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서울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에 다녀왔습니다.
자녀의 개학과 입학이 얼마남지 않은 날에 자녀에게 좋은 추억을 주고자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서울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에 다녀왔습니다. 어린이대공원에 놀이동산이 있는지 조차 모르는 분들이 참 많은데요. 광진구에 서울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이 위치하다보니 광진구뿐만이 아니라 강동구나 송파구 등에서도 상당히 접근하기 좋습니다.
게다가 에버랜드나 롯데월드에는 인파가 엄청나게 몰려서 입장하는데만 1시간 이상이 걸리고, 하루종일 돌아다녀도 기껏해야 놀이기구 3~4개뿐이 못탄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그에 반해 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에서는 정말 하루종일 실컷 놀이기구를 탈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에서 놀다온 후기와 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에 가기 전에 반드시 알면 좋은 정보들을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서울 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 교통편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 교통편 및 주차장
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 교통편은 크게 두 가지를 추천드립니다. 하나는 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어린이대공원후문역)으로 가는 것입니다. 아차산역에는 엘리베이터도 잘 되어 있어서 유모차를 끌고 가는 가족들도 이동하기 편합니다.
아차산역에 내리면 바로 어린이대공원 후문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은 어린이대공원 후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차산역에만 가면 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에 10분내로 도착할 정도로 접근성이 좋습니다. 그러니 지하철 5호선을 이용하여 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에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만약 주차장을 이용하실 것이라면 역시 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에 가기 위해서는 어린이대공원 후문 주차장을 네비로 검색하기 바랍니다. 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은 어린이대공원 후문 주차장에서 내려서 접근해야 바로 갈 수 있습니다. 만약 다른 주차장이나 어린이대공원 정문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접근하면 30분이상 시간이 소요됩니다.
어린이대공원 후문 주차장에 들어가면 길쭉하게 주차장이 되어 있는데 가능한한 유턴을 해서 다시 입구 근처에 주차하기를 추천합니다.
안타깝게도 어린이대공원 후문 주차장 가운데있는 계단에는 경사로가 없습니다. 유모차나 웨건은 후문 주차장 입구까지 다시 걸어나와야지 경사로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어린이대공원 후문 주차장 경사로가 있는데, 주차장 입구쪽에 있습니다. 참고바랍니다.
참고로 저희는 11시 30분쯤 도착해서 5시쯤 나왔는데요. 주차비가 다둥이 50% 할인을 받아서 4500원이 나왔습니다. 원래는 9000원 정도 나왔습니다. 주차비는 다른 놀이공원(에버랜드나 롯데월드)에 비하면 매우 저렴한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울어린이대공원 후문 입장
이제 서울어린이대공원 후문으로 입장합니다. 어린이대공원 입장료는 0원입니다.
무려 서울어린이대공원 입장료는 0원입니다!
어린이대공원 후문 인포메이션센터에서 가이드맵 받을 수 있습니다. 입장료없습니다. 그냥 편하게 들어가면 됩니다. 롯데월드나 에버랜드는 이제 무조건 자유이용권을 사야지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빅파이브나 그냥 입장권 이런거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어린이대공원은 입장료 0원입니다. 요즘 세상에 이런 놀이공원 없습니다.
다만 어린이대공원 안에는 킥보드 타는것이 불가입니다. 킥보드가 연달아 주차되어 있습니다. 어린이대공원 후문 앞에 보시면 킥보드가 많습니다.
가는 길에 어린이대공원 후문에는 유모차를 대여할 수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유모차 대여비는 다음과 같습니다.
- 1인용 유모차 3,000원
- 쌍둥이 유모차 5,000원
- 웨건 대여료 8,000원
참고로 웨건은 켄조 빌려줍니다. 저희는 웨건 veer가 있으니 대여하지는 않았습니다.
웨건 및 유모차 대여소를 지나면 좌측에 화장실이 있고,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맞은편, 후문에서 바라보면 우측편에 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이 있습니다.
오늘의 목적지이자 하루종일 놀 곳인 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 개요
서울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은 서울어린이대공원 후문에 위치한 작은 놀이동산입니다. 구미산업개발(주)에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어린이대공원은 서울시에서 운영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서울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 전체 맵입니다. 지도로 보면 어떠신가요? 매우 아담하게 느껴지시죠.
맞습니다. 상당히 작습니다만, 오히려 작기 때문에 많이 걷지 않아도 좋고, 그래도 그 작은 공간안에서 있을 것은 다 있는 그런 곳이 바로 서울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입니다. 특히 제가 20년 전에 왔을 때하고 지금은 상당히 많이 달라졌습니다. 제 기억에는 20년전에는 공중자전거도 있고 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사라지고 대신에 패밀리코스터라는 롤러코스터가 생긴 것 같습니다. (20년전에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어쨋든 서울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을 총평하면 작은 부지안에 있을 것은 다 있다입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서울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개장시간은 아침 10시입니다. 저녁 18시30분에 닫는 것은 평일이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19시에 닫습니다. 30분 더 늦게 닫는데요. 다른 놀이공원에 비하면 일찍 닫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자연 속이고, 조명이 제한적이고, 인근 주택가가 있기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 이용요금 살펴보겠습니다.
