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차선변경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최근에 차선변경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결국 저는 교통사고로 인해서 입원을 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교통사고를 처음 겪으면서 많이 당황도 하고 놀랐습니다.
저뿐만이 아니라 많은 분들이 교통사고를 자주 겪지 않기 때문에, 교통사고 대처법에 대해서 잘 모르실 것 같은데요.
자주 겪지는 않지만, 언제든지 겪을 수 있는 교통사고입니다.
따라서 교통사고를 겪었을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제가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간단하게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제 교통사고 경험을 글로 남기면서 회고를 하려고 합니다.
이번에 겪었던 교통사고 대처 중에서 잘했던 부분도 있고, 당황해서 하지 못했던 부분도 있는데, 이번 경험을 통해서 미흡한 점은 반성하고, 잘한 점은 잘 기억해두었다가 나중에도 보완하고자 합니다.
또한 제 글로 인해서 이 글을 보시는 다른 분들도 교통사고에 보다 능숙하게 대처하시길 바라며, 더 좋은 것은 이러한 교통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차선변경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 경위
저는 서울 시내의 동부간선도로를 주행 중이었습니다. 3차로에서 주행중이었는데, 갑자기 승용차 한 대가 제 앞으로 등장했습니다.
너무나 갑작스럽게 승용차가 등장하면서 저는 피하지 못했고, 급브레이크를 밟아 제동을 했지만 앞의 승용차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제 차량의 운전석 쪽 좌측 앞 휀더 및 방향지시등, 보닛, 범퍼 등 차 앞부분이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파손되었습니다.
제 차량 앞부분을 확대해서 찍은 사진입니다.
옆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파손이 되었는데요.
제 차량을 박은 승용차는 바로 제동하지는 않고, 약 30미터 정도 앞으로 더 가다가 멈추었습니다.
너무도 당황한 저는 우선 차량에 타고 있던 제 아이들을 살펴보았습니다.
큰 아이는 5살로 순방향 카시트에 앉아서 자다가 극심한 충격을 받아서 깨어서 심하게 울었습니다.
작은 아이는 2살로 다행히 역방향 카시트에 있었고, 역방향이어서 충격을 그나마 덜 받아서 (가장 안전한 운전석 뒷쪽) 깨지는 않았습니다.
아이들의 상황을 확인하고, 또 제 몸을 확인하니 차량 충격으로 인해 온 몸이 아팠지만, 당장 119 구급대를 불러도 되지는 않아도 된다고 상황 판단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음과 같이 조치를 취했습니다.
교통사고 후 조치사항
제가 교통사고가 나자마자 조치한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12 경찰서에 신고
가장 먼저 한 것은 112경찰서에 사고 신고를 했습니다. 112에 전화하는 것에 대해서 막연한 두려움이나 꺼려하는 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고가 나면 가장 먼저 경찰에 신고를 해야 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경찰이 가장 먼저 사고 현장에 도착을 했으며, 교통사고 후 난장판이 된 도로를 정리해줬습니다.
112 경찰 신고는 간단하게 사고 경위와 사고 위치를 말하면 됩니다. 저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3차로 주행 중에 갑작스럽게 승용차가 차선을 변경해서 제 앞을 쳤습니다. 현재 xxx위치 부근이며 차량 두대 도로 위에서 정차중입니다.
물론 정확하게 이렇게 말하지는 않았지만, 정신이 없으므로 그냥 아무말이나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접수 받으시는 분이 천천히 다시 질문하고, 정확하게 유도하면서 접수를 받으시기에 걱정하지 말고 사고가 나면 바로 112에 신고를 하시면 됩니다.
다행히 차선변경을 하면서 제 차를 박은 차주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여 가해자 차량으로 되었고, 저와 상대 차주간에 다툼이나 분쟁이 없었기에 경찰은 보험사 직원이 온 이후로 더이상 교통사고 상황에 개입하지는 않았습니다만, 경찰이 사고현장에 도착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큰 심리적 위안 및 안심을 얻었습니다.
보통 112에 신고를 하면 사고 위치를 말해야 하는데요. 이동통신사 개인정보 조회 동의 요청을 하면 경찰서는 휴대폰을 통해서도 동시에 위치조회를 하게 됩니다.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29조에 따르면 소방본부 등 긴급구조기관이나 경찰은 이동통신사로부터 위치정보를 받아 긴급구조 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위치정보가 자동으로 제공되는 것이 아니라 이동통신사에 별도로 요청해 받아야 한다.
위 내용처럼 경찰서에서 위치 조회를 했다고 제 휴대폰으로 문자가 옵니다.
