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테크 기업 전문 취업 전략 컨설턴트이자 생애 로드맵 설계가인, 작가 동사힐입니다. 😊
오늘의 주제 "글쓰기 시작을 쉽게 하는 방법" 시작하겠습니다.
1. 루틴의 시대
<콘텐츠가 되는 기록의 힘 : #계획 #기록 #인증>
루틴이 주는 통제감
생활변화관측소는 신조어를 추적하지 않지만 패턴이 반복되는
신조어는 의미 있다고 본다. 예를 들면 홈ㅇㅇ’, 혼○○' 등이다.
홈ㅇ’ 이 증가한다는 것은 그만큼 집에서 하는 행동이 다변화되
고 집에 부여하는 의미도 커지고 있다는 뜻이다.
시간과 관련해 우리가 주목할 것은 '○○루틴' 이다. 규칙적으로
하는 일의 순서와 방법을 의미하는 '루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
서 루틴의 영역도 확장되었다. 다음 페이지 도표에서 보는 것처럼
ㅇㅇ루틴' 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증가해 2016년 10만 건당 6.5건
이던 언급량이 2020년 8월 말 46.5건으로 7배 증가했다. '○○루
틴'이 코로나 이전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코로나 이후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음을 알 수 있다.
출처 : 2021 트렌드 노트
보시는 것처럼 포스트 코로나는 루틴의 시대라고 할 만합니다.
그만큼 루틴을 통해 자기 관리를 하고자 노력한다는 의미겠지요.
왜 그럴까요? 바로 루틴에는 힘이 있습니다
어떤 힘이냐! 루틴은 바로 어려운 것을 시작하게 하는 힘입니다!
2. 시작이 반이다
시작이 반이라는 속담 많이 들어보셨죠.
정말 시작이 반일까요?
당연히 아니죠. 시작은 시작일 뿐입니다.
그런데 왜 시작이 반이라고 할까요?
그것은 시작을 하는데 가장 큰 에너지가 들기 때문이죠.
원씽의 저자는 말합니다.
도미노는 처음 도미노를 넘어트릴때 가장 큰 힘이 필요하다
맞습니다.
무언가 시작을 하기까지가 너무나 힘이 듭니다.
그래서 시작이 반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죠. 천릿길도 한 걸음부터니까요.
글쓰기를 시작하는 것, 정말로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시작을 해야 합니다.
시작을 위해서는 자신만의 의식을 만들어야 합니다.
습관입니다.
일종의 루틴입니다.
그 의식을 시작하면, 글쓰기를 피할 수 없습니다.
달리는 말 위에 올라타면, 내릴 수 없습니다. 반드시 써야만 내릴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내노라하는 작가인 유시민, 강원국도 한결 같이 말합니다.
시작하는 것이 가장 어렵다고요, 그러나 시작하면 멈출 수 없다고.
3. 글쓰기가 어려운 이유
저 역시 글쓰기를 너무나 싫어합니다.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중에 가장 어려운 것이 바로 쓰기죠.
인간이 언어를 배우는 순서입니다.
듣기를 가장 먼저 배우고, 쓰기를 가장 마지막에 배웁니다.
그렇기에 우리의 뇌가 가장 어려워하는 것입니다.
어렵다는 것은 가장 큰 저항을 드러낸다는 것이며, 동시에 가장 큰 집중력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최근에 7살 제 첫째 아들이 쓰기를 열심히 배웁니다.
그런데 쓰기의 수준이 상당히 낮습니다.
겨우 단어 수준이 아닌 ‘가, 나, 다’를 쓰는 수준입니다.
듣기와 말하기는 모두 어휘 구사, 문장 구사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쓰기는 자음 모음 쓰는 수준입니다. 이렇게 쓰기는 어렵습니다.
하물며 글쓰기는 얼마나 어려울까요?
주제를 생각하고, 내용을 수집하고 그것을 표현하고 고쳐쓰고...
정말 생각만 해도 어렵죠.
이렇게 어려운 글쓰기, 더욱 어려운 글쓰기 시작.
어떻게 하면 쉽게 할 수 있을까요?
글쓰기 시작을 쉽게 하는 방법! 말씀드리겠습니다.
4. 글쓰기 시작을 위한 나만의 습관을 만들어라
이렇게 어려운 글쓰기를 시작하기 위해서 저만의 루틴이 있습니다.
가장 먼저 하는 것은 머리를 감는 것입니다.
