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다시 시작한 이유 & 4일간 블로그 유입량 분석(feat. 7년만의 복귀)

안녕하세요! 동사힐입니다.

2013년 처음 블로그를 개설하고, 처음에는 100여개의 글을 잡담 수준으로 글을 3개월 정도 열심히 썼습니다.

하지만 그때에는 컨셉도, 목표도 없이 신변잡기 수준의 글을 마치 싸이월드 일기장처럼 썼기 때문에 오래 가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2021년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지쳐가던 중에 제가 아는 내용을 그냥 땅속에 묻혀둘 수만 없다고 결심하면서 다시 티스토리에 복귀했습니다.

먼저 카카오 계정으로 전환도 하고, 블로그 이름도 “동사힐” 즉 동쪽에 해가 뜨는 언덕이라는 이름으로 바꾸면서 개편을 했습니다.

그리고 무슨 주제의 컨텐츠를 써볼까 고민하던 중에 유투버 신사임당님이 유퀴즈에 나와서 하셨던 말씀

“무슨 채널을 좋아할지 몰라서 6-7개를 오픈하고 동시에 운영했습니다.”를 듣고서, 저도 제가 할 수 있는 컨텐츠를 우선은 카테고리로 만들어보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지금 계획한 카테고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재테크 전략 & 전술
2. 취업 전략 & 전술
3. 소셜미디어(IT)
4. 인문학
5. 성경

타겟층은 사회초년생인 청년으로 직업계고 출신부터 대학 졸업을 앞둔 예비 취업인,또는 취업 3년차 이내 사회초년생입니다.

연령대로는 만18~34까지로 저보다는 어린 사람들은 모두 청년으로 상정했습니다.


저는 사실 언변이 좋지도 않고, 성격도 좋지는 않아서 인맥이 넓지도 않고 주변에 사람이 많은 편도 아닙니다.

그래서 저에게는 멘토도, 멘티도 없었습니다.

그저 책과 강연, 유투브 등을 통해 제가 스스로 공부하고 투자하고 실패도 하고 성공도 했어요.

만약에 누군가 나를 도와줬다면, 조금은 덜 실패했을텐데, 시간을 아낄 수 있었을텐데라는 생각을 많이 했죠.


바로 이생각이 다시 제가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그리고 청년에게 정말 필요한 것 이 세가지를 바탕으로 글을 써보겠습니다.

그러면 지난 4일간의 블로그 유입량 분석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오늘 2021년 1월 29일 23:44 기준으로 일일 방문자수가 84명입니다. 28일보다 16명이 증가했습니다.

26일이 7년만에 복귀 후 첫글을 올린 날이었습니다. 26일부터 오늘까지 28일을 제외하고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유입채널은 검색이 70퍼센트 이상으로 단연 많고, 그중에서도 모바일이 44퍼센트입니다. 확실히 모바일로 검색하는 분이 많다는 거죠.

유입순위는 티스토리 운영사가 다음인 관계로 다음이 압도적입니다. 아마 제가 네이버블로그를 운영한다면 네이버가 많았겠죠?

다만 아쉬운 점은 구글 검색량이 상당히 적다는 것입니다.

제가 티스토리를 선택한 이유가 바로 구글 검색량을 유인하고자 함이었습니다.

전문지식 - 구글 검색을 많이 하고 - 그러면 티스토리가 유리하다!

그러나 아쉽게도 아직까지는 구글 유입량이 적습니다. 증가시키는 방법을 제가 조금 더 공부를 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아 또 하나 재밌는 것은 기타유입이 9건인데, 제 티스토리 주소를 직접 붙여넣기해서 오는 경우였습니다.

제 주소를 외우지는 않을테고, 어떠한 방식으로 이렇게 유입되는지도 공부해보겠습니다.

다음은 유입키워드입니다.

사실 제가 가장 크게 놀랐던 점이고 동시에 이 글을 쓴 이유입니다.

처음에 나이스 업무포털 글을 쓰기는 했지만, 이건 사람들이 많이 궁금해하진 않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당연히 조회수도 낮을 것이라고 예상했지요.

그런데 현재까지 가장 많은 유입 키워드와 조회수를 보여주는 글이 나이스 업무포털 접속 방법입니다.

물론 이제 4일이 지났고, 최근에 새로 올린 글도 16개뿐입니다.

다만, 이 상황이 주는 의미가 있습니다.

1. 바로 글을 쓸 때는 타겟층을 명확히 해야 합니다.

2. 타겟층이 정말 필요로 하는 정보를 구체적으로 제공해야 합니다.
3. 제목을 검색이 잘되도록 잘 지어야 합니다.
4. 내가 인기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정보와 실제 인기있는 정보는 다를 수 있습니다.
5. 블로그 유튜브 등 컨텐츠도 결국은 블루오션전략이 중요합니다.

저는 당연히 부동산이나 재테크에 관심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제목을 잘못짓는 것인지, 워낙 재테크 관련 정보가 많아서 그런것인지 재테크 글은 조회수가 생각 이상으로 낮았습니다.

실제로 제가 제 글의 제목과 똑같이 검색을 해봐도 제 글은 잘 검색되지 않았습니다.

 

위처럼 제가 쓴 글의 제목을 그대로 구글 검색을 하면 온갖 광고와 유투브만 나옵니다.

가뜩이나 점차 활자를 읽지 않는 요즘 시대에 제 글의 노출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저는 믿습니다.

눈물 흘리며 씨 뿌리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수확을 할 것임을요.

여전히 제가 쓴 글에 공감(❤️)해주시는 분도 없고, 제 블로그 구독해주시는 분도 없습니다. 단 한 분도요.

그렇지만 저는 포기하지 않을거에요.

꾸준히 오래 그리고 정말 청년들에게 도움되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청년 여러분들의 많은 공감과 응원, 구독이 저에게 큰 힘이 되어주실 거에요!

그러면 오늘도 우리 모두 열심히 힘내요.👍

이상, 동사힐이었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