제가 신고한 위치와 휴대폰 위치 조회를 통해서 교통 경찰이 빠르게 사고 현장으로 옵니다. 그러니 많이 당황하여서 위치를 제대로 말하지 못하거나 횡설수설해도 경찰은 빠르게 올 수 있습니다.
만약 도저히 위치를 설명할 자신이 없으면 빠르게 위치를 조회해서 경찰에 말하는 법이 있습니다.
바로 네이버 지도와 같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하는 법인데요.
112 경찰 신고 시 위치정보 빠르고 정확하게 알려주는 법
먼저 경찰에 신고를 할 때 112를 누르면서 스피커폰으로 전환을 합니다.
그리고 동시에 스마트폰에서 네이버지도 등의 앱을 실행합니다.
사전에 네이버지도 등의 앱이 실시간으로 위치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기능을 설정합니다.
빠르게 지도앱에서 아무 건물이나 클릭해서 도착을 누릅니다.
그러면 자동으로 출발 칸에 현재 위치가 인식이 되면서 뜨는데요.
화면에서 위치 정보를 그대로 경찰에게 읽어주면 됩니다.
이런 식으로 스마트폰 GPS 기능을 활용한 앱을 사용하면 보다 간편하고 빠르고 정확하게 자신의 위치를 경찰에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경찰서 신고 후에 보험사 신고
경찰서에 신고를 했으면 바로 자신의 자동차 보험 회사의 고객콜센터에 신고를 합니다. 당연히 보험사의 고객콜센테는 연중 24시간 무휴입니다. 언제든지 사고접수를 할 수 있습니다.
보험사에 전화를 위와 동일한 방식으로 위치를 알려주고 사고 경위를 말합니다. 그러면 보험사 직원이 출동합니다.
신고 이후에는?
저는 경찰서와 보험사에 신고한 후에 그저 차안에서 가만히 있었습니다.
사실 몸이 덜덜 떨리기도 했고, 아이들은 울고 있었고, 저는 정신이 없었기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게다가 옆 차로에서는 계속 차가 지나다녔기에 사실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물론 갓길로 정차를 하거나 삼각대 표시물을 뒤에다가 놓아야 하는데 그런 것을 할 겨를이 없었습니다.
그저 보험사나 경찰이 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가해차량의 차주 분이 그 위험한 도로에서 내려서 뒷목을 잡고 저에게 걸어왔습니다만, 저는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기에 차량 밖으로 내리지는 않았고, 창문만 내려서 간단한 의사 표시를 했습니다.
그렇게 15분 정도 지나자 교통경찰이 현장에 도착했고, 그로부터 10분 뒤, 즉 신고후 25분 정도 지나서 보험사 직원도 도착을 했습니다.
보험사 직원이 도착한 후에는?
보험사 직원이 교통사고 현장에 도착한 후에는 더이상 제가 직접 해야 할 것은 없었습니다.
보험사 직원은 차량을 갓길로 이동하여 안전 지대로 차를 놓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차량 앞부분이 심하게 파손되었기에 바로 레카를 불러서 차를 견인하도록 조치했구요.
동시에 렌트카도 요청을 했습니다. 당연히 지금 운전하는 차량과 동일한 급의 차량을 불렀습니다.
이어서 가해차량의 보험사 직원과 서로 연락처를 주고 받았습니다.
이때 가해차량 보험사직원에게 제 연락처를 넘긴다는 개인정보제공동의도 했구요.
제 연락처 등 인적사항은 가해차량 운전사에게 넘기지 않습니다.
꼭 보험사와 보험사만이 주고 받으며, 앞으로 연락은 제 보험사 직원과 상대 보험사 직원과만 합니다.
합의 역시 마찬가지고요.
절대로 가해차량 차주와 직접 소통하지 않습니다.
여기서부터 중요한데요. 저희 측 보험사직원이 말을 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요.
기본은 대물접수인데, 꼭 대인접수도 해달라고 말해주세요.
상대편 보험사의 대물접수번호와 대인접수번호를 사고현장에서 모두 받아야만 합니다.
대물담당자와 대인담당자가 다르고, 대물이야 보통 우리측 보험사에서 차량 수리 등 일체를 신경쓰기 때문에 대물접수번호는 제가 직접 알 필요없습니다.
그러나 대인접수번호는 제가 직접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을때 병원측에 제출을 해야 합니다.
따라서 반드시 대인접수번호를 받아야 합니다. 받는 법은 간단합니다. 저희 보험사 직원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면 됩니다.
대인접수도 해주세요.
이렇게 말하면 알아서 저희측 보험사 직원분이 대인접수를 하고, 대인접수번호를 알려줍니다. 그러면 그 번호 가지고 한방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으면 됩니다.