머리를 감지 않으면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머리부터 감습니다.
머리는 반드시 멘솔향 진한 샴푸로 감습니다.
두피가 시원해야 하니까요.
그리고 옷을 제대로 입습니다.
제대로 옷을 입는다?
무엇을 상상하시나요?
저에게 제대로는 바로 아디다스 져지와 나이키 트레이닝 바지입니다.
져지 안에는 무명 면 반팔티!
이것이 저에게는 제대로 된 옷입니다.
그 다음에 일리 커피 머신에서 커피를 내립니다.
커피는 반드시 투샷.
요새는 건강관리 때문에 아이스를 먹지는 않습니다.
그저 뜨겁게 내립니다.
커피를 한잔 먹습니다.
그리고 책상에 앉습니다.
물론 저는 책상이 없습니다.
식탁이 책상이죠.
커피 머신이 식탁 위에 있으니, 커피를 내리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사실 계속 식탁에 앉아있습니다.
그 다음에 안경을 닦기 시작합니다.
안경은 반드시 청광 렌즈의 은색 테입니다.
노트북으로 글을 쓰니까요.
안경을 쓰면 그때부터 글을 씁니다.
여기서 핵심은 글을 쓰고 싶은 마음이 들때까지 안경을 계속 닦는 것입니다.
닦고 또 닦습니다.
계속 닦습니다.
쓰고 싶은 마음이 들때까지 계속 닦습니다.
안경을 쓰면 더이상 피할 수 없습니다. 무조건 씁니다.
여러분들도 여러분만의 루틴이 있습니다. 무엇인가요?
생각해보세요. 없다면 만들어보기 바랍니다.
5. 기록의 시대
포스트 코로나는 루틴의 시대이자 기록의 시대입니다.
그래서 더욱 더 글쓰기의 중요성은 커져만 갑니다.
사실 기록은 코로나와 같은 극단적 상황이 아니어도 이미 중요하
게 여겨졌다. 기록되고 공유된 것은 그 자체로 콘텐츠가 된다. 루틴
의 본질은 반복에 있지만, 해시태그 #루틴'은 '기록' 되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매일의 일상을 반복적으로 기록할 때 그 기록은 콘텐
츠가 되고, 콘텐츠 생성이라는 의미가 된다. 내가 무엇이라도 하고
있다는 증거로서의 의미. 오늘의 일상은 일상 기록이라는 내 거대
한 콘텐츠의 한 조각으로서 의미를 지닌다. 코로나 이후에는 여기
에 '생존의 증거'라는 절실한 의미가 덧붙여졌다.
사람들은 어떤 일상을 기록할까? 똑같이 반복되더라도 의무의
시간이 아니라 스스로 관리해서 만들어낸 자기만의 시간을 기록한다.
인용문에서 밝힌 것처럼, 기록은 생존의 치열한 증거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이 힘겨운 시간들이 지나갔을때 기록은 살아있음을 증명하는 아카이브로 남겠죠.
그러나 글쓰기를 시작하기 어렵다고 자꾸만 밀어둔다면, 그것은 생존을 자꾸만 밀어내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기록이 점차 늘어나는 이유는 콘텐츠 제작의 명분과 권한을 자율적으로 누리기 때문이다. 이것은
스스로에게 자발적으로 부여한 숙제와 같다. 하지만 이 숙제는 하기 싫은 과업(task)이 아니라 퀘스트 혹은 소명
이라 불리는 미션(mission)으로 번역되어야 할 것이다. 미션을 수행하고 콘텐츠를 생산하는 매일의 의식을 만들면
챌린지를 지속해야 하는 의지의 난이도는 한결 낮아진다.
글을 써야만 한다고 앞에서 말했습니다.
그런데 써야만 한다는 것은 단순한 의무로서 글쓰기를 말씀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바로 우리에게 주어진 권리이자 권한, 그것이 글쓰기이기 때문에 써야만 한다고 말씀드린 것입니다.
미션을 수행하고 콘텐츠를 생산하는 매일의 의식을 만들면 챌린지를 지속해야 하는 의지의 난이도는 한결 낮아진다.
그렇습니다. 어려운 글쓰기이지만, 자신만의 습관을 만들면 점점 글쓰기의 난이도는 낮아지고, 결국은 쉬워집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권리를 마음껏 누리고, 매일 살아있음을 누리는 독자분들이 되시길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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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동사힐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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