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에 50페이지를 읽는 인덱스 포스트잇을 활용한 불렛 독서법(feat. OCR 기능을 활용한 자료 정리법)

안녕하세요~ 동사힐입니다. 😊

오늘은 30분에 50페이지를 읽는 인덱스 포스트잇을 활용한 불렛 독서법을 소개해드리고자 해요.

이 독서법의 핵심은 강력한 OCR 기능을 활용해서 자료를 정리하고, 필요할 때마다 검색해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핵심이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씩 살펴보기 전에 준비물을 말씀드릴게요.

1. 자신이 읽을 책

2. 인덱스 포스트잇 3색(종이 재질)

3. 3색 볼펜

4. 구글 타이머(뽀모도로 타이머)용 모바일 기기(혹은 노트북이나 실물 타임 타이머 MOD)

 

모두 준비를 했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1. 목적과 목표 설정하기 : 명확한 목적과 목표 수립은 성공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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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가 실패하는 이유는 하나입니다.

목적과 목표가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죠.

왜 읽는지, 그리고 어떠한 구체적인 목표를 이룰 것인지 먼저 고민하고 책을 읽어야 합니다.

이것이 명확하지 않다면, 읽지 않음만도 못합니다.

왜 읽는지 생각을 해보세요.

그리고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어떤 목표를 구체적으로 달성해야 하는지 고민해보세요.

저는 책을 읽고, 블로그에 저만의 콘텐츠를 작성하고자 책을 읽습니다.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책을 읽으면서 콘텐츠로 활용할만 부분을 찾아서, 정리하고, 핵심 키워드를 추출한 뒤에, 에버노트에 기록할 것입니다.

그리고 25분마다 50페이지씩을 읽어서 4시간만에 400페이지 책 한권을 모두 읽을 것입니다.

이와 같이 구체적으로 목적과 목표를 세워야 합니다.

이제 목적과 목표를 명확히 했다면, 이제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2. 구글 타이머 독서 : 25분 독서, 5분 휴식을 통해 효율성 높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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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에 먼저 구글 타이머 (뽀모도로 타이머)를 준비해야 합니다.

유튜브나 어플리케이션 혹은 실물인 타임 타이머 MOD를 준비해도 좋습니다.

그래서 25분 독서, 5분 휴식을 설정합니다.

먼저 이 시간은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최상의 집중력과 효율을 내는 방법이 바로 25분 독서, 5분 휴식을 철저히 지키는 것입니다.

꼭 기억하세요.

 

3. 3색 볼펜 독서 : 볼펜을 통해 읽기 속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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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책을 읽을때 3색(검정색, 파란색, 빨간색) 볼펜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볼펜을 집어서 본문 위에 올려놓고, 문장 흐름대로 볼펜을 움직여줍니다.

이때 눈으로 읽는 속도보다 조금 더 빠르게 볼펜을 움직이고, 눈은 볼펜 끝을 따라갑니다.

이렇게 읽으면, 볼펜의 움직임 속도만큼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꾸준히 읽으면서 반복하다보면 자연스레 볼펜의 이동 속도가 빨라지고, 읽는 속도가 빨라집니다.

볼펜을 활용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놓치는 단어를 없게 하며, 동시에 줄이 바뀔 때 실수를 줄여줍니다. 

그리고 인덱스 포스트잇에 키워드를 바로 적을 수 있죠.

이 방법을 활용하면, 다독과 정독의 효과를 모두 발휘하면서, 읽는 속도가 평소보다 30% 이상 빨라집니다.

 

4. 구조화 독서 : 목차를 통한 내용의 구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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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목차를 먼저 읽고, 본문을 읽습니다.

첫번째 단원을 다 읽었다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서 목차를 확인합니다.

이 과정을 반복하면서 읽습니다.

 

 

이제부터 초급자, 중급자, 상급자에 따라 구체적인 방법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5. 초급 단계 : 인덱스 포스트잇 붙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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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합니다. 그저 책을 읽으면서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나, 잘 이해가 안 가는 부분, 혹은 자신의 독서 목적에 부합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 인덱스 포스트잇을 붙입니다.

그냥 읽다가 계속 붙입니다. 인덱스 포스트잇이 매 페이지마다 붙어 있어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붙이는 요령이 하나 있습니다.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문장이 위치한 단에 인덱스 포스트잇을 붙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10번째 문장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면, 10번째 문장 옆에 인덱스 포스트잇을 붙입니다.

만약 모든 내용이 중요하게 느껴진다면 페이지의 가장 상단에 붙이면 됩니다.

핵심은 계속 붙이는 것입니다. 망설임없이.

위의 사진을 보시면, 아무렇게나 막 붙어 있는 것처럼 보이는 인덱스가 보이시죠?

저렇게 막 붙여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것은 붙이는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첫 25분이 지나고, 5분 휴식타임이 오면 멈춥니다.

그리고 25분동안 몇페이지를 읽는지 기록을 해야 합니다.

만약 25분 동안 50페이지 이상을 읽었다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도 됩니다.

25분 동안 50페이지를 읽지 못했다면, 이 단계를 지속하면서 책을 끝까지 읽어나가면 됩니다.