사고 처리 이후
무엇보다 블랙박스 영상 확보가 중요하다
교통사고 현장의 사진이나 이런건 따로 찍지 않았습니다. 교통경찰이 양쪽 다 블랙박스가 있으니 사진을 찍지 않아도 된다면서 안전지대로 이동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보험사 직원이 현장에서 블랙박스 영상을 수거하려고 했으나 블랙박스가 구형이라 바로 확인을 못했고, 추후에 휴대폰으로 옮겨서 제출했습니다.
원래는 삼성화재 웹페이지에서 동영상 업로드를 하기로 했으나 삼성화재 홈페이지가 먹통인지, 수십번을 해도 블랙박스 동영상업로드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런경우 보험담당자한테 카톡으로 바로 전송하면 간단합니다.
과실 비율 산정에 관하여
먼저 과실 비율 산정에 관해서는 크게 신경쓸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어차피 양측 보험사에서 알아서 산정하고 판단해서 결정한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궁금하죠. 게다가 보험사에서 전혀 말도 안되기 얼토당토않게 과실비율을 산정할 수 있으니까요.
그럴때는 이와 유사한 사례를 검색해서 미리 과실비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로 과실비율정보포털인데요. 여기에서 나와 비슷한 사례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저와 유사한 사례도 검색할 수 있었고, 실제로 1차로에서 3차로로 급차선 변경에 따른 중대과실로 9:1 판정이 난 사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포털을 활용하면 보다 간편하게 과실비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 후 가장 중요한 것은 치료와 회복
기본적으로 합의는 교통사고 초반에는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교통사고 후 망가진 몸을 치료하여 회복하는 것인데요.
합의를 하면 더이상 가해자 상대 보험사로 치료받지 못합니다.
합의하면 내 돈을 내고 치료해야 하니 충분히 마음대로 치료 받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가급적이면 진단받는대로 꼭 입원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일도 해야하고 가족도 있고 해서 입원을 꺼렸지만 결국 한방병원에 입원했습니다.
통원하면 1회 치료, 입원하면 오전 오후 2회 치료라는 말에 입원을 결정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2주간 입원했습니다.
온 몸이 아침에 특히 통증이 너무 심하고, 목은 S자로 휘고 어깨 팔 허리 골반 무릎 등 모든 관절과 뼈가 아픕니다.
교통사고 휴유증으로 고생하지 않으려면 교통사고 발생과 동시에 바로 당일 입원해서 치료를 받아야만 합니다.
교통사고 이전보다 건강해졌다는 느낌이 들때까지 최대3년 동안 (합의하지 않고)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한방병원에 입원을 해서 치료를 받았는데요.
뜸이나 침, 부황, 물리 치료 등을 모두 받았습니다.
교통사고는 외상이 잘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통증의 원인이 잘드러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정형외과가 아닌 한의사 진료를 받기로 했고요.
한의원보다 규모가 큰 한방병원에 입원을 결정했습니다.
다행히 집 근처에 한방병원이 있어서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이번 교통사고를 겪으며 느낀 점
사실 그동안 교통사고가 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무려 10년을 넘게 운전을 했기에 제 운전실력을 과신한거죠.
그러나 제가 아무리 조심하고 교통법규를 지켜도 이번 사고처럼 누가 다가와서 갖다가 박으면 답이 없습니다.
그래도 과실비율을 높지 않게 가져가려면 항상 규정속도를 준수하고, 동시에 시야를 넓게 가져서 다른 차로의 차량 흐름을 파악해야 할 것입니다.
저같은 경우 사고 당시에는 몰랐는데 블랙박스를 보니 1차로로 주행하던 승용차가 엄청난 속도로 달려와서 저를 앞지르더니 갑자기 1에서 3차로로 전혀 멈춤없이 급차선 변경을 했습니다.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두 개 차선 이상 차로를 변경하려면 30미터 단위로 바꿔야지 바로 차로를 바꾸면 안됩니다.
또한 차로와 차선 개념도 이번에 다시 정리했는데요.
보통 주행중인 도로를 차로라고 합니다.
차선은 차로와 차로를 구분하는 선을 의미합니다.
차선변경 혹은 차로변경은 꼭 점섬에서 해야 하며 실선에서는 변경하면 안됩니다.
이런 규정을 지키지 않으면 과실비율이 더 높아집니다.
인공지능 자율주행 차량이 늘어나면 교통사고가 줄어들까?
이런 생각도 했습니다. 과연 인공지능 자율주행 차량이 늘어나면 교통사고가 줄어들까요??
적어도 자율주행 인공지능은 이런 말도 안되는 규정에 어긋나는 차선변경은 하지 않을테니 사고가 줄어들 것 같습니다.
