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빅이슈에서 니보시즘을 읽었습니다.
최근 잡지 빅이슈에서 흥미로운 글을 한 편 읽었습니다. 저자의 허락을 구하지는 않았지만, 너무나 인상적이어서 그 글을 일부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니보시', 일본어로 '말린 멸치'라는 뜻이다. 외국어 공부와는 거리가 먼 내가 이 단어를 찾아보게 된 것은 인스타그램 계정, '@niboshism(니보시즘' 덕분이다. 니보시즘은 하루에서 이틀 간격으로 말린 멸치 사진을 올린다. 언뜻 비슷한 크기와 색깔의 말린 생선들이다. 피드를 스크롤하면 마치 멸치 박물관에 들어와 있는 것 같다.
일본어 사전은 니보시를 이렇게 설명한다. "작은 물고기를 삶아 말린 것으로, 주로 국물 재 료로 사용된다. 말린 그대로, 또는 볶아서 먹을 수 있다. 멸치로 만든 것이 가장 일반적이지만정어리, 눈퉁멸, 전갱이, 고등어 등을 재료로 한 것도 있다." 많이 들어는 봤지만 정작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는 생물들이 궁금해져, 백과사전을 넘기는 기분으로 구글링을 한다. 멸치 하면 떠오르는 크기와 모양이 대부분이지만, 생김새는 조금씩 다르다.
그러고 보니 니보시즘에서 업데이트하는 멸치도 자세히 보면 제각각이다. 꼬리지느러미 의 뻗은 정도나 아가미의 크기, 몸 전체가 띠는 빛깔, 새우처럼 굽은 등부터 직선의 몸통까 지. 마냥 스크롤을 내리다가 새삼 멸치 하나하나를 자세히 들여다본다. 계정을 만든 사람 은 라멘이나 미소시루 등 요리의 국물맛을 위해 '다시백' 속에 뭉쳐져 있다가 쏟아진 멸치 들을 목격이라도 한 걸까?
니보시즘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니, 말린 멸치를 주제로 하는 모자나 옷, 스티커 등의 굿즈가 판매되고 있다. 판매 물건 중 '빅 토트백'에는 이런 문구가 적혀 있다. 'Caught boiled and dried.' 멸치를 인스타그램에 올린 의도를 파악하려고 하다가 마음을 접었다. 누군가 매일 멸치를 삶아서 말리듯, 그저 매일의 멸치 사진을 보고 관찰하는 게 내가 할 일인 것 같아서다. 그러다 다른 멸치보다 큰 생선이나 특이하게 굽은 멸치가 보이면 신기해하면 된다. 한데 모여 '니보시'로 불리던 멸치를 날개로 들여다보기 시작한 계정 주인처럼 말이다.
혹여나 긴 글을 읽기 어려운 분을 위해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외국어 공부와는 거리가 먼 저는 이 단어를 찾아보게 된 것은 인스타그램 계정, '@niboshism(니보시즘)' 덕분이었습니다.
'니보시즘'은 하루에서 이틀 간격으로 말린 멸치 사진을 올리시며, 매우 흥미로운 계정입니다.
일본어 사전은 '니보시'를 "작은 물고기를 삶아 말린 것으로, 주로 국물 재료로 사용된다. 말린 그대로, 또는 볶아서 먹을 수 있다.
멸치로 만든 것이 가장 일반적이지만, 정어리, 눈퉁멸, 전갱이, 고등어 등을 재료로 한 것도 있다"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계정을 운영하시는 분은 멸치를 끓여 말리는 과정을 직접 보신 것일까요?
멸치들의 크기, 색깔, 몸의 모양 등 모든 것이 서로 조금씩 다른 것도 신기합니다.
'니보시즘'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멸치를 주제로 하는 모자나 옷, 스티커 등의 굿즈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매일 멸치 사진을 관찰하는 것이 새로운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읽고 니보시즘 인스타그램을 찾아보았습니다.
제 마음을 움직인 황소연님은 어떤 분일지도 궁금해졌습니다.
이 글을 읽고 궁금해져 니보시즘 인스타그램을 찾아보았습니다.
위 글은 짧은 에세이로 빅이슈에 실린 글입니다.
황소연님께서 매일의 멸치, 인스타그램 'niboshism'라는 제목으로 쓰신 글인데요.
이 글은 저의 눈길을 잡기에 충분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감동을 받아 우선 인스타그램을 뒤졌습니다.
니보시즘 인스타그램입니다.
정말 멸치 말린 사진이 계속 올라옵니다.
일본어로 "니보시"는 "말린 멸치"를 뜻하는데요.
"니보시"는 일본 요리에서 많이 사용되며, 다양한 요리에 향신료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또한 일본에서는 생선을 말린 것을 일반적으로 "니보시"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그래서 멸치말고도 위의 사진처럼 말린 생선 사진이 올라오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니보시즘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보았습니다.
니보시즘 공식홈페이지에도 접속해보았습니다.
정말 니보시즘은 니보시를 브랜딩한 다양한 굿즈들을 팔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얼마나 인기있을지 궁금했습니다.
사는 사람이 있을까요?
니보시즘 인스타 게시물은 2250개. 1일 1포스팅 하듯 꾸준히 니보시즘 게시물을 인스타에 올린 것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팔로워가 무려 4.8만명입니다. 꽤 의미있는 팬을 모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이렇게 입소문이 나서 한국에 소개가 되고 저도 포스팅을 하게 되었으니까요.
