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대학

외국계 회계 법인에서 이직 제안이 들어왔습니다. 이직해야 할까요? (feat. 개발자 이직 고민 해결)

동사힐 2021. 3. 13.

 

 

안녕하세요~ 동사힐입니다. 😊

오늘 같이 살펴볼 취업 컨설팅은 대한민국 최고 회계 법인인 D회사로부터 이직 제안을 받은 한 청년의 사연입니다.

함께 살펴보시죠.

 

1. 개발자의 고민 : 외국계 회계법인 개발팀으로 이직해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동사힐 선생님. 4년 전에 취업 특강 들었던 희진이에요. 잘 지내시죠?

저는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신 목적과 목표에 기반한 루틴을 매일 실천하면서, 4년 동안 정말 열심히 살았어요.

그동안 이직을 3번했고, 현재 백엔드 개발자로 근무하고 있어요.

연봉은 세전 6천 초반 정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파이프라인 수익을 계속 높이기 위해서 이것저것 노력하고 있어요.

알려주신 방법으로 클래스 101을 비롯한 여러 사이트에 프로젝트 개발 영상을 올리고 있구요.

포트폴리오는 깃헙이랑 노션으로 만들면서, 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어요.

4년 정도 계속 하니까 월수입이 추가로 많을 때는 50만원 가까이도 들어오고 있습니다.

점점 경제적 자유의 꿈도 실현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러면서도 네카쿠라배로 이직을 계속 준비하면서 열심히 살고 있어요.

모두 선생님 덕분이에요.


그런데, 며칠전에 이메일 한통을 받았어요.

이름만 들으면 아는 회계법인 아시죠.

그 외국계 회계법인에서 인터뷰 제안을 하는 메일이었어요.

개발팀장이 제 포트폴리오를 우연히 블로그를 통해 접했고, 노션과 깃헙을 모두 보셨대요.

그래서 매우 마음에 든다고 이직 제안을 하신거였습니다.

저는 부족한 실력을 갖고 있음에도 이렇게 이직 제안이 온 것이 너무 감사한데요,

당장 다음주에 인터뷰를 보자고 하시더라구요.

연봉은 세전 7천 정도 생각을 하는데, 인터뷰 후에 재조정 가능하다고 했구요.

잡플래닛에서 찾아보니까, 

그 회사는 자체 시스템을 운영중이고, 업무강도가 낮고, 워라밸이 보장된다고 하더라구요.

평균 근속기간도 상당히 길구요.


너무 조건이 좋은데, 제가 갈지 말지 고민하는 점이 있어요.

제가 처음 들어갔던 회사가 대기업 개발팀이었는데, 그때 회사 다니면서 실제 개발은 거의 안했거든요.

대부분 하청주고, 저는 운영 및 유지보수만 했어요.

연봉도 쎘지만, 정말 일의 만족도도 낮았고, 회사 가는게 기쁘지도 않았어요.

그래서 결국 스타트업으로 이직도 한거고, 개발 실력도 지금처럼 키울 수 있었거든요.

아마 대기업에 계속 있었다면, 개발 실력은 키우지도 못하고, 그저 회사의 노예처럼 일했겠죠.


그런데 다시 외국계 회계법인으로 가면 이런 전철을 밟을까 걱정입니다.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위 사연에 등장하는 인물은 가명이며, 회사 역시 실제 회사와는 조금 다릅니다. 실제 사연과는 달리, 각색을 한 것이니 이 점 참고바랍니다.

2. 동사힐의 답변 : 선택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선택 이후의 내 행동이 중요함!


희진씨! 4년 전에 제 강의를 들었는데, 여전히 절 잊지 않고 지금도 열심히 살아줘서 고마워요.

지난 4년동안 희진씨가 얼마나 노력했는지가 눈에 선해요.

게다가 현재 연봉도 높고, 아직 희진씨 나이가 20대 중반임에도 그동안 열심히 노력한 점, 응원하고 싶어요.

게다가 파이프라인 패시브 인컴도 계속 만들면서, 개발자로서 역량과 사업가로서 역량을 함께 키운다는 말에, 저도 더 노력해야겠다는 자극이 됩니다.

희진씨 사연을 정리하면, 결국은 외국계 회계 법인으로 이직할까 말까를 고민하는 것인데요.

아마도 희진씨가 제일 고민하는 점은 외국계 회계 법인이 소프트웨어 전문 회사가 아니라서일거에요.

희진씨는 판교테크노밸리에 있는 회사나 네카쿠라배 같은 5대 메이져 이직을 준비하니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그 외국계 회계 법인으로 이직하느냐 마느냐 하는 선택이 중요한건 아니에요.

그 이직을 하든, 하지 않든 그 이후에 희진씨가 어떤 행동을 하느냐가 중요하죠.


그러니까 우선 인터뷰 기회가 주어졌으니 인터뷰를 보세요.


그리고 나서 생각하고, 결정하세요.

이직을 결정했다면, 워라밸이 보장되니, 퇴근 후와 주말 시간을 활용해서 지금처럼 계속 포폴을 만들고, 파이프라인을 구축하세요.

그러다보면, 또 네카쿠라배로 이직 기회가 생길수도 있겠죠.


이직을 결정하지 않았다면, 또 지금 회사에서 열심히 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면 되는거에요.

중요한건, 무슨 선택을 하는가가 아니라, 선택 이후에도 내 삶의 루틴 그리고 목적과 목표가 흔들리지 않는 것.

그게 중요한거에요.


제가 취업 특강때 말했던거 기억나나요?

경제적 자유를 추구하는 건, 어떤 상황에도 내가 흔들리지 않는 상태를 만들기 위함이라고요.

마찬가지에요.

이직이든, 이직 아니든, 내 삶은 그대로 킵고잉하는것!

그게 중요해요.

그러니까 우선 면접보고, 그 이후에 생각하고 결정하고 계속 행동하세요!

희진씨 응원할게요. 😊

* 위 사연에 등장하는 인물은 가명이며, 회사 역시 실제 회사와는 조금 다릅니다. 실제 사연과는 달리, 각색을 한 것이니 이 점 참고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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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동사힐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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