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피트니스

코로나 백신 1차 접종 후기(feat. 화이자 1차 접종 부작용 기록)

동사힐 2021. 7. 24.

안녕하세요~ 삼남매 아빠 동사힐입니다. 😊

오늘은 코로나 백신 화이자 1차 접종 후기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코로나 화이자 1차 백신 접종


관악구에 위치한 접종 센터로 백신을 맞기 위해서 이동했습니다. 백신 접종 센터로 사용되는 건물은 관악구 민방위교육장입니다. 민방위교육장을 접종 센터로 개조를 하였습니다. 관악구 민방위교육장의 지하는 공영 주차장으로 사용됩니다. 백신 접종 대상자에 한해서는 공영 주차장 비용이 무료입니다. 자가용을 끌고 가도 괜찮습니다. 다만, 주차장이 협소합니다. 늦게 도착하면 길 위에 노상 주차를 해야 합니다.

관악구 민방위교육장 백신 접종 센터

접종 시작은 아침 9시부터입니다만, 접종 준비만 되면 바로 접종을 시작합니다. 저는 오전 8시10분쯤 관악구 접종 센터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미 상당수의 접종 대상자가 대기를 하고 있습니다. 고3 학생들 접종 시기라서 백신을 접종하고자 하는 학생들도 상당히 많이 보였습니다. 접종은 약 8시 40분쯤 시작을 했습니다. 한번에 8명씩 입장을 했습니다. 

8명이 입장 전에 체온을 측정하고, 손소독을 합니다. 건물 안에 입장을 하면, 한번 더 체온 측정을 합니다. 그리고 자리에 앉아서 접종 전 예진표를 작성합니다. 예진표 작성은 참고 자료를 참고해서 작성하면 됩니다. 

코로나 19 백신 예방접종 예진표 작성 요령

한번에 8명씩 접종을 하기 때문에 대기 시간이 상당히 짧습니다. 그리고 접종이 빠르게 진행됩니다. 예진표를 작성하면 번호표를 대기하고 백신 접종 접수를 합니다. 그러면 상담원이 실제 접종 대상자가 맞는지, 신분증과 함께 검사를 합니다. 저는 원래 다른 지역에서 접종을 하기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관악구 백신 접종 센터로 이동 요청을 했습니다. 그래서 상담원께서 직접 제가 이곳에서 접종하는 것이 맞는지 한번 더 확인을 해주셨습니다. 

접종 대상자 확인이 끝나면, 예진 대기표를 뽑습니다. 그리고 순서대로 의사선생님과 예진을 합니다. 지병과 알레르기 여부를 주로 확인합니다. 또 최근 2주간에 먹은 약이 있는지 확인을 했습니다. 그리고 백신 접종 여부도 확인을 했습니다. 

예진이 끝나면 바로 백신 접종실로 이동합니다. 예진 장소 바로 옆입니다. 순식간에 진행됩니다. 접종실에 들어가서 다시 한번 신분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왼쪽, 오른쪽에 맞을지를 선택합니다. 저는 왼손잡이여서 오른손 접종을 선택했습니다. '따끔합니다.' 소리와 함께 바로 코로나 1차 화이자 접종을 했습니다. 

코로나 1차 화이자 접종 전에 상당히 긴장을 했습니다. 워낙 가짜뉴스와 부정적인 소식을 많이 접했기 때문입니다. 화이자 백신을 맞고 갑작스럽게 죽는다느니, 혈전이 생긴다느니, 거품 물고 쓰러진다느니. 그러나 정말 코로나 1차 화이자 백신을 맞고나서 아무렇지 않았습니다. 내가 백신을 맞았나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코로나 백신 접종 후 15분 대기를 위한 진동벨

그렇게 코로나 1차 화이자 백신 접종을 마치고, 이동을 했습니다. 접종 후 예후 대기실입니다. 이상반응 모니터링 15분 대기 장소입니다. 이곳에서 15분 동안 앉아서 이상 여부가 나타는지 확인합니다. 15분 타이머가 달린 진동기를 받습니다. 