- 자유이용권 : 28,000원 / 25,000원 / 25,000원
- 5회 이용권 : 19,000원 / 17,000원 / 16,000원
- 3회 이용권 : 12,000원 / 11,000원 / 10,0000원
- 1회 이용권 : 5,000원 / 4,000원 / 3,500원
각각 어른 청소년 어린이 가격입니다
보시면 1회 이용권이 가장 비싸고, 7회 이상 타면 자유이용권이 5회만 타면 5회이용권이 저렴합니다.
추천드리는 것은 5회 이용권을 구입해서 딱 5개만 타고,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도 보고 오는 것입니다.
서울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에 처음온다면 저희처럼 자유이용권타고 재밌는것만 계속 타는 것입니다.
참고로 네이버스마트스토에서 15% 정도 할인된 금액으로 살 수 있습니다만, 당일 구매는 안되니 꼭 전날에 미리 구입해서 가기 바랍니다.
놀이기구는 키를 기준으로 탑승 가능과 불가능으로 나눠집니다.
하나씩 표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130cm 이상 | 드롭타워 슈퍼점프 패밀리코스터(보호자 동승하면 100cm이상도 탑승 가능) |
| 125cm 이상 | 회전그네(보호자 동승하면 105cm이상도 탑승 가능) |
| 120cm 이상 | 범퍼카 매직스윙(보호자 동승하면 100cm이상도 탑승 가능) |
| 110cm 이상 | 슈퍼바이킹 후룸라이드(보호자 동승하면 100cm이상도 탑승 가능) |
| 100cm 이상 | 회전목마 스윙베어(보호자 동승시 36개월 미만 탑승 가능) 디노기차 |
| 90cm 이상 | 스윙거 회전컵(보호자 동승시 36개월 미만 탑승 가능) 미니바이킹(보호자 동승시 36개월 미만 탑승 가능) |
| 90cm 이상~ 140cm 이하(보호자 탑승 불가) | 무당벌레 개구리점프(36개월 이상만) 꼬마기차(미니기차) |
| 유료 놀이시설(자유이용권 이용 불가) | 와우탐험대 스파우트 어드벤처 |
저희는 처음에 자유이용권 두장과 5회 이용권 한 장 구매했다가 결국 5회 이용권을 자유이용권으로 다시 바꿨습니다.
참고로 5회 이용권은 탈 때마다 직원이 펜으로 하나씩 체크합니다. 자유이용권은 팔찌를 직원에게 보입니다.
그나마 어른이 탈만 한 서울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 놀이기구
그나마 어른이 탈만 한 서울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 4개 정도(여름에는 후룸라이드 포함5개)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패밀리코스터입니다.
아이도 탈 수 있는 어린이용 롤러코스터인 패밀리코스터. 대기줄이 가장 깁니다.
그러나 다른 놀이공원 롤러코스터에 비하면 짧습니다.
에버랜드 티익스프레스 타려면 1시간 30분은 기다려야 하는데, 여기서는 10분이면 탑니다.
대략 24명 정도 탑승 가능한 패밀리코스터는 발이 공중에 떠있고, 속도가 빠릅니다. 다만 급강하 구간이 약해서 어린이도 탈 수 있습니다. 물론 초2 우리 아들 타고 울었습니다. 대략 45초 정도 짧습니다.
그 다음에 탈만한 건 범퍼카입니다.
범퍼카가 그나마 서울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에서 어른도 아이도 함께 즐기면서 탈만합니다.
다만 8대 정도 범퍼카가 운행하고, 대기가 역시 깁니다. 그리고 범퍼카 장소가 너무 협소합니다.
넓지 않으니 부딪치는 재미는 있지만 속도내기는 약간 어렵습니다.
그리고 저는 타지 않았지만 어른이 탈만한건 드롭타워와 회전그네입니다.
드롭타워는 자이로드롭 마이너버전인데요. 생각보다 무섭지 않습니다. 높이 올라가면 서울 멀리 보입니다. 아차산도 보입니다. 기분 좋습니다.
그리고 회전그네는 안무서워보이지만 실제 타면 가장 무섭습니다. 정말 빠르고 높고 어지럽고 울렁거립니다. 멀미 많이 하시는 분은 우습게 보고 회전그네 탔다가 토할 수 있습니다.
슈퍼바이킹도 있다는데 그쪽은 아예 가보지도 못했습니다. 유아용 놀이기구과 범퍼카쪽에만 있었기 때문이죠.
그나마 5살 유아가 탈만 한 서울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 놀이기구
생각보다 4살에서 5살 아이 키도 약 90cm에서 100cm 사이 아이는 탈 만한 것이 없습니다.
먼저 개구리 점프. 9살이 타면 시시한데 5살이 타니 울었습니다.
