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너무 깊은 우울함과 무력감이 들어요.(feat. 책임은 결국 자신의 몫)

안녕하세요~ 동사힐입니다. 

오늘은 25살 복학생의 사연을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전역을 했지만, 코로나로 심한 무력감과 우울감에 빠져서

무언가 시작하기 어려운 복학생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고,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지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1. 복학생의 고민 : 코로나로 망쳐진 삶,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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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사힐님.

저는 올해 1월에 전역을 하고, 바로 복학을 한 25살 복학생입니다.

그런데 저는 현재 코로나로 인해서 너무나 깊은 우울함과 무력감에 빠져 있어요.

정말 힘들어요.

전역 직전에는 정말 많은 것을 하겠다고 계획도 세우고, 열심히 살겠다고 다짐도 했습니다.

그런데 전역한지 두달이 지난 지금 제 삶을 돌아보면 엉망입니다.

매일 술먹고, 늦게까지 게임하고, 그리고 낮 12시쯤에 일어나는 삶.

그 삶이 제 모습이더라구요.

처음 전역하고나서는 사회에 나왔으니까 그러려니 했어요.

3월에 복학을 하면 삶의 패턴이 돌아올거라고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복학을 했더니 전부다 온라인으로 강의를 하고, 학교는 가보지도 못하고....

그러다보니 삶이 여전히 폐인입니다.

왜 그런가 생각을 해보았더니....

이게 다 코로나 때문이에요.

군생활할때도 코로나 때문에 휴가도 몇번이나 짤렸거든요.

아 그때 생각만 하면 너무 열받아요.

그런데 지금 코로나라고 밖에도 못나가고

강의도 온라인으로 들어야 하고...

이러니 연애도 못하고...

매일 집에서 게임이나 하고..

기껏 밖에 나가서 친구들이랑 술이나 먹고....

정말 너무 속상해요.

일병때 썼던 일기같은거 보면 진짜 전역만 하면 하고 싶은 거 많았었는데...

막상 전역하니 매일 이렇게 시간만 낭비하고, 놀기만하고 그래요.

코로나는 끝날 기미도 안보이는데...

내년에 취업도 해야 하는데...

정말 취업 얼마 안남았는데 

코로나로 취업도 힘든데...

또 제가 오랫동안 연애를 못해서

이번에 들어온 신입생들이랑 연애도 하고 싶고...

그런데 코로나 때문에 만나지도 못하고..

아 정말 제 인생은 코로나가 완전히 망쳤어요..

동사힐님.. 저 어쩌죠? 도와주세요.

너무 우울해요...

 

 

 

 

2. 동사힐의 답변 : 책임은 전적으로 자신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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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살 복학생 후배님

먼저 전역 축하드려요.

그리고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건강하게 군생활 잘 마친 것도 정말 축하드려요.

쉬지 않고 바로 1학기 복학을 한 것 보니, 후배님이 얼마나 욕심도 많은지 알 것 같아요.

그런데 솔직히 뼈 아픈 진실을 하나 이야기할게요.

만약 우리 복학생 후배님의 취업이 원하는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복학생 후배님 탓입니다.

코로나 탓이 아니구요. 전적으로 복학생 후배님 책임이에요.

이 사실을 빨리 인정할수록 더 빠르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어요.



너무 매몰차게 들리나요?

취업에 성공한 사람들은 피해의식에 사로잡히는 경우가 거의 없어요.

삶의 모든 측면에서 온전히 자신이 책임을 지는 자세야말로 취업에 성공한 비결이거든요.

규칙적인 생활 습관, 절제된 미디어 노출, 자기주도학습, 운동, 성적 전부다,

심지어 코로나까지도 모두 자신의 책임으로 생각해요.




피해의식이 있는 사람은 습관적으로 다른 사람을 탓하고 불평하는 데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해요.

내가 오늘 늦게 일어난 이유를 자신의 책임으로 생각하지 않고, 엄마가 깨워주지 않아서라고 탓해요.

하지만 취업에 성공하는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요.

예를 들어 오늘 늦게 일어났다면, 내가 어제 늦게 자서 그런거야라고 생각하거나 엄마한테 깨워달라고 부탁하지 않은 자신의 책임이라고 생각해요.

다시 한번 말할게요.

정말 복학생 후배님이 원하는 회사에 취업을 하고 싶으면, 지금 이 순간부터 최선을 다하세요.

지금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아요.

그리고 정말 원하는 회사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는 두번 오지 않아요.

딱 한번만 옵니다. 그때 떨어져서, 아무리 코로나 탓을 해도 달라지는 건 없어요. 

코로나로 상황은 복학생 후배님만 겪는게 아니라 우리 모두가 대한민국, 아니 전세계 모두가 겪고 있어요.

이 상황에서도 누구는 지금도 공부하고 있고, 취업하고 있고, 회사에 다니고 있어요.

누구는 그저 코로나 탓만 하면서, 코로나가 사라지기만을 기다리고 있어요.

우리 복학생 후배님.

제가 다시 한번 말씀드릴게요.

문제의 원인을 외부에서 찾지 말고, 자신에게서 찾아보세요.

그래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요.

개선할 수 있어요.

구체적으로 커리어 패스나 취업 준비 로드맵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또 연락주세요.

제가 도와드릴게요.

힘내길 바라면서 응원할게요!

 

어떠셨나요? 도움이 되셨나요?

그러면 다음에도 더욱 좋은 글로 돌아오겠습니다.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구독 부탁드려요.

이상으로 동사힐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