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별곡 가든파이브 NC송파점에 방문했습니다.
화창한 봄날 가든파이브 장지천 벚꽃길을 방문하고자 집을 나섰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먼저 점심 식사를 하고자 가든파이브 안에 있는 자연별곡 NC송파점에 방문을 했습니다.
자연별곡 NC송파점은 가든파이브 NC송파점 건물 7층에 있급니다. 7층은 다양한 음식점이 모여 있습니다. 이랜드 잇츠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인 애슐리퀸즈와 자연별곡이 모두 있습니다.
애슐리퀸즈나 자연별곡 모두 샐러드바로 음식 스타일이 다르니, 각자의 취향대로 선택해서 방문하시면 됩니다. 저는 부모님을 모시고 점심을 먹어야 했기에 양식보다는 한식 샐러드바인 자연별곡을 선택했습니다.
NC송파점은 이랜드에서 운영하는 백화점이기에 이랜드 계열사인 자연별곡과 애슐리퀸즈 모두 있습니다. 그러면 자연별곡 가격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자연별곡은 평일 점심과 평일 저녁, 주말 및 공휴일 가격으로 구분합니다.
나이는 36개월 미만, 미취학 아동, 초등학생, 중학생부터 성인으로 나눕니다.
성인은 평일 점심이 17,900원, 평일 저녁, 주말 및 공휴일은 25,900원입니다.
초등학생은 평일 점심이 9,900원이고 평일 저녁, 주말 및 공휴일은 12,900원입니다.
미취학 아동은 평일 점심이 7,900원이고 평일 저녁, 주말 및 공휴일은도 동일하게 7,900원입니다.
36개월 미만은 무료입니다.
저희 집 셋째는 10개월이라 무료, 둘째는 37개월이라서 7,900원, 첫째는 초등학교 1학년이라 12,900원을 냈습니다.
그리고 성인 4명이라 25,900원 4명인 103,600원. 그리고 생맥주 1잔 무한리필 7,900원을 냈습니다.
주말 점심이기에 가격이 꽤 비쌌지만, 평일 점심보다 고기 메뉴(보쌈 고기 등)가 약간 더 나옵니다.
자연별곡 가든파이브 NC송파점을 조금 더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자연별곡 내부로 들어가면 다음과 같이 샐러드바가 보입니다.
한식 샐러드바라서 항아리와 석조로 만들어진 분수 연못 인테리어가 있습니다.
전통 장독대 이미지가 벽면에 보입니다.
테이블은 위처럼 가 나 다 구역으로 나눕니다.
테이블에는 비대면 퇴식구를 사용해달라는 안내문이 있습니다.
샐러드바에는 추가비용을 내면 무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소고기가 있는 육식당이 있습니다. 추가로 1인당 7,900원을 더 내면 소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고, 테이블도 일반 샐러드바와는 다른 테이블로 배정되어 자리에서 불판을 이용해 고기를 구울 수 있습니다.
샐러드바 이용을 위해서는 위생장갑, 접시, 수저를 이용해야 합니다.
비대면 퇴식구가 있어서 먹은 것은 바로바로 치울 수 있습니다.
유아를 위한 이유식을 데울 수 있는 전자렌지도 자연별곡 내 매장에 있습니다.
그 옆에는 유아용 코코몽 색칠놀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자연별곡 가든파이브 NC송파점에서 맛있었던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이 먹을 만 했습니다. 크게 짜지도 맵지도 않아서 8살 첫째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육회도 있었습니다. 부모님이 맛있게 드셨습니다.
새우와 보쌈고기, 오리고기는 평일 저녁과 주말에 먹을 수 있는 추가 메뉴입니다. 보쌈고기가 인기가 많아서 회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샐러드바에는 다양한 샐러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분식 메뉴도 있습니다. 떡볶이가 있구요.
바베큐 순대도 있습니다.
경상도식 옛날통닭도 먹을 만 했습니다.
탕수육도 맛있구요.
단호박죽은 세 번 정도 먹었습니다.
소화를 돕는 숭늉도 자연별곡에서 꼭 먹어야 합니다.
즉석 와플을 만들 수도 있는데요. 초코와 시럽 등 토핑도 있고, 옆에 아이스크림까지 넣어서 입맛대로 맛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뻥카롱도 만들 수 있습니다. 미니 뻥튀기에 아이스크림을 싸서 먹으면 달달한 최고의 디저트입니다.
케이크 등 다양한 디저트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애슐리퀸즈에서도 이런 디저트는 먹을 수 있습니다.
과일은 사과, 오렌지, 황도 등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과일의 상태가 마음에는 들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오렌지가 조금 더 먹을 만 했습니다. 사과는 정말 맛이 없었습니다.
7,900원 추가하면 먹을 수 있는 생맥주, 그 옆에는 커피가 있습니다. 아포가토를 해서 먹길 추천합니다.
펩시와 마운티듀, 미란다를 마실 수 있는 자판기입니다.
매실차와 블랙보리차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기존 이랜드 잇 멤버십은 모두 사라졌습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2015년즈음부터 이랜드 잇츠(ELAND EATS) 멤버십에 가입해서 포인트를 누적해왔습니다. 보통 애슐리나 자연별곡에 가면 10만원에서 20만원 많게는 30만원 이상도 쓰기에 상당한 액수의 포인트를 모았습니다. 대략 2만점 이상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쉽게도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이후 계속 방문할 기회가 없어서 그동안 모았던 멤버십 포인트를 쓰지 못했는데, 이번에 자연별곡 방문하면서 쓰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랜드 잇츠 앱이 어느새 애슐리 앱으로 바뀌었습니다. 앱만 바뀐 줄 알았더니 회원정보 모두 사라졌습니다. 결국 그동안 모은 포인트도 모두 사라졌습니다. 정말 황당했습니다. 이랜드 잇츠는 기존 회원의 멤버십을 승계하지 않고 모두 날려버림으로써 상당한 이익을 취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상당히 안타까웠지만, 힘없는 소비자 입장에서 어찌할 방법은 없었습니다. 맘에 안들면 그저 담에는 자연별곡니나 애슐리를 이용하지 않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이랜드 잇츠가 위와 같은 애슐리 앱으로 바뀌었는데 실행하면 자꾸 멈춥니다. 아이폰 앱인데도 이렇게 불안정하면 정말 문제가 많은 앱입니다. 이랜드 측에서는 어서 애슐리 앱 정상화시키고, 기존 이랜드 잇츠 멤버십 회원들에게 포인트를 복원 및 애슐리 포인트와 연결시켜 주길 바랍니다.
가든파이브 옆 장지천 벚꽃길도 꼭 걸어보세요.
자연별곡 NC송파점에서 점심을 먹고 바로 가든파이브 옆 장지천 벚꽃길로 향했습니다. 원래는 석촌호수나 올림픽공원에 가서 벚꽃을 보려 했지만, 사람이 너무 많을 것 같아 가까운 장지천 벚꽃길에 갔습니다.
역시나 이곳도 사람은 엄청 많았습니다. 길도 유모차가 다니기 힘든 흙길이었습니다. 그래도 벚꽃이 상당히 울창하게 피어있습니다. 여의도만큼은 아니어도 벚꽃놀이하기 참 좋습니다.
이번주면 벚꽃이 모두 질 것입니다. 이번주에 가든파이브에서 식사도 하고, 장지천 벚꽃길을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 글은 제가 직접 제 돈 주고 경험한 내용으로 작성했습니다. 해당 업체로부터 일절 원고료 광고비 상품을 제공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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