중급으로 넘어가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초급만으로도 충분합니다.

 

6. 중급 단계 : 3색 인덱스 포스트잇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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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L 기법과 인덱스 포스트잇의 결합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다만, 중급 단계는 초급 단계에서 25분 동안 50페이지 이상을 읽는 독자들이 해야 효율이 높습니다.

읽는 속도가 충분히 나오지 않으면, 중급 단계를 수행하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리고, 그러다보면 책 한권을 읽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입니다.

꼭 잊지마세요. 자신이 초급 단계에서 충분한 속도가 나오는 독자만 이 단계를 수행해주세요.

인덱스 포스트잇 3가지 색깔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사진처럼 다이어리 등에 KWL을 각각 적고, 각각에 맞는 색깔을 정해주세요.

K는 자신이 이미 알고 있는 중요한 내용을 의미합니다.

W는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지만,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거나 더 알고 싶은 내용을 의미합니다.

L은 이전에 알지 못했지만, 새롭게 알게 된 중요한 내용을 의미합니다.

 

K 인덱스 포스트잇이 많이 붙는다면, 좋은 책이나 독자가 이미 알고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 책을 뜻하죠.

W 인덱스 포스트잇이 많이 붙는다면, 독자가 읽기 어려운 책이거나 난이도가 높은 책일 확률이 높습니다.

L 인덱스 포스트잇이 많이 붙는다면, 독자가 많이 배우면서 동시에 적절한 난이도의 좋은 책일 확률이 높습니다.

 

이 단계 역시 목표는 25분에 50페이지 이상입니다.

중급 단계에서 50페이지 이상을 읽는다면 상급단계로 넘어가도 좋습니다.

 

7. 상급 단계 : 불렛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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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불렛을 정해줍니다.

저는 세가지 불렛을 정했습니다.

!는 IDEA를 뜻하는데, 생각의 전환이나 깨달음을 느꼈을때 인덱스에 기호를 적어줍니다.

 

○는 HOW를 뜻하는데, 구체적인 방법이 나와 있는 내용에 표시해줍니다. 보통 ○ 기호는 실제로 책을 옆에 끼고 하나씩 순차적으로 무언가를 해볼때 많이 사용하는 기호입니다.

 

→는 NOTES를 뜻하는데, 이건 제가 추후에 글을 쓰거나, 콘텐츠를 제작하고 활용하고자 할 때 사용하는 기호입니다. 독서의 목적과 목표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기호이기도 하죠.

 

이것은 저만의 예입니다. 이외에도 자신만의 불렛을 설정해서, 활용한다면 독서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8. 완성 단계 : 키워드 추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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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잇에 주요 키워드 적기에도 단계가 있습니다.

초급자 : 본문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키워드를 쓰면 됩니다.

중급자 :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본문 속 키워드를 쓰면 됩니다. 

상급자 : 본문에 나오지 않는 키워드로, 본문의 중심 내용을 표현합니다.

 

단, 키워드를 적는데 어려움을 느낀다면 적지 않아도 좋습니다. 처음에는 인덱스 포스트잇을 붙여 가면서 읽는 것이 핵심입니다.

키워드를 추출하는 것은 불렛 독서법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기에 가장 많이 연습을 해야 하는 방법입니다.

9. OCR 기능으로 자료 정리하기 : 구글킵과 에버노트 활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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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OCR은 책의 목차와 인덱스 포스트잇을 붙인 부분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책에서 중요한 내용은 모두 디지털 자료화하는 것입니다.

추후에 언제든지 필요할 때마다 자료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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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한 문장으로 정리하기 :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단 한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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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는 책의 중심내용이나,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내용을 한 문장으로 적어봅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정답이 있다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책을 읽은 본인이 생각하기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내용을 자신있게 적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작업을 자꾸 반복하다 보면, 독서 능력이 확연하게 느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1. 목적과 목표 점검하기 : 메타인지 활용을 통한 성취감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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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덱스 포스트잇을 활용한 불렛 독서법을 설명드렸습니다.

이 독서법의 핵심은 자신이 필요한 정보를 OCR로 언제든지 검색 및 활용하는데 그 초점이 있습니다.

또한 이 독서법은 1권을 읽을 때보다 10권을 읽을 때 그 효과가 커집니다.

100권을 읽는다면 엄청난 효과를 발휘합니다.

물론 매번 책을 읽을 때마다, 인덱스를 붙이고, 불렛을 쓰고, 키워드를 적는 것은 무척 번거로운 일입니다.

게다가 인덱스를 붙인 모든 본문을 카메라로 찍는 것 역시 무척 고되고, 힘든 과정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독서법을 통해서 자신만의 DB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언제든지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죠.

이것은 엄청난 자산이 될 것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책을 읽고 외우는 것의 의미는 많이 퇴색되었습니다.

책과 책을 연결짓고, 구슬을 꿰고, 꼬리를 물어서, 새로운 의미를 창출하는 것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독서법입니다.

 

이러한 독서를 효과적이면서 효율적으로 가능케 하는 것이 바로 인덱스 포스트잇을 활용한 불렛 독서법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이 꼭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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