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교학상장

동사힐 2013. 5. 30.
오늘은 체육대회날.
아침 6시50분에 학교에 출근했다.
일찍 했다고 생각했는데 부장님은 6시에 했다니... 이건 뭐...

하루종일 열심히 뛰었다.
칭찬받으려고 한 건 아니다.
내 일이니까 책임감을 가지고 했다.


그렇게 체육대회가 잘 마무리 되었고
물론 내가 방송반 아이들에게 화내지 않았다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다.

첫번째 7시10분까지 내려오라고 했는데 안 내려왔다고 화내고, 두번째 다 끝나고 두명의 학생이 사진 안찍고 먼저 올라갔다고 화내고...

그래도 국장이 잘 이야기했다.

그래 아이들은 칭찬과 격려를 먹고 사는데 화부터 냈으니.... 사기가 떨어질 수 밖에...


그렇게 나도 아이들에게 하나씩 배운다.

교학상장

가르치고 배우며 서로 성장한다.

나도 그렇게 오늘 한뼘 더 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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