또한 제 차량 역시 전방 장애물 감지 급정지기능이 있었다면 갑작스런 차선 변경으로 들어오는 차를 감지하고 속도를 더 많이 줄이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결국 운전은 안전이 제일입니다.
운전 중 앞차와의 차량 거리 확보가 중요하다
흔히 말하는 차량간 거리, 안전거리 확보가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이번 급작스러운 교통사고를 겪으면서 다시한번 안전거리 확보가 중요함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당시 운전 중에 앞차와 80미터 가까이 차량 간격을 유지했습니다. 제 운전 속도가 80km정도였으니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 뒤에 차량은 약 60km 정도로 운전했고, 안전거리는 100m이상 유지했습니다.
사고 후 후면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하니, 그렇게 60km라는 상대적으로 느린 속력으로 100미터 이상 안전거리를 확보해도 정말 제 차 바로 뒤에서 완전히 속력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스무스하게 줄였기에 2차 추돌을 방지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제 차를 뒤에 차량이 연속으로 추돌했다면 정말 더 큰 사고가 났을것이며 저와 제 자녀들의 생명은 더욱 위험했을 것입니다.
정말 무엇보다 안전거리 확보! 중요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 항상 안전하게 교통사고 없이, 즐겁고 안전한 주행하시기 바랍니다. 동시에 안전거리 유지하며 방어운전하셨으면 합니다.
교통사고 발생 후 현장조치 사항
끝으로 교통사고 발생후 현장조치 사항입니다. 제가 이번에 도움을 받은 삼성화재의 게시 내용을 참고하였습니다.
교통사고 발생 후 현장조치
즉시 정차하세요!
어떤 사고라도 일단 정차 후 사고를 확인하세요.
피해차량이라도 일단 정차 후 사고를 확인하세요.
부상자 구호가 우선입니다!
부상자의 부상 상태를 먼저 확인하세요
부상이 심할 경우, 응급조치 후 구급차로 후송하세요.
정황증거를 확보하세요!
사고물체의 흔적이나 종류를 기록하고 여러 각도에서 사진 촬영을 하세요.
차량용 스프레이를 이용하여 사고 장소, 위치 등을 도로상에 표시하세요.
사고 목격자를 확보하세요
필요한 긴급조치가 끝나면 경찰서에 신고하세요!
차량만 파손된 것이 분명하고 도로에서의 위험방지와 원활한 소통을 위하여 필요한 조치를 했을 때에는 반드시 신고할 필요는 없습니다.
교통사고 처리 상식
1. 사고원인 제공자나 주의 의무가 많은 차가 가해자가 됩니다.
2. 충격을 가한 차가 항상 가해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사고원인 제공자나 주의 의무가 많은 차가 가해자가 됩니다.
3. 보험여부와 관계없이 12대 중과실 사고는 형사처벌을 받게 되며, 5년 이하의 금고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합니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법률 14277호 제3조 2항)
12대 중과실 사고
신호지시 위반
중앙선 침범 위반
제한속도 20km 이상 초과
앞지르기/끼어들기 위반
철길 건널목 통과방법 위반
횡당보도 보행자 보호 의무 위반
무면허운전
음주운전 위반
보도침범/보도횡단 방법 위반
승객 추락방지의무 위반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의무 위반
화물고정조치 위반
4. 아파트 단지 내 등의 중앙선 침범 사고는 12대 중과실 사고에 해당 되지 않습니다. 공항, 학교 구내도로 등 사유 시설물은 교통법령에 의한 교통표시 위반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5. 다중 추돌사고의 가해자 분류 방법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연달아 계속 추돌하는 경우와 맨 뒤차가 한번에 추돌하는 경우로 구분되며 앞차 운전자의 충격회수를 물어 최종 판단합니다.
6. 주생활 지역이 아닌 곳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사고처리는 현장에서 즉시 하시고, 자동차 수리는 가능한 집 근처에서 하십시오.
7. 잘못이 많은 상대방이 오히려 큰소리 칠 때는 경찰서에 신고하거나 보험처리로 대응하십시오.
8. 심야에 한적한 곳에서의 사고나 여성운전자 사고 시에는 주변상황이 안전한지 여부 판단 후 자동차에서 내리십시오. 상황에 따라 차문을 잠근 채 유리만 내려 대화를 하셔도 됩니다.
9. 서로 보험처리를 하고자 할 때에는 상대방의 인적사항 등을 반드시 알아 두어야 합니다. 운전자 면허증 직접 확인, 현장에서 보험접수 하도록 유도하십시오.
이상으로 제가 직접 겪은 차선변경으로 인한 교통사고 후기 및 교통사고 대처법에 관한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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