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동용 코딩컴퓨터로 유명한 뽀로로 코딩컴퓨터 구입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내 돈주고 내가 산 선물입니다. 저희 둘째가 올해 4살인데요. 말이 4살이지. 사실은 36개월이 막 지났습니다. 어리기만 한데요. 며칠전 생일을 맞이해서 함께 선물을 구입하려고 잠실에 위치한 토이져러스에 방문을 했습니다.
물론 장난감 선물을 사줄때 인터넷이 훨씬 저렴합니다만, 아이가 직접 보고 선택하는 것이 두뇌 발달에 큰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저는 토이져러스와 같은 매장에 가급적 직접 방문해서 아이가 직접 보게합니다.
조금 비싸더라도 토이져러스에 직접 방문하였습니다. 아이가 이것저것 고민을 하더니 결국 선택한 것은 뽀로로 코딩컴퓨터였습니다.
토이져러스에서 뽀로로 코딩컴퓨터 가격은 99,000원입니다. 아마도 잠실 롯데월드 지하에 있는 뽀로로 테마파크를 다녀온 뒤라서 뽀로로 코딩컴퓨터를 선택한 것 같습니다.
뽀로로 코딩컴퓨터는 기존의 유아용 컴퓨터(폴리컴퓨터)와 다르게 마우스가 있습니다. 그리고 유아용 코딩프로그램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뽀로로컴퓨터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코딩하기 프로그램은 매우 기초적입니다. 음악 분수 코딩하기 같은 프로그램인데 당장 4살 아이가 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8살 첫째는 보자마자 바로 쉽게 조종할 수 있었습니다만 4살에게는 다소 무리가 있긴 합니다. 따라서 뽀로로 코딩컴퓨터는 아동용이지만, 유아용이라고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당장 4살 아이는 혼자서 마우스를 조종하여 커서를 조작하는 것도 어려워했으니까요.
뽀로로 마우스와 뽀로로마우스패드가 함께 제공됩니다. 특히 뽀로로 마우스는 뽀로로 코딩컴퓨터와 일체형입니다.
그러나 당장 4살 아이가 아동용 코딩 프로그램을 못해도 좋습니다. 한글, 영어 등을 아직 읽지 못하는 4살임에도 뽀로로컴퓨터를 조작하면서 몰입할 수 있으니까요.
4살이 하기에 좋은 것은 바로 음악 공부입니다. 노래도 따라부르고, 박자 리듬 놀이도 할 수 있습니다.
저희 둘째가 열심히 뽀로로 코딩컴퓨터를 갖고 노는 모습입니다.
이틀 정도 자녀가 사용하는 모습을 관찰한 결과 다음과 같이 세 줄 요약할 수 있습니디.
- 뽀로로를 좋아하는 자녀에게 유아용 컴퓨터를 선물하고 싶다면 뽀로로 코딩컴퓨터를 추천합니다.
- 4살 아이는 뽀로로 컴퓨터에서 마우스 잡는 연습부터 해야 합니다.
- 8살 아이는 30분 정도 갖고 노니까 코딩놀이를 포함한 대부분의 기능을 조작할 수 있었습니다.
- 5-6살 아이가 뽀로로코딩컴퓨터와 친해지기 위한 선물 용도로 매우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뽀로로 코딩컴퓨터는 엄밀히 말하면 장난감입니다. 내장된 소프트웨어에는 다른 것을 할 수 없기 때문이죠. 그러나 기존에 유아용 컴퓨터와는 다르게 마우스가 일체형으로 있기에 충분히 연습용으로 사용하기 좋습니다. 게다가 코딩의 가장 기본적인 순서도 처리를 해볼 수 있는 코딩놀이가 내장되어 있기에 이 분야에 관심있는 부모라면 자녀에게 선물하기를 추천드립니다. 유아용이라 하기에는 무리고,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용으로 적당한 뽀로로코딩컴퓨터 후기를 이만 마칩니다.
끝으로 이 포스팅은 해당 업체로부터 일절 광고비와 물건을 제공받지 않고 제 돈으로 구입한 후기임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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