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7일) 신림선이 개통했습니다.
5월 27일 드디어 신림선이 개통했습니다. 운행은 5월 28일 오전 5시 30분부터 운행을 시작하는데요. 27일에 오세훈 서울시장이 와서 개통식을 했습니다. 신림선은 경전철로 9호선, 1호선, 7호선, 2호선을 모두 관통하는 엄청난 경전철입니다. 오늘 포스팅에는 신림선 노선도 및 주요 정보를 안내하고, 신림선 신림역 열차운행 시간표를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또한 2호선 신림역에서 신림선 신림역으로 환승하는 법도 함께 알려드리겠습니다.
신림선이 개통하기 전에 제가 신림선을 미리 확인하고자 신림역에 직접 가보았습니다. 확실히 신림역 2호선은 상당한 사람들이 다니는 북적이는 노선인데요. 수많은 사람들이 아침부터 출근을 위해 오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유동인구 많은 신림역에 신림선까지 개통을 하면 정말 많은 탑승객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림선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오늘 개통하는 신림선에 대하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신림선은 경전철입니다. 경전철은 도시철도와는 달리 열차 객실이 적습니다. 현재는 경전철 3량 1편성입니다. 수요가 늘어나면 9호선이 4량에서 시작했다가 늘어난 것처럼 신림선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림선은 최신 기술을 적용한 완전히 무인운행입니다. 약 10여년전에 개통한 경전철인 의정부 경전철도 무인운행을 하는데요, 완전 무인운행은 아닙니다. 하지만 신림선은 완전 무인운행입니다. 의정부 경전철은 적자노선으로 한때 파산도 했었지만, 신림선은 적자날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너무 많은 승객으로 인해 불편을 초래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그러면 왜? 적자 노선이 아닌 과다 승객을 걱정할까요? 바로 신림선 노선을 보시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신림선은 다음과 같은 운행노선도를 갖고 있습니다.
샛강 - 대방 - 서울지방병원 - 보라매 - 보라매공원 - 보라매병원 - 당곡 - 신림 - 서원 - 서울대벤처타운 - 관악산(서울대)
위 노선은 바로 신림경전철 노선도입니다. 보시면 9호선, 1호선, 7호선, 2호선을 모두 지나갑니다. 9호선 샛강역과 1호선 대방역. 그리고 7호선 보라매역에 2호선 신림역까지 1호선을 제외하고 하나같이 강남을 관통하는 황금노선입니다. 그러다보니 상당히 많은 승객들이 탑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전에는 1호선 승객이 여의도로 이동을 하려면 상당히 불편했습니다. 대방역에서 여의도로 이동하려면 15분 이상을 걷거나 버스로 환승을 해야만 했습니다. 아니면 노량진역까지 가서 9호선으로 환승을 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신림경전철 개통으로 그런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환승역이 여의도역이 아니라 9호선 샛강역이라는 점입니다.
9호선 샛강역은 급행열차가 정차하지 않는 역입니다. 그래서 9호선 급행열차를 이용하려면 여의도역이나 노량진역으로 한번 더 이동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여의도 내에서 활동을 할거라면 샛강역에서 하차해서 걸어다녀도 무방합니다. 어찌됐든 신림경전철을 타면 여의도내로 들어가는 것이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신림역 2호선에서 신림선으로 갈아타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신림경전철은 2호선도 환승이 가능합니다. 환승은 2호선 신림역에서 3번 4번 출구 옆에서 합니다. 신림선 경전철은 3,4번 출구 옆에 환승통로를 만들었습니다. 개찰구를 지나면 바로 신림선 경전철 환승 입구가 있습니다.
개통 전에 찍은 사진으로 위와 같이 환승통로가 닫혀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신림선 신림역 열차운행 시간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다음은 신림선 신림역 열차운행 시간표입니다.
먼저 신림역에서 평일 시간표입니다. 상선은 05:35이고, 하선은 5:40이 첫차입니다.
막차의 경우 신림역 상선은 평일 00:49이고 하선은 00:54막차입니다. 열차 간 운행간격은 약 5분 정도입니다. 신림선 경전철 이용에 참고바랍니다.
신림선 관련 검색을 해보면 부동산 관련 기사나 포스팅이 많습니다. 하지만 꼭 기억할 것은 이미 부동산 시세에 신림선 개통관련한 호재가 모두 반영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신림선은 경전철이므로 아무리 노선이 좋아도 한계는 있습니다.
따라서 신림선 개통 호재를 따라 이 노선 근처 물건으로 지금 부동산 투자에 들어가는 것은 끝물 막차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부동산 호재라고 하는 것은 물건 떠넘기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사람이 아는 정보는 더이상 좋은 정보 호재가 아님을 기억하기 바라며 오늘 신림선 개통 관련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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