저희 둘째는 결국 중간에 개구리점프 타다가 내렸습니다. 키가 되어도 이렇게 탈 수 있는 것은 한정됩니다.
참고로 어른은 아예 개구리점프 못탑니다.
매직스윙은 유아는 못탑니다. 키가 120cm 이하면 못타구요. 만약 키가 되어도 유아는 무서워서 못탑니다.
그나마 탈만한 것이 바로 미니기차입니다.
서울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 가장 안쪽에 유아용 놀이기구 3종세트(미니기차, 미니바이킹, 무당벌레)가 있습니다.
결국 저희집 둘째 5세는 여기 놀이기구와 회전목마만 탔습니다. 다른건 무서워서 못탔습니다.
그나마 미니기차가 탈만한데 36개월미만은 못탑니다. 보호자가 아예 못탑니다.
9살은 시시해 한 번 타고 안타였습니다. 5살은 4번 정도 반복해서 탔습니다.
자유이용권끊은것이 아까웠습니다.
미니바이킹은 36개월 미만도 보호자동승하면 탈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9살 5살 3살(30개월) 이렇게 셋과 제가 탔습니다.
결과는 3살 30개월 셋째 울었습니다. 9살 첫째는 시시하다. 5살 둘째는 어지럽다였습니다. 결국 미니바이킹은 어떤 아이에도 맞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9살 5살 3살이 모두 동시에 함께 탈만한 것은 회전목마입니다.
서울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 회전목마는 특이하게 2층구조입니다. 원하는데로 타면 됩니다. 회전목마만 3번 탔습니다.
서울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 안내도입니다. 넓지 않지만 오밀조밀 있을 건 다 있는 곳, 바로 서울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입니다.
서울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에서 아쉬웠던 점
끝으로 서울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에서 아쉬웠던 점을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번째 서울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에는 손님이 없습니다. 대부분 놀이기구는 한 번이나 두 번만 기다리면 탑니다. 물론 패밀리코스터나 범퍼카처럼 인기있는 놀이기구는 3번에서 4번만 기다리면 탑니다. 정말 대기가 없어서 좋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유아용 놀이기구나 회전목마처럼 대기인원 수 사람보다 탑승인원이 많은 경우에는 서울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 직원 한 명이 놀이기구를 2~3개를 번갈아가면서 조정합니다.
그러니까 사람 대기줄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서울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의 직원이 와서 놀이기구를 오픈하고 운영해줄때까지 대기하는 것이죠. 아무래도 서울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이 저렴하고 운영비를 맞추기 위한 것일텐데요. 그래도 직원을 기다리는 것은 고달픕니다.
두번째로 식사가 마땅치 않습니다. 푸드코트를 낮1시 40분에 갔는데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으나 2시 30분부터 주문을 받겠다고 대기하라고 합니다. 황당했습니다. 결국 먹지 못하고 세븐일레븐 편의점으로 갔습니다. 컵라면과 만두를 샀습니다. 김밥을 먹고 싶었는데 삼각김밥을 세븐일레븐에서 팔지 않았습니다. 짜증이 났습니다.
다음에는 점심을 꼭 미리 준비해서 갖고 올 것입니다. 서울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에서는 먹을 것이 마땅치가 않았습니다.
끝으로 카드사 제휴 등 할인혜택이 없습니다. 아니면 다자녀 30%라도 서울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 입장권 혜택을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결국 저희가 이날 서울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에서 입장권으로 결제한 금액은 69000원입니다.
그런데 만약 서울랜드나 에버랜드에 가서 50% 할인권으로 자유이용권을 끊으면 69000원보다 적게 가격이 나옵니다. 이런점이 아쉬웠습니다. 물론 저희가 네이버에서 미리 서울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 자유이용권을 구입 못한 점도 아쉬웠지만, 현장 구매시 할인혜택을 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서울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 후기 및 총정리를 마쳤습니다.
불편한 점이 조금 있었지만, 가깝고, 주차하기 편하고, 좋아하는 놀이기구 마음껏 탈 수 있고, 사람 적고, 인구밀도 적어서 스트레스 적고, 자연 친화적이고, 동시에 20년 전 추억도 떠올려서 좋은 서울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에서 자녀들과 즐거운 추억을 갖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괜히 에버랜드 롯데월드에 가서 돈쓰고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서울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에 동심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참고로 젊은 학생들, 커플들도 가족 단위만큼은 아니지만 종종 있었습니다.
이상으로 서울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 후기 및 총정리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코스트코 하남점 쇼핑 후기 (0) | 2023.03.02 |
|---|---|
| 유아용 웨건 veer 2년 실사 후기 (0) | 2023.03.01 |
| 맘스터치 위례중앙점 매장 후기 (0) | 2023.02.27 |
| 대학동 고시촌 텐동 맛집 도쿄 후기 (0) | 2023.02.26 |
| 일본 추천 과자 슈가버터샌드트리 (0) | 2023.02.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