이상반응 모니터링 15분 대기 장소

카페에서 받는 알림기기와 비슷합니다. 가운데 숫자가 0이 되면 진동이 울리고, 15분이 모두 지났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15분간 기다렸고, 아무 이상 반응이 없었습니다. 진동기를 반납하고, 관악구 백신 접종 센터를 빠져 나왔습니다.

백신 접종을 맞고난 소감부터 말씀드립니다. 정말 엄청 빠르게 백신이 진행됩니다. 대한민국이니까 가능하다고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제가 코로나 1차 화이자 백신 접종 대기에서부터 접종 완료까지 걸린 시간은 40분 남짓이었습니다. 오전 접종 마감 시간이 오전 11시였습니다. 오전 10시가 넘으니 대기줄이 없었습니다. 그냥 대기없이 오는 대로 바로 접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아침 8시에 온 접종자들만 접종 시작 전까지 대기를 했습니다. 오전 10시 넘어서 온 접종자들은 바로 접수를 하고 백신 접종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빠르게 접종이 진행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폭염 더위라 실외 온도가 35도 가까이 넘었지만, 관악구 백신 접종 센터는 산에 위치합니다. 바로 옆에 등산로가 있습니다. 그래서 기다리는 동안에도 더위를 몰랐습니다. 나무 그늘이 많이 있고, 시원하고 선선했습니다. 백신 접종 센터 실내 역시 아주 쾌적한 온도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정말 한 여름 코로나 1차 백신 접종이었음에도 불쾌함을 1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대한민국 의료진의 헌신으로 백신 접종 정말 잘 진행됩니다.

백신 접종 후 앱스토어에서 백신 접종 확인증도 발급받았습니다. 블록체인 기반으로 질병관리청에서 직접 운용하는 앱입니다. 신뢰가 갑니다.

코로나 19 예방접종 증명서

 

코로나 화이자 1차 백신 접종 후 발생한 부작용 시간별 기록


접종 후 15분 : 접종이 끝나고 집까지 제가 직접 운전을 했습니다. 약 1시간 정도 운전을 해야 집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접종 후 15분 대기 후에 운전대를 잡았습니다. 운전대를 잡을 때까지 전혀 이상을 못느꼈습니다. 코로나 화이자 1차 백신은 부작용이 덜하다는 글을 본 적이 있었습니다. 정말 그렇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접종 후 30분 : 운전을 시작한지 15분 정도 지났습니다. 여전히 통증은 없었습니다. 접종 부위도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부작용이 없으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 찰나, 갑자기 왼쪽 눈에 이물감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모르게 자꾸 왼쪽 눈을 손으로 비비고 있었습니다.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잠시 신호 대기 중에 백미러로 왼쪽 눈을 살펴 보았습니다. 왼쪽 눈 안쪽이 빨갛게 충혈되었고, 잔뜩 눈물이 고여 있었습니다. 아! 알레르기 증상임을 깨달았습니다. 저의 알레르기 증상은 주로 눈 충혈과 눈 가려움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그런데 코로나 화이자 1차 백신 접종 후 알레르기 증상이 바로 나타난 것입니다. 

운전 중이어서 취할 수 있는 응급 조치는 없었습니다. 더 심해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조금 더 빠르게 운전을 했습니다. 왼쪽 눈 충혈과 가려움으로 인해 다른 부작용을 느낄 틈이 없었습니다. 코로나 화이자 1차 백신의 부작용 중에 피로감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가 운전이 위험하다고 합니다만, 저는 피로감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눈 충혈과 가려움이 워낙 컸기 때문이죠. 어서 집에 가기만을 원했습니다.

 

접종 후 1시간 : 우여곡절 끝에 집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인공 눈물 2개를 눈에 점안했습니다. 충혈은 바로 사라지지 않았지만, 가려움은 완화되었습니다. 체온 36.4도였습니다.

접종 후 2시간 : 체온 36.4도였습니다. 눈 충혈이 어느 정도 안정되면서, 피로감이 몰려왔습니다. 점심 식사를 하고 바로 잠들었습니다. 

