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사힐입니다.
오늘은 마태복음 11장 11절에 나오는 작은 자의 비밀을 주제로 말씀을 함께 나눠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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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보면 예수님께서 세례 요한과 작은 자를 비교합니다.
세례 요한은 여자가 낳은 자 중에서 가장 큰 자입니다. 여기서 여자가 낳은 자라는 의미는 이 땅의 모든 인간 중에서 가장 큰 자를 뜻합니다. 왜나하면 모든 인간은 여자로부터 태어나기 때문이죠. 즉 세례 요한은 모든 인간 중에서 가장 큰 사람이라는 뜻이죠.
작은 자는 천국에서 극히 그러니까 가장 작은 자입니다.
이 말씀을 연결해보면 천국에서 가장 작은 자보다 이 땅 중에서 가장 큰 자인 세례 요한이 더 작다는 의미가 되지요.
저는 여기서 의문을 가졌습니다. 이 땅에서 가장 큰 자가 천국에서는 가장 작은 자보다 작다는 것은 도대체 무슨 의미일까? 그것도 다른 사람도 아니라 그 당시 가장 유명한 선지자 중 하나인 세례 요한인데도 말이죠.
세례 요한이 천국에 가지 못한다는 말씀을 예수님께서 하고 싶으셨던가? 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한편으로는 이 땅에서는 아무리 날고 기어도 (그 사람이 세례 요한이라 할 지라도) 천국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존재이니까 천국을 소망하라는 뜻인가? 라는 생각도 했었죠.
이제 오늘의 주제인 작은 자에 대한 의문을 함께 풀어보겠습니다.
도대체 천국에서는 극히 작은 자, 여기서 작은 자는 누구를 의미하는 것일까요? 가난한 자? 아픈 자? 병든 자? 흔히들 말하는 작은 자는 사회적 약자를 의미할까요?
처음에는 이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분명히 천국에서는 아픈 자도, 병든 자도 가난한 자도 없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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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작은 자는 분명 사회적 약자를 말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러면 도대체 천국에서 작은 자는 누구일까요?
이에 대한 힌트는 마태복음 10장 42절에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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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작은 자가 등장을 하는데요. 이 작은 자는 냉수 한 그릇을 얻어 먹는 자입니다. 얼핏 보면 사회적 약자를 의미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의 문맥을 보면 작은 자는 곧 제자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근거를 함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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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절 말씀의 구조를 보면 "A의 이름으로 A를, B의 이름으로 B를"의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즉 A=A, B=B임을 알 수 있죠. 그래서 이 구조를 42절 말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에 동일하게 적용하면 작은 자는 곧 제자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제자는 바로 예수님의 제자를 의미하는 것이고, 동시에 예수님의 제자로 인해 생겨난 지상 교회 즉 성도를 뜻하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다시 정리하면 마태복음 10장 42절 그리고 11장 11절에 등장하는 작은 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받은 교회인 성도를 뜻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꼭 잊지 말아야 할 것! 교회는 지상 건물을 말하거나, 예배 장소를 뜻하지 않습니다. 교회는 구원받은 성도 개개인을 뜻합니다. )
그러면 마태복음 11장 11절 말씀은 세례 요한이 제자(교회, 성도)보다 작다는 의미인데요. 굳이 예수님께서는 세례 요한이 제자보다 작다고 말씀하셨을까요?
이것은 다음 글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오늘은 마태복음 11장 11절에 등장하는 '작은 자'의 의미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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