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스타필드 하남에서 만난 테슬라 모델y(feat. 선예약으로 가격 인상에 대비)

동사힐 2022. 3. 19.

지난주에 스타필드 하남을 방문했다. 테슬라 매장에서 모델y를 구경하고자 했으나, 이미 예약이 모두 끝난 상태. 결국 구경을 못했다. 그 당시만 하더라도 모델y 롱레인지가 8000만원 초반이었다. 예약을 미리 하려고 하다가, 그래도 한번 더 보고 예약하자 하여 기다렸다.


테슬라 매장에 도착했다. 토요일인데도 생각보다 한산했다. 앞에 4팀 정도가 대기하고 있었다. 5분 정도 대기 후에 매장으로 들어갔다.

스타필드 하남 테슬라 매장은 모델3와 모델y가 전시되어 있었다. 예전에 하와이 와이키키 해변 근처 테슬라 매장에서는 모델 S와 모델 X를 보았던 기억이 있다.

우리는 모델y 구매를 고려하고 있기에 바로 모델y에 탑승했다.

테슬라는 어른뿐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매력적인 차다. 차에 탑승하자마자 8살 첫째가 마음껏 가지고 논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덕분이다.

모델y를 구매하면 와이프가 운전할 것이기에, 운전석에 앉은 와이프. 내년에 복직 예정이라, 복직 선물로 사줄 모델y다. 셋째 출산 후 오랜 육아휴직으로 지친 와이프에게 최고의 선물이다.

옆에 전시된 모델3, 다른 자녀들도 신이 난다.

모델y 내부 상당히 심플하다.

모델y 차문을 열때 쓰는 버튼으로 전자식이다.

모델y는 suv 스타일임에도 차체가 낮아 안정적이다. 출근하면서 삼남매 등하교를 할 와이프에게 최고의 차가 바로 모델y다.

모델y 프렁크다. 전면 수납 공간으로 크진 않지만, 우리집 베이비젠요요 정도는 충분히 들어간다.

모델y 전면부 모습이다. 와이프가 모델y 전면부의 매력에 빠졌다.

모델y 트렁크다. 생각보다 크다. 현재 우리집 차는 적재 공간이 넓은 쏘렌토인데, 큰 차이가 없다. 다만 모델y 차고가 약간 낮아서, 쏘렌토 트렁크 용량에 비해 약간 작다고 볼 수 있다.

모델y 트렁크에는 뒷좌석을 한번에 접는 버튼이 있다.

모델3와 달리 모델y는 뒷좌석을 접을 수 있다.

모델y 후면 램프다.

모델y 뒷바퀴다.

모델y 운전자 석에 앉아 마음껏 만져보는 첫째 아들.

첫째와 둘째가 모델y 앞좌석에 각각 앉았다.


지난주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니켈값이 급등하였고, 이에 테슬라는 전격적으로 차량 가격을 올렸다. 대략 15% 가까이 인상했다.

모델y 롱레인지에 오토파일럿만 추가해도 9400만원이다. 어차피 내년에 살 것인데, 내년에 살지 미리 예약하여 가격 상승을 대비할지 고민이다.

예약금은 100만원이다. 실제 예약하고서 가격이 상승해도 예약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반대로 예약 당시 가격보다 가격이 떨어지면 재예약할 수도 있다.

취소해도 100만원은 환급해준다. 테슬라 홈페이지에서 카드로 예약이 가능하니 예약을 고려해도 좋을 것이다. 참고로 테슬라는 딜러가 없다. 그냥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테슬라 예약 구매하면 된다.


반응형

댓글

💲 추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