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와 금융

아파트 미분양 물량 쉽게 확인하는 방법(feat.부동산지인)

동사힐 2021. 2. 5.

안녕하세요. 동사힐입니다.

제가 재테크를 시작한 것은 2007년 2월부터였습니다.

그후로 14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는데요, 특히 가장 관심이 많았던 것은 아파트였죠.

아파트 불패 신화, 절대 가격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생각이 요새는 많은 사람들에게 가득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로 2014년까지 무려 7년 가까이 부동산은 계속 하락했거든요.

부동산에 관심이 많거나 오랫동안 가격대를 지켜본 분이라면 2013년 말과 2014년 초에 부동산 가격이 완전히 저점을 찍었다는 것을 기억하고 계실 것입니다.

다만, 그때는 아파트 가격 하락의 공포와 깡통전세에 대한 공포(이 시기에 전세보증보험 가입이 높아지기 시작했죠.) 그리고 인구감소와 함께 아파트는 끝났다, 일본처럼 더이상 자산으로 가치가 없다는 말이 시장에서 돌았습니다.

특히 시장에 공포를 준 것이 바로 아파트 미분양입니다. 신축 아파트를 아무도 사지 않는다. 이것만큼 공포는 없었죠. 이러니 누가 구축을 사겠습니까? 그러니 그때는 아무도 아파트를 사려고 하지 않았고, 저도 그랬습니다.

그러나 그때 그 공포를 이기고 아파트를 구매한 사람들은 지금 엄청난 자산 상승을 이루어냈죠. 

절망에 사서 환희에 팔라라는 격언이 부동산 시장에도 그대로 적용된 것입니다.

그러면 정말로 2014년 아파트 가격이 최저점을 찍었을때 미분양 물량이 서울에 있었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바로 부동산지인이라는 사이트를 통해 쉽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aptgin.com/

 

부동산지인

빅데이터 기반의 아파트 정보 사이트를 만나보세요

aptgin.com

 

지난번에 작성한 글 riedel.tistory.com/154에서 조인스랜드부동산 사이트 전세가율을 살펴보았습니다.

전세가율에 관심이 있으시면  riedel.tistory.com/154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 거에요.

 

전세가율 높은 아파트 쉽게 검색하는 방법(feat.조인스랜드 테마별 시세 검색)

안녕하세요~ 동사힐입니다. 2014년까지 바닥을 쳤던 아파트 가격이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을 해서 2019년과 2020년에 고점과 전고점을 돌파하고 있습니다. 다만 15억 이상 아파트의 경우 주담대 대출

riedel.tistory.com

 

조인스랜드부동산에 비하면 부동산지인 사이트는 훨씬 트렌드에 맞춰진 UI를 가지고 있습니다.

 

빅데이터가 대세죠. 부동산지인은 바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부동산을 분석하는 사이트입니다.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 오늘은 미분양 물량을 확인하는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상단 메뉴바에 보시면 지인 빅데이터 - 미분양 메뉴가 있습니다. 눌러봅니다.

전국의 미분양 물량이 있습니다. 그래프가 선 그래프와 막대 그래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선 그래프는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여주는 것으로 준공 전 즉 청약 이후 미분양이 난 물량을 모두 보이는 것입니다. 

막대 그래프는 준공 후 즉 입주가 시작되었는데도 여전히 미분양인 물량을 보여주는 것으로 상당히 악성 미분양 물량이죠. 

그런데 놀라운 것은 2020년 그렇게도 주택 가격이 상승했는데도 전국적으로 보면 여전히 준공후 미분양 물량이 많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전국의 모든 아파트 가격이 상승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고, 동시에 사람들이 원하는 곳은 한정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를 더 자세히 보기 위해 서울 미분양 물량을 확인해봅니다.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10년간 서울의 미분양 현황 그래프입니다.

전국에는 저렇게 많은 미분양 물량이 있지만 서울은 2017년 이후 미분양 물량이 거의 없습니다. 2019년 7월에 약간의 미분양 물량이 있었지만, 그것도 1년도 안되어서 모두 소진이 됩니다. 현재 서울의 부동산 상황을 고스란히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청년여러분들에게 주목해서 보길 원하는 점이 있습니다. 바로 2013년 9월 미분양 물량입니다.

이때가 서울에서 가장 많은 미분양 물량이 있었을 때였습니다. 그리고 그때를 전후로 서울의 부동산 시장 가격은 최저점이었습니다.

모두가 공포를 이야기하고, 부동산을 구입하지 않았던, 오히려 어떻게든 더 빨리 팔려고 했던 시점이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보니 2013년 9월은 기회였죠.

만약 그때 공포를 이기고 아파트를 매수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지금은 최소 300에서 500퍼센트 이상의 수익을 기록하고 있을 것입니다. 

단 7년만에 말이죠.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것입니다. 2013년 9월 같은 시기가 앞으로 다시 오지 않을까요?

아닙니다. 반드시 옵니다.

그런데 그 시기가 올때 그 시기를 다시 알아보는 것은 정말 쉽지 않습니다.

어렵습니다. 그래서 그 시기가 다시 왔다는 Sign 즉 표지를 읽어야 합니다.

여러가지 수치가 다시 한번 왔음을 증명할 것이고, 드러낼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 공부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몇년 뒤에 다시 저 표지가 왔을때,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기사가 쏟아질때, 

그저 공포에 휩쌓여서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남들과는 다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때까지 깨어서 준비해야 합니다. 

공부하면서 기대하면서 기다리고 있어야 합니다.

청년 여러분들 모두가 지금 너무나 오른 아파트 가격에 좌절만 하지말고, 조금씩 공부하고 준비하면서 다시 한번 저러한 시기가 왔을때, 남들은 위기라고 읽을 때 우리는 기회라고 읽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어떠셨나요? 도움이 되셨나요.

부동산지인의 미분양 물량 확인 기능을 적절히 활용하시길 바라고, 또 다양한 메뉴를 활용하시면 부동산 시장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그러면 오늘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구독 부탁드려요!

동사힐이었습니다. 😎

덧붙여서 부동산지인 앞광고 뒷광고 아닙니다. 👏 제가 실사용해보고 자주 쓰는 기능을 소개하는거에요. 

다음에 더욱 좋은 글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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