될 수 있으며, 이는 다시 우리의 부정적인 마음 상태에 있을 때 찾아옵니다. 괴로운 감정은 종종 당신의 의욕을 떨어뜨리고, 그것은 무력감을 심화시킵니다. 크리에이터의 끔찍한 악순환이 반복되죠.
내면적인 고통을 창조적인 결과물로 승화시키는 방법을 아는 크리에이터들도 있지만, 그것이 항상 모든 슬럼프에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동기 부여와 영감을 잃게 하는 요인이 있는지 알기 위해 일기를 쓰거나 누군가에게 말을 하는 등의 메타인지 활동으로 우리의 감정을 성찰해야 합니다.
부정적인 감정요소들을 알게 되면 바로잡을 수 있고 창의성의 침체기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일정 시간 이상 자연 속을 걷는다
자연은 항상 모든 부정적인 감정을 자연스럽게 치유하며, 우리가 자연에 가까이 있을 때 창작의 침체기를 벗어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자연은 많은 크리에이터에게 자연만이 지닌 특별한 속성으로 영감을 주었다고 합니다. 그러니 우리가 창조적인 활동에 공백이 있을 때 자연의 부드러운 손길에 몸을 맡길 수 있습니다. 우리가 휴식을 취할 때 자연에서 가능한 많은 시간을 보내야만 합니다. 자연을 만지고 느끼면서 감각의 긴장을 푸는 것입니다.
여유로운 마음은 더 명확하고 창의적으로 생각하게 돕습니다. 그래서 자연에서 어떤 시간은 여러분이 창작의 슬럼프를 극복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도록 여러분의 마음을 재충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자신의 마음을 성찰한다
크리에이터의 창의성은 얼마나 자유로운 생각을 필요로 하는지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창의성에는 한계가 따르기 마련입니다. 걸작을 창조하는 것은 언제나 엉뚱한 상상력입니다.
창작의 침체기 동안, 우리는 우리가 하는 프로젝트에 더 집중하도록 자기 자신에게 압력을 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는 해야만 하는 것을 잠시 내려두로 공상에 잠기는 것을 허락해야 합니다. 당신의 생각과 거리를 두고 그것들을 묵묵히 관찰해보세요.
우리의 상상력이 어디로 가는지 살펴 보세요. 어쩌면 창의성을 중단하는 것은 접근 방식을 바꾸려는 신호일지도 모릅니다. 방황하는 마음이 놀라울 정도로 드러날 수 있는 것입니다.
내가 해야 할 것과 아무 상관없는 것들을 떠올려도 괜찮습니다. 마음을 살펴볼 때 이러한 일이 일어나도록 하십시오. 그 안에는 크리에이터로서 해야만 하는 프로젝트를 진행시킬 수 있는 놀라운 깨달음이 숨겨져 있을지도 모릅니다.
영감을 차단하는 것들을 피한다
마지막으로, 창의적 프로젝트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은 좋지만, 창작의 침체기 빠져 있는 동안 영감의 원천을 차단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창의적으로 생각하지 못한다고 자책해도 소용없습니다. (물론 크리에이터를 업으로 삼는 사람이라면 자연스럽게 죄책감은 듭니다)
이건 일시적인 단계이며, 당연한 것입니다. 반드시 우리는 여기에서 언젠가 벗어날 수 있습니다. 항상 자신의 틈새에 있는 다른 크리에이터의 새로운 아이디어에 마음을 열어두세요. 타인의 아이디어는 내가 계속해서 여러분 자신의 창의성을 탐구하도록 영감을 줄 수 있고 독특한 결과물들을 만들어 내도록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다른 유튜브 채널도 보고, 블로그도 살펴보고, 오랜만에 티비나 넷플릭스도 봅니다. 이렇게 다른 크리에이터의 창작물을 보면서, 생각합니다.
저러한 창작물을 만들때도 모두들 나와같은 침체기를 겪었겠구나
다른 사람이 할 수 있다면 나도 할 수 있다고 스스로에게 말하세요. 자신에게 영감을 주는 것에 감사하고 그것을 자신의 창조적 목표에 포함시키도록 노력하세요.
다른 크리에이터의 창작물을 통해 침체기를 극복하는 실마리를 찾아보세요.
제 지인인 피디, 작가, 블로거, 유튜버, 개발자, 디자이너 등 모든크리에이터는 이러한 창작의 침체기를 모두 겪었다고 공통적으로 말합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구요. 이러한 사실을 우리가 알게 될 때 우리는 안도감이 듭니다. 그리고 다시 회복할 힘을 얻게 되죠.
어치피 피할 수 없는 슬럼프라면, 창의성을 회복하는 시간으로 삼길 바랍니다.
내가 해야 만 하는 것들과 거리를 두고, 침체기를 지나다보면 어느새 창작의 열정은 회복하고, 내 안의 창의성은 다시 불을 내뿜을 것입니다. 오늘도 힘겨운 창작의 고통을 이겨내는 모든 크리에이터분들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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