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유모 드보라 죽음에 숨겨진 비밀

동사힐 2023. 2. 19.

유모 드로라 죽음에 숨겨진 비밀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창35:8] 리브가의 유모 드보라가 죽으매 그를 벧엘 아래에 있는 상수리나무 밑에 장사하고 그 나무 이름을 알론바굿이라 불렀더라


창세기 35장 8절 말씀


드보라는 리브가의 유모로 리브가가 이삭을 따라 아브라함에게서 올 때 함께 따라왔다.


[창24:59] 그들이 그 누이 리브가와 그의 유모와 아브라함의 종과 그 동행자들을 보내며

[창24:59] 그들이 그 누이 리브가와 그의 유모와 아브라함의 종과 그 동행자들을 보내며
이때만 하더라도 유모였다. 그런데 드보라의 죽음을 야곱은 애통해하고 기록까지 하였다. 그리고 기억하고자 알론바굿(곡함의 상수리)이라고까지 칭했다. 얼마나 애통해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여기까지는 이해할 수 있는데 문제는 리브가의 죽음은 성경 어디에도 기록하고 있지 않다.

리브가의 죽음과 드보라의 죽음은 이처럼 대조적이다. 왜 그럴까? 리브가의 죽음을 기록하지 않은 것은 그저 상상을 해야겠지만 적어도 우리는 드보라의 죽음이 성경에 기록된 이유는 알 수 있다.

무명한 자가 유명한 자되는 그리스도인의 삶



바로 그것이 하나님 나라의 원리이기 때문이다.

하나님나라는 처음된자가 나중되고, 나중된 자가 처음된다. 그리고 유명한자가 무명하게 되고, 무명한자가 유명한 자가 된다.

바로 드보라가 그런 하나님나라의 택함을 받은자이다. 그렇다. 처음에는 이름없이 그저 유모로 등장을 했지만, 야곱이 자기보다 더한 라반 밑에서 20여년을 고생하면서 신앙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드보라 덕분이지 않았을까? (힘든 타지 생활에서 드보라는 야곱의 어미와 같은 역할을 했을 것이다)

그러하기에 야곱은 누구보다 드보라의 죽음을 애통해했을 것이다.

어머니의 역할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성경에서 어머니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함은 곳곳에서 드러난다. 대표적으로 다윗의 아들 솔로몬 그리고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 솔로몬의 어머니는 밧세바이고 르호보암의 어머니는 바로 암몬사람 나아마다.

[왕상14:31] 르호보암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니 그의 조상들과 함께 다윗 성에 장사되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나아마요 암몬 사람이더라 그의 아들 아비얌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르호보암은 암몬사람 엄마밑에서 자랐으니 완전 신앙이 무너진 것이다. 결국 엄마는 신앙을 지키게 하는 큰 힘인 것이고, 드보라가 분명 이 역할을 야곱에게 했을 것으로 추청된다.


사도바울이 [고후6:9]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아 있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말한 것처럼 우리는 무명한 사람으로 태어나나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가다보면 결국 드보라처럼 생명책에 이름을 적힐 날이 올 것이다.

물론 자기 자녀 하나만이라도 똑바로 신앙교육을 시키고, 삶으로 믿음의 신앙을 보인다면 그래서 자녀에게 믿음의 유산을 물려줄 수만 있다면 굳이 더 할 것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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