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감

하남 남한산성 인근 산불 발생(feat. 하남 위례신도시 청량산 산불)

동사힐 2022. 4. 4.

하남 남한산성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인근에 사는 주민들에게는 대피하라는 안전안내문자가 울렸다. 하남 위례 맘카페에서는 산불을 직접 찍은 사진이 계속해서 올라왔다. 무척 위급한 상황이다.

4월 4일 저녁 9시가 약간 넘은 시간 갑자기 아이폰 재난문자가 큰소리로 울렸다. 잘 준비를 하고 있던 찰나에 아이폰에서 삐이익하고 긴급 재난문자가 울리니, 정말 너무 놀랐다. 평소 무음 모드로 해놓는 아이폰인데, 소리가 나니 무슨 전쟁이나 지진이라도 난 줄 알았다.

산불대피 명령 알림

재난문자의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오늘(4월 4일) 19:43경 하남시 학암동 산16 산불 홧산 중. 인근 주밍은 산에서 멀리 떨어진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주시기 바랍니다.
학암동 산16

하남시 학암동 산16은 남한산성 인근으로 정확한 산의 명칭은 청량산이다. 조금만 올라가면 남한산성이 보이는 곳이다.

학암동 산16 근처는 최근에 입주한 위례포레자이 아파트가 있다. 그 맞은편에는 지금 한창 공사중인 하남 위례신도시 우미린 2차 아파트가 있다.

아마도 이번 산불은 우미린 2차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무언가 실수로 산불이 나지 않았을까 싶다.

위례포레자이 아파트에서 산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봉은사에서 구입한 대지도 있다. 한창 봉은사에서 목조 건물로 절을 짓고 있었다.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지는 않을까 걱정이다. 그래도 인명피해는 없기를 바란다. 위례포레자이를 제외하고는 모두 공사 중이라서 큰 인명피해는 없길 바란다.

지금 관련 기사를 검색하면 다음과 같이 나온다.

1천500평 태우고 산 위쪽으로 확산 중
남한산성 인근 청량산에서 불

제발 이번 산불이 서둘러 진화되길 바란다. 인명피해도 없었으면 싶다. 특히 소방관 모두가 안전하게 진압하고 무사히 복귀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한 독자가 제공한 산불 모습

사진 상에 보이는 굴뚝은 바로 열병합 발전소다. 산불이 발생한 지점과 열병합 발전소가 그리 멀지 않다. 제발 이번 산불이 빠르게 진압되어서 더이상 임야에 피해가 없고, 더 큰 피해가 생기지 않기만을 바란다.

만약 산불이 심해져서 대피를 해야 하는 아파트의 경우에는 관리사무소에서 대피 안내 방송을 한다고 하니, 혹시 하남 위례 인근에 사는 주민이라면 우선은 안심하고 추후 경과를 지켜보길 바란다.

나 또한 오늘밤에 하남 위례 남한산성 인근 청량산 산불이 빠르게 진압되길 기도하겠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기사를 보니 저렇게 거대한 산불을 진화하는데 50여명을 투입한다고 한다. 너무나 적은 인력인 것 같다. 소방관 인원을 더욱 늘려서 이런 국지적인 재난 상황을 서둘러 진압했으면 싶다.

정말이지 시민의 안전과 자연을 위해서 산불 화재를 진화하기 위해 고생하시는 소방관에게 존경과 경의를 진심으로 표한다.

반응형

댓글

💲 추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