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세례 요한보다 우리가 더 큰 이유(feat.마태복음 11장 11절 말씀)

동사힐 2021. 2. 11.

안녕하세요~ 동사힐입니다.

 

지난번에 riedel.tistory.com/137에서 마태복음 11장 11절 '작은 자'의 비밀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마태복음 11장 11절 속 '작은 자'의 비밀(feat. 세례 요한)

안녕하세요. 동사힐입니다. 오늘은 마태복음 11장 11절에 나오는 작은 자의 비밀을 주제로 말씀을 함께 나눠보고자 합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세례 요한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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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자는 제자이고,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 속한 구원받은 성도를 의미했습니다.

그런데 마태복음 11장 11절 말씀을 보면 세례 요한이 제자(교회, 성도)보다 작다고 하는데요.

그 의미를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세례 요한은 오실 예수님의 길을 예비하기 위해 광야에서 천국을 전파하면서 회개하라고 외쳤던 선지자입니다. (마3:2~3) 또 예수님은 세례 요한에게 직접 세례도 받으십니다. (마3:13~16)

그런데 왜 굳이 예수님께서 세례 요한을 천국의 작은 자보다 작다고 말씀하셨을까요?

여기서 우리가 조금 더 살펴보아야 할 말씀이 있습니다. 바로 말라기 4장 5절 말씀입니다.

  •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자 엘리야 너희에게 보내리니(말4:5)

말라기는 마지막 구약성경인데요, 선지자 말라기를 통해서 예언하신 말씀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을 보면 선지자 엘리야를 보낸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엘리야는 북이스라엘 아합왕 때의 선지자입니다. 그 엘리야를 또 보낸다는 말씀일까요? 아닙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보낸다는 엘리야는 누구일까요? 바로 세례 요한을 뜻합니다.

그 근거는 선지자 엘리야와 세례 요한의 외모가 상당히 유사합니다. 

열왕기하 1장 8절에서 엘리야의 외모를 털이 많고 허리에 가죽 띠를 띠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광야에서 생활한 세레 요한의 모습을 떠올리기에 충분합니다.

 

종합해보면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선지자 엘리야 즉 세례 요한을 보낸다는 예언의 말씀이었습니다.

구약의 예언이 세례 요한을 통해 성취는 것입니다.

 

그렇다는 것은 곧 구약 성경에서 언급한 마지막 선지자가 바로 세례 요한임을 뜻하는 것입니다.

 

 

이제 정리해보겠습니다.

예수님께서 세례 요한을 작은 자보다 작다고 말씀하신 이유는 바로 다음과 같습니다.

세례 요한은 구약의 마지막 선지자로서, 예수님의 오심을 예비한 선지자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온전히 알지는 못했습니다. 오히려 예수님에 대한 오해도 있었죠.

그래서 세례 요한이 감옥에 갇혀 있을때, 예수님께 제자를 보내서 묻기도 했던 것입니다.

세례 요한은 예수님께 세례도 하고, 예수님의 오심을 미리 선포하기도 했던 대단한 사람이지만, 어디까지 구약의 마지막 선지자로서 역할이었을뿐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분명히 말합니다. 예수님께 속하여 구원을 받은 성도는 선지자 세례 요한보다 크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세례 요한보다 더 많이 더 자세하게 예수님을 알기 때문이죠.

이것은 세례 요한이 구원을 받았는가?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러한 말씀을 하고 싶으셨던 것이 아닙니다.

세례 요한의 구원 여부에 초점을 두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교회, 제자)들은 이 세상에서 아무리 작아보이고, 하찮아보이더라도 천국에 속함을 말하고 싶은 것입니다.

그리고 천국에 속한다는 것은 이 세상 그 어느 대단한 자보다 더 크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세례 요한과 비교를 하면서, 지금의 힘든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 교회 성도들에게 엄청난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자 하신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네가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자 있지? 돈많고 높은 권력을 쥐고 있고, 학식도 많아보이는 자. 엄청나 보이지? 그에 비해 교회 안의 성도인 너는 미약해보이고, 돈도 없고, 권력도 없고, 학식도 없고 힘들기만 하지? 

그러나 그렇지 않단다. 이 세상에서 아무리 대단해보이는 자들도 세례 요한보다 크지 않단다. 그런데 그 세례 요한도 예수 그리스도의 비밀을 알고, 천국의 시민이 된 너보다 작단다. 

그러니까 오늘 하루도 예수 그리스도 믿음 가운데 살아가길 바란다.

세상을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라면 너는 세상 그 어느 누구보다도 큰 존재란다.

 

어떠신가요?

예수님은 세례 요한의 구원에 초점이 있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세상 어느 누구도 구약의 마지막 선지자 세례 요한보다 크지 않으며, 동시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제자들은 세례 요한보다 더 크다는 것을 말씀하고 싶으셨던거죠.

 

마지막으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크다 작다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얼마나 제대로 아는가입니다.

 

구약과 신약을 통틀어 성경에서는 계속 강조합니다. 하나님과 예수님을 힘써 알라고. 아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라고.

지금은 희미하게 알지만, 그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맞대는 것처럼 명확하게 알거라고 말이죠.

우리가 세례 요한보다 더 큰 자일 수 있는 것은 완성된 구약과 신약 성경 66권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세례 요한보다 더 많이 잘 알고 있기 때문이죠.

 

이 글을 읽는 청년 여러분들 모두가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힘써 알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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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동사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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