이처럼 무엇이든지 자신의 색깔을 찾아 꾸준히 한다면 언젠가 성과를 내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무언가가 되었든 그것에 ism을 붙인다면 나의 브랜드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 역시 2013년부터 무려 10년동안 별감아카이빙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2021년 전에는 사실 개설만 하고 거의 관리안하다가 2021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별감아카이빙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물론 사는게 바쁘고 제가 게을러 아직 저의 브랜드를 확립은 못했지만 저도 언젠간 니보시즘처럼, 그리고 황소연님처럼 저의 생각들을 정리하고 기록하여 브랜딩화할 것입니다.
챗GPT에게 니보시즘을 주제로 에세이를 작성해보게 하였습니다.
끝으로 요즘 핫한 챗GPT에게 니보시즘이라는 단어를 주고 에세이를 작성해보게 하였습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다음의 에세이 한 편을 뚝딱 작성했습니다.
제목 : 니보시즘- 멸치의 매력과 소소한 삶의 아름다움
니보시즘(Niboshism)은 인스타그램 계정 '@niboshism'을 운영하는 일본인이 만든 계정으로, "말린 멸치"를 주제로 한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계정은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멸치를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며, 그 멸치에 대한 생각과 감정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니보시(Niboshi)'라는 단어는 일본어로 "말린 멸치"를 의미하며, 이를 주재료로 한 일본 요리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하지만 일상적으로 먹는 우리들에게는 그저 작고 어두운 물고기로 인식될 뿐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사소한 것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면, 놀라운 발견과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니보시즘은 알려주고 있습니다.니보시즘에서는 하루에서 이틀 간격으로 멸치 사진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 멸치들은 보통 우리가 상상하는 멸치의 크기와 모양이 아닌, 다양한 종류와 크기, 색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멸치의 다양한 모습을 보며, 그들이 우리 일상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멸치는 일본 요리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요리에 사용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작은 물고기들이 우리 식생활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보면, 니보시즘에서 제공하는 컨텐츠가 더욱 의미있게 다가옵니다.
또한, 니보시즘에서는 멸치를 주제로 한 굿즈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굿즈들은 멸치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멸치를 더욱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는 방법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니보시즘은 일상 속에서 놓치기 쉬운 작은 것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그것들을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며 새로운 감정과 생각을 얻을 수 있는 좋은 예시입니다.
작고 사소한 것들을 더욱 깊이 있는 시선으로 바라보며 어떤 면에서는, 니보시즘은 우리에게 일상 속에서 너무나 당연하게 다가오는 것들을 다시금 새롭게 인식하게 해줍니다. 일상 속에서 보이는 작고 소소한 것들, 예를 들어 선물용으로 포장된 멸치, 떡볶이를 맛있게 만들어주는 멸치 다시팩 등은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해서 더 이상 관심을 가지지 않는 요소들입니다.
그러나 니보시즘을 통해, 이러한 것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 우리가 소비하는 것이 되었는지, 그리고 우리가 일상 속에서 그저 지나치는 작은 것들이라는 것을 새롭게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니보시즘은 작은 것들에 대한 존중과 귀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멸치는 대체로 크기가 작고 저렴한 물고기입니다. 그러나 이 작은 물고기가 우리 식탁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멸치는 국물의 맛을 높여주는 뿐만 아니라, 각종 음식에 활용되는 매우 다양한 식재료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멸치가 작지만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해주는 것이 바로 니보시즘입니다.마지막으로, 니보시즘은 우리에게 자연과의 연결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멸치는 바다에서 잡혀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생물 중 하나입니다. 멸치를 말리는 과정은 옛날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방법으로, 인간과 자연의 소통의 결과물입니다. 이러한 멸치의 맛과 향은 단순히 음식으로써의 맛뿐만 아니라, 우리와 자연 사이의 연결을 느끼게 해줍니다.
니보시즘은 작은 것들에 대한 존중과 귀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은 물론, 우리에게 자연과의 연결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더불어 우리에게 일상 속에서 너무나 당연하게 다가오는 것들을 다시금 새롭게 인식하게 합니다.
그런데 나는 멸치에 대해 생각해보니 그저 국물이나 반찬 속에서 보던 그런 작은 생선들이었을 뿐입니다. 멸치를 그저 식재료로만 보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니보시즘을 통해 멸치의 다양성과 아름다움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하나의 멸치들은 그 모양, 색깔, 크기 등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었고, 그 멸치들이 모여있는 모습은 마치 작은 작품처럼 보였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나에게 작은 것이라도 다양성과 아름다움을 찾아보는 눈을 가지게 해주었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보이지 않던 작은 것들이 그 속에 숨겨진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니보시즘에서 멸치를 통해 나에게 주어진 이 작은 깨달음은 나의 삶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멸치를 보게 되면 그저 국물이나 반찬 속에서 쓰이는 식재료가 아닌, 그 속에 담겨있는 작은 다양성과 아름다움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니보시즘을 통해 알게 된 이 작은 깨달음은 나에게 큰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나는 이제부터 더욱 세밀하게, 다양하게 세상을 관찰하고, 그 안에서 숨어있는 작은 것들에게도 더욱 집중할 것입니다.
챗GPT가 작성한 니보시즘 에세이 어떠신가요? 정말 놀랍지 않나요. 챗GPT의 에세이를 보면서 제가 니보시가 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 하루입니다.
이상으로 니보시즘에 대하여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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