접종 후 4시간 : 잠을 깼습니다. 접종한 오른쪽 팔이 약간 욱신거렸습니다. 그런데 오른쪽 팔 안쪽이 간지러웠습니다. 보니까 빨간색 두드러기가 약 3센티미터 정도 생겼습니다. 왼쪽 팔에는 없는 두드러기가 확실하게 오른쪽 팔 안쪽 접히는 부위에 생겼습니다. 상당히 간지러웠습니다. 아프지는 않았습니다. 체온은 35.6도였습니다. 자면서 땀을 흘렸는지, 체온이 약간 떨어졌습니다. 

오른쪽 팔 안쪽 부위에 생긴 두드러기

접종 후 10시간 : 접종한 오른쪽 팔 통증이 점점 커졌습니다. 여전히 팔 안쪽 두드러기 부위가 간지러웠습니다. 체온은 여전히 35.6도였습니다.

 

접종후 12시간 : 오른쪽 팔 접종 부위 통증과 팔 안쪽 두드러기 부위 냉찜질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타이레놀 650을 복용했습니다. 체온은 35.6도이지만, 밤에 통증이 생기지 않도록 미리 타이레놀을 복용했습니다.

 

접종 후 22시간 : 아침에 잠에서 깼습니다. 오른쪽 팔 접종 부위 통증이 어제보다 심해졌습니다. 어제가 5정도의 통증이었다면, 아침에 일어나서 느끼는 통증은 10이었습니다. 팔을 들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통증은 아니었습니다만, 힘을 주거나 닿으면 통증이 크게 느껴졌습니다. 운동 후 근육통 정도와 느낌이나 강도가 비슷합니다. 다행히 팔 안쪽 부위의 두드러기는 모두 가라앉았습니다. 간지럼증은 모두 사라졌습니다. 두드러기가 있던 자리에는 약간의 붉은기만 남아있습니다. 체온은 35.4도였습니다.

 

접종 후 24시간 : 체온을 측정하니 35.4도였습니다. 오른쪽 팔 접종 부위 통증 외에는 특이사항 없습니다.

접종 후 26시간 : 체온 35.4도, 오른쪽 팔 접종 부위 통증은 그대로입니다. 그런데 목 안쪽에 약간의 붓기가 느껴졌습니다. 저는 편도 제거 수술을 해서, 편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편도선이 부은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목이 붓기 시작하면 호흡 곤란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살펴보아야 합니다. 지속적으로 물을 자주 마시면서 상태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접종 후 30시간 : 낮잠을 자고 일어났습니다. 온몸에 땀이 흠뻑입니다. 체온을 측정했습니다. 체온은 35.6도입니다. 자는 동안 약간 체온이 올랐다가, 땀을 흘리고 체온이 떨어졌습니다. 오른쪽 접종 부위 팔 통증은 3정도로 줄었습니다. 곧 통증이 완전히 사라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코로나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 몸의 변화를 기록하면서 느낀 점은 전체적으로 알레르기 반응이 몸에서 자주 나타났습니다. 저의 경우 특별한 통증은 별로 없었습니다. 다만, 계속 재채기가 나옵니다. 면역 반응이라고 생각합니다. 다행히 저는 이정도로 접종 부작용이 나타났습니다. 

 

아마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접종 전 걱정이 되는 마음에 찾아보는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너무 걱정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저도 백신 접종 전 부작용으로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접종 후 피로감(노곤함)이 크게 몰려와서 1시간 운전 조차 못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전혀 그런 게 없었습니다. 대개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심각한 부작용 사례가 언론이나 블로그에 많이 노출됩니다. 그러다보니 안심보다 걱정이 많습니다. 내용이 자극적이어야 클릭수가 늘어나기 때문이죠. 그런 것들에 너무 휘둘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건강하게 백신 접종 하시고, 코로나를 다함께 빨리 극복하길 바랍니다!

 

어떠셨나요? 오늘 저의 코로나 화이자 1차 백신 접종 후기 도움이 되셨나요?

그러면 다음에도 더욱 